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7-02 00:22

ㆍIP: 223.xxx.35

인생 후반기

인생 후반기

주 명 옥

사랑을 가슴에 묻은 채
빈 가슴 부등켜 안고

한 생애 연극처럼
눈물짓던 상처들

얼키고 설켰던 회환에
몸부림 치던 육신은

속 울음 감추며 타박타박
질곡에서 벗어나

여기저기 추락하는
시간들을 끌어모으니

촉촉히 젖어드는
그리움 한 자락

끝내 잡히지 않는
세월의 굴레에서
비집고 나오니

어느새 나의 모습도
인생 2막으로 열려있었네

삶의 인고에 갇혔던 시간들은
시나브로 외로움을 비켜가며

초록의 향연에 펼쳐진 하늘엔
구름이 자유롭고

꽃잎 흔들고 가는 바람에
가만히 눈 감으니

가장 아름답던 시절
그리움의 향기가 되어

7월을 시작한 창가에
지난날은 그저

지나는 바람에 스치는
지난 옛이야기였네

김인숙

2017-07-02 01:20

7월을 시작한 창가에
지난날은 그저

지나는 바람에 스치는
지난 옛이야기였네

멋진 시 감사합니다
칠월의 선물로 안고 갑니다
행복하셔요~♡


주명옥	시인님! 곳곳의 장맛비 소식과 높은 습도로 꽤나 끈적이는 휴일이네요 오붓한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되세요	7/2 16:31

이정규

2017-07-02 09:07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저녁부터 반가운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몸과 마음이 쉽게 피로해지고 지치기 쉬운 여름철 7월 입니다..
지친 마음과 짜증스런 일들 높은 온도로 피로도가 많은 7월이지만
시원한 바람과 햇살이 있는 것 처럼 마음껏 행복하시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한 7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명옥	안녕하세요? 한차례 소나기 오고난 후 여전히 시커먼 구름은 비를 머금은 듯 합니다 후덥지근한 더위속 건강한 여름나시길 바랍니다	7/2 16:33

이민숙

2017-07-02 10:14

얼키고 설켰던 회환에
몸부림 치던 육신은

속 울음 감추며 타박타박
질곡에서 벗어나

여기저기 추락하는
시간들을 끌어모으니

촉촉히 젖어드는
그리움 한 자락

끝내 잡히지 않는
세월의 굴레에서
비집고 나오니

어느새 나의 모습도
인생 2막으로 열려있었네

아~~
시인님 공감되는 시어들에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선물같은 글에
감사하지요


주명옥	눈깜박 할 사이라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실감나네요 난 늙지 않을줄 알았는데~ㅎ 이제 또 다른 성숙한 삶의 준비랍니다	7/2 16:35

이석희

2017-07-02 10:24

주명옥 시인님!
지나는 바람에 스치는
지난 옛이야기였네

님께서만 그런 게 아니고 다 그래요.
누구나 후회스럽지 않게 사는 사람 없어요.
저도요.
참 부끄럽게도74세이던 지난해에 수필 등단을 하였고
올해 2월에야 시부문 등단을 했어요.
이제 생각해 보니 이마저도 없었다면
난 이게 도대체 뭐야!
그럴 뻔 하였어요.
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훌륭하신 순간입니다.


주명옥	참으로 대단하신 울 시인님! 하고자하는 일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비오는 창가에서 불현듯... 행복한 휴일 되세요	7/2 16:36

여관구

2017-07-02 13:53

"끝내 잡히지 않는
세월의 굴레에서
비집고 나오니

어느새 나의 모습도
인생 2막으로 열려있었네."

시인님 인생 2막은 여유롭게
보내세요.
저도 인생2막속에서 시를 읽었고
시인의 아름다운 마음 세계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고있답니다.
시인님의 인생 후반을 위로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주명옥	그려려고 무단히 노력중입니다 암이라는 대수술을 받고난 후 삶에대한 애착이 강해지더군요 모든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합니다 고맙습니다	7/2 16:39

박진표

2017-07-02 15:15

주명옥 시인님!!!
희망의 일요일 입니다.
모처럼 단비가 내려주어
고맙고 감사한 오늘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주명옥	7월의 첫휴일~ 더위와 한판 싸워야할 여름이네요 장맛비 소식에 더러는 막힌 도로의 소식에 휴일은 즐거움도 짜증도 동반되네요 늘 긍정이신 시인님! 행복한 여름나기 하세요^^	7/2 16:43

박외도

2017-07-02 18:58

주명옥 시인님~`~
6월도 다가고 한해의 절반을 넘어 섰습니다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제같이 순발력이 없는 사람은
댓글 쓰기도 힘들어 늘 한발 늦습니다
정성이 깃든 시 잘 배독 하고 갑니다
늘 성필 하시고 건안 하십시오.


주명옥	ㅎㅎ~시인님! 괜찮습니다. 안오시면 어때요? 건강히 좋은글을 쓰시는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넘 덥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늘 여유로웠음 합니다	7/5 17:18

오석주

2017-07-02 21:32

주명옥 시인님

인생 후반기
7월을 시작한 창가에
지난날은 그저

지나는 바람에 스치는
지난 옛이야기였네

멋지게 올려주신 인생후반기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칠월도 웃음 가득하고
기쁨 두배인 달이 되시길요 시인님


주명옥	여긴 비도 내리지 않고 마른 장마를 하나봅니다 엄청 뜨겁습니다 당연히 여름이어서 그렇긴 하지만 늘 건강하시고 멋진 여름나기 하세요	7/5 17:20

석옥자

2017-07-03 07:15

시인님! 안녕하세요?
칠월도 새로운 한주를 맞이합니다.
초복도 찾아온 칠월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주명옥	여름날 중의 또 하루가 뜨겁게 맞아줍니다. 변함없는 시인님의 방문에 행복한 줌 담으면서ᆢ 수요일의 멋진 주인공이 되셨음합니다~~~~~~^-^	7/5 17:21

한기봉

2017-07-03 23:02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 후반기"
어느새 나의 모습도 2막으로 열려있었네
그런가 봅니다 1막을 뒤로하고 2막으로 가고 있습니다.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하루의 쉼 을 내려놓습니다.
7월의 첫 월요일 입니다
새벽닭이 울엇는지가 엇그제 같은데 한해도 벌써
반으로 허리를 접고 있습니다.
날씨는 무더운 여름의 정점을 향해서 질주하고 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많이 집필하세요.


주명옥	시인님! 볕이 뜨겁고 바람도 없는 하늘이네요. 귀한걸음 주신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익어가는 여름날 언제나 멋진 웃음으로 넉넉한 여름 보내시길요^^	7/5 17:24

박성환 2017-07-16 19:16	시인님 슬픈노래 많이 부르면 더 아프다네요 조만간 쏘맥한잔 하셔야겠습니다^^ 꼭 제가 쓴듯합니다 ㅠ

바다를 사랑하다

고향의 바다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