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10-11 22:07

ㆍIP: 222.xxx.145

[가을이 햇살로 눈 부시다]

[가을이 햇살로 눈 부시다]
안계종

큐피드 햇살 단풍잎 쪼개놓고
사이로 바라보는 애틋한 사랑
나뭇잎으로 가려 입은 아담도
가을로 무르익어 눈이 부시다

상대가 순한 양이 되기만을
바라는 욕심이라 그러한가
반복된 일상 뒤집어 보며
색다른 세상을 보고 싶다

내가 좋을 때 다른 사람이
슬플 수 있다는 마음으로
손발이 힘들어하지 않게
깨끗한 사랑으로 씻고 싶다

귀하게 여기는 가을 붙들고
어울리도록 하나 되고 싶으나
가을은 성숙하게 깊어가는데
못 따라가는 아쉬움에 슬프다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라고
돌아서서 희망을 품더라도
신비롭게 어울리는 생명이
받아주고 맞아 줬으면 좋겠다

어진 겸손으로 교만 잠재우고
감사로 오늘을 마무리하리니
순수한 아침 해가 불러 준다면
맑은 햇살로 눈을 씻고 싶다

(2018.10.11)

이정규

2018-10-12 19:59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티없이 맑은 가을하늘이 상쾌한 하루 였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 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독감예방접종도 하시길 바랍니다.
외출시 옷도 단단히 여미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


안계종	이정규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조석으로 상당히 춥습니다. 단풍들어 외출하기 좋은 가을이지만, 건강 잘 지키십시오! 주중에 토요일은 쉬시는지요? 저의 농장에 가는 길옆에 사시는 줄 지난 행사 때 알았습니다. 모시고 구경시켜드릴까 해서요! 요즘 화분 갈이 철이라 보기도 좋고 합니다. 휴대전화 오래 보고 있노라면 눈도 침침해지고, 야외로 나가 들 밭에 갈대도 보고 대추나무 붉은 알알이 한두 개 따먹기도 하고, 보고 만지고 향기 맡고 고개 들어 바라보는 것이 무언의 시를 허공에 쓰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지척에 이웃인 줄 몰랐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지내십시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13 08:13

유등자

2018-10-12 21:20

안계종시인님
오늘도 변함 없이
잘 지네 셨어요 밤하늘의
별들이 소곤 소곤 사이좋게
반짝 이며 웃는 이시간
달 복덩이를 시인님 서재에
달아놓고 갑니다
고운꿈과 함게 달덩이처럼
둥글게 여무는 행복한밤
되십시요~~♡
가을은 성숙하게 깊어가는데
시인님 가을가기전 흠퍽 물드세요


안계종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는지요. 아침저녁으로 꽤 춥습니다. 단풍들어 외출하기 좋은 가을이지만, 건강에 유념하십시오! 그래야 가족들에게 사랑받습니다.^^ 글 쓴다고 휴대전화 오래 보고 있노라면 눈도 침침해지네요. 야외로 나가 들 밭에 갈대도 보고 대추나무 붉은 알알이 한두 개 따먹다가 들켜 주인한테 이~놈 소리도 들어보고, 보고 만지고 향기 맡고 고개 들어 바라보는 것이 무언의 시를 허공에라도 쓰면서 강태공의 헛발질도 해보는 가을 됐으면 하네요.^^ 제 고향 충청도 예산이고, 한때는 내 집 드나들듯 서대전 네거리 본부에 다녔는데, 그곳 대전에 사시니 서재에서라도 뵐 때면 고향이 떠올라 친근감이 생깁니다. 글 속에서 비치는 억양도 그렇고요.^^ 시인님! 오늘도 사이좋게 지내십시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13 08:24

고지영

2018-10-13 09:25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지요? 이런저런 일로 바쁜 나머지 고개 들어 꽃 아기단풍임(님)도 보지 못하네요. 하지만 그냥 보낼 수 없어 계획을 세우고 날을 잡았답니다. 내장산 27일 버스 전세하고 어른들 모시고 갑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주변 분들과 함께 기분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남을 위해 시간을 내주시면, 너무나 행복해지는 일이 따라온다는 것을 알고 나니 기쁜 마음으로 연중 2회 소풍 갑니다. 시인님의 가을도 화려하고 아름답게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참 좋은 시절에 계절이 행복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도 편안하시길 축복합니다. 방문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10/13 20:59

석옥자

2018-10-14 11:37

시인님!
가을의 절기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하여 안부 드리고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점점 고와지는 가을의 풍경 흠뻑 적시시고
일요일 오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안계종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일 편안히 잘 지내시지요! 저도 예배 잘 드리고, 쉬는 시간입니다. 잠시 들려보니 다녀가셨네요! 바쁘신 중에도 기억해주시니 참 감사드립니다.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 늘 아쉽지만, 그래도 현직에 있으니 축복을 빌어드립니다. 건강히 지내시도록, 늘 밝은 마음이 되셔서 기쁘시도록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형통하시도록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편안한 시간으로 여유로운 가을이 되십시오! 멋지고 아름다운 삶에서 묻어나는 시향으로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십시오! 기원하며 연말 행사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14 17:48

김명숙

2018-10-15 23:44

안계종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시월의 중순을 달리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짧지만 멋진 가을을 보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을 테니까요

건강도 추스르고 무거웠던 마음도
훌훌 털어버리게 잠시 동안은
여행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가는 곳이 어느 곳이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쉬었다가 오게요
아름다운 시심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길요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시향에 머물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감사드립니다 ~~~


안계종	김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소식을 접하니, 고마움에 마음이 먼저 알아보네요! 가을이 전국을 물들이는 요즘 어디를 가셔도 행복하실 것입니다. 조금씩 열리는 마음에 풍성한 가을로 힘을 얻으시며 위로받으시길 바랍니다. 뜻하지 않는 복병을 조심하시고 안전히 다녀오십시오! 좋은 시향을 남겨주셔서 함께 즐거웠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늘 가까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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