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6-22 21:16

ㆍIP: 121.xxx.62

여름 숲 속에서

여름 숲 속에서

주 명 옥

한발 한발
숲 속을 디딜때
한 점 구름은
석양을 몰고갑니다

제자리를 지키던
요동없는 나무들도
슬며시 달빛 품을
어둠 속에 자리하고

간간히 바람이 해쓱한
상흔을 덮을 때
조금도 소홀하지 않는
숲길 그 사이사이로

내 속의 무엇들이
수런거리는지
버려야 산다는걸
알아갈즈음

아쉬움 빼곡히
세월을 엽니다
내가 삼켰던
무거운 상념들

구슬픈 새소리는
빈 숲속에 떨어지고
또 다시 어쩔 수 없는
속세의 그리움으로 오고

길 따라 마음도
제각기 오고갈때
서투르게 살아온
세월의 늪속에

어설픈 그림자는
잘도 따라옵니다

박진표

2017-06-22 22:19

주명옥 시인님!!!
여름 숲 속에서...
내 속의 무엇들이
수런거리는지
버려야 산다는 걸...
버리고 비우면
다시 채워지는 그 평범한 진리를
세월이 가르쳐 주네요.
무더위에 목요일 하루 수고 하셨습니다.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주명옥	숲 속에 들다보면 왜 그리 평온한지요 마음이 온화해지며 세상이 온통 제것인냥 평화롭습니다 늘 챙겨주시는 넉넉함에 감사드립니다 고운밤 되시고~~~^^	6/22 22:55

이민숙

2017-06-22 22:29

제자리를 지키던
요동없는 나무들도
슬며시 달빛 품을
어둠 속에 자리하고

간간히 바람이 해쓱한
상흔을 덮을 때
조금도 소홀하지 않는
숲길 그 사이사이로

숲에서 내려놓은
치유의 여유
감사히 담아봅니디


주명옥	숲은 모든걸 감싸주는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푸르름의ㅈ향기 또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평화로움이 있습니다 늦은시간 다녀가신 고운걸음 미소를 보냅니다~^,^	6/22 22:58

김인숙

2017-06-22 23:13

길 따라 마음도
제각기 오고갈때
서투르게 살아온
세월의 늪속에

어설픈 그림자는
잘도 따라옵니다

주명옥 시인님
여름 숲 속에서
인생을 노래하시니 정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주명옥	숲 속에 서면 시름이 사라집니다~ 숲은 늘 그자리에 있으니까요 비소식이 있긴한데 영~~? 주말이 있어서 즐거운금요일 알콩달콩 잼난시간 되세요	6/23 20:44

김상훈

2017-06-23 03:45

요즘 바빠서 서재에 불량학생이 된 느낌입니다.
오늘 새벽이면 연수 때문에 공항으로 갑니다.
며칠 비울 거 같아 미리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오후쯤에나 글 하나 올려놓고 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글만 읽고 갑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주명옥	건강 챙기시며 잘 다녀오십시요 그동안 넉넉한 비소식에 흐믓해졌음하는 바램도 있네요 알찬시간 되시구요~~^^	6/23 20:46

여관구

2017-06-23 07:24

길 따라 마음도
제각기 오고갈때
서투르게 살아온
세월의 늪속에

어설픈 그림자는
잘도 따라옵니다

시인님 숲속의 모양들이
예쁩니다.그 힐링의 순간들이
얼마나 부러운지요.
숲과 같이 호흡할수있다는
그 기분은 상상만으로도
상쾌해 집니다.
고운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주명옥	네 시인님! 숲은 늘 아름답죠 다행히 제 집 건너편에 편백나무 숲길이 있답니다 그 속에 들어서면 참으로 세상만사 근심도 사라진답니다~ㅎ 행복한 시간 넉넉한 쉼 하십시요^^	6/23 20:52

안정순

2017-06-23 10:16

숲 속을 거닐면
왜 마음이 편아해지는지
눈을 감고 있어도 눈을 뜨고 있어도
어머니 품 같은 평안을 가져다주는 여름 숲
뒷산을 오르면 되건만 그도 쉽지는 않고
감사히 봅니다.주명옥시인님


주명옥	시인님! 잘 지내고계신지요? 하늘이 어둡고 바람이 일며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한 비는 여전히 뜸을 들이고 있네요 더위에 건강도 챙기시며 도란도란 예쁜밤 이루세요	6/23 20:54

김광섭

2017-06-23 11:56

웃음이 있는 행동은 모두를 즐겁게 하고
진실이 있는 행동은 주위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금요일 행복한 날 되셔요
시인님~~~!


주명옥	네 시인님! 웃으려고 웃을 일을 만들려고 무던히 노력도 한답니다 늘 빙긋이 웃으시는 시인님을 뵈면서요 금방이라도 바램이 이루어질 것 같은 하늘입니다 편히 쉬십시요~^^	6/23 20:56

백설부

2017-06-23 12:08

세월의 늪 속에
어설픈 그림자는
잘도 따라옵니다

그래도 여름 숲을 거닐면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
벅찬 감사로 돌아오더라구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더운 날 건강하셔요~~


주명옥	맞습니다 시인님! 그 속에 들면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곤하죠 새소리 ~숲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며 바람까지 모두 제것이 된답니다 한바탕 비 쏟길 바라면서 고운시인님의 걸음 감사합니다	6/23 20:59

김종덕

2017-06-23 14:14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의 여정이 깊게 들어옵니다. 그 그림자는 한마디 불평없이 따라오는 걸 보면 그 주인의 사람됨이 보입니다. 곱게도 빚으셨네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주명옥	뜨겁던 하루해가 넘어 갔네요. 생존을 위해 흘린 땀방울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기에 남은 세월도 더 소중합니다 조금씩 온도를 내리는 시간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6/23 21:06

이정규

2017-06-23 19:24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 다행입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고 귀한 하루 잠간의 휴식도 취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으시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주명옥	얼마나 다행인지요 비 소리만 들어도 행복합니다 어찌나 가뭄이 심한지 만나면 으레히 나오는 인삿말이네요 주말밤부터 온다하니 간절한 바램으로 기다려야겠지요 더위에 건강 챙기시며 여유로운 시간되세요^^	6/23 21:08

김대용 2017-06-24 05:54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념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언제나 정겨운 말씀 감사합니다

이석희 2017-06-24 09:36	주명옥 시인님! '길 따라 마음도 제각기 오고갈때 서투르게 살아온 세월의 늪속에 어설픈 그림자는 잘도 따라옵니다 ' 이렇게 아름답게 살으시고 고운 마음으로 사시는데 무얼 그리 회한의 마음일까요. 멋지신 시인님의 마음에 감동입니다. 즐거운 주말이시기를 빕니다.

김이진 2017-06-25 10:11	도란 도란 숲속의 이야기 들려오듯 그렇게 잠시나마 지친 삶 내려놓고 시인님의 글에 쉼하여 갑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시인님의 삶 축복합니다.^^*

박진표 2017-06-25 17:19	주명옥 시인님!!! 희망의 일요일 입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우니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즐겁고 희망있게 시인님 희망가득 웃음가득 즐검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숲 그리고 나

하늘이시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