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2-04-08 07:17

ㆍIP: 222.xxx.121

메아리 / 禮山 안계종

《메아리》
禮山 안계종

자유와 평화가 재를 넘으려나
마중하여 반보기로 기다려봐도
이제는 응달의 산길도 숲이 되어
날이 새어도 먼 산만 바라봅니다

오르다 내려가는 하루해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도 아니련만
짝을 찾는 고라니의 부르짖음도
두메에 슬픈 메아리로 울립니다

강물은 굽이쳐 말없이 흐르고
허리를 틀며 솟아오른 소나무처럼
양팔 벌려 피어난 춘란의 고고함도
골고다 십자가에 매달렸습니다

강 저 너머 들판에 하얀 백합이
물과 피를 쏟음같이 창백하여도
자발 맞은 허구에 원인은 없고
결과에 무릎 없는 미련입니다

순천 자는 흥하여 평화를 이루고
역천자는 망하여 슬프다고 하는데
돌아오지 않는 교만한 양심들이
잊혀 가는 이웃만을 소환합니다

(2022.4.8)

안영준

2022-04-08 07:42

안계종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여명이 붉게 타오르는 화창한 아침입니다
창밖에는 다양한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곱게 지피신 글 *메아리* 즐감 했습니다
내일이란 주말이 코앞에서 서성이는 금요일 오늘도 내일도 승리하는 나날 되십시오


안계종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답글이 늦었습니다. 코로나의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가운데 자유와 평화가 욕심에 호도되고 상실되고 있는 지구 상의 현실이 피눈물을 흘립니다. 하루속히 회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진정한 봄날이 안으로부터 포근함과 애틋함으로 모든 인류가 자유와 평화로 누리며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안전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10 03:30

염규식

2022-04-08 10:14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3월도 가고 이제 벌써 4월 2째 주말이군요
새해에 세운 계획 잘 이루시는지요 오늘은 따스한 봄 햇살과 더불어
산책도 좋을까합니다 항상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빛내시구요
늘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피신 고운 시 머물다갑니다
오늘도 늘 감사할일 많으시고 매사에 승리하시는 주말 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안계종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답글이 늦었습니다. 코로나의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가운데 자유와 평화가 욕심에 호도되고 상실되고 있는 지구 상의 현실이 피눈물을 흘립니다. 하루속히 회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진정한 봄날이 안으로부터 포근함과 애틋함으로 모든 인류가 자유와 평화로 누리며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안전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10 03:30

박희홍

2022-04-08 10:27

존경하는 禮山 안계종 시인님

“순천 자는 흥하여 평화를 이루고
역천자는 망하여 슬프다고 하는데
돌아오지 않는 교만한 양심들이
잊혀 가는 이웃만을 소환합니다”라는
“메아리” 깊이 있는 글향에
배움 받아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봄꽃의 매력에 빠져
느림이 그리워지는 짧은 봄날
하루를 기분 좋은 생각 속에
행운보다는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는
멋진 시간 속에 행복하세요.
주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답글이 늦었습니다. 코로나의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가운데 자유와 평화가 욕심에 호도되고 상실되고 있는 지구 상의 현실이 피눈물을 흘립니다. 하루속히 회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진정한 봄날이 안으로부터 포근함과 애틋함으로 모든 인류가 자유와 평화로 누리며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안전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10 03:30

안계종 2022-04-10 03:34	시인 여러분! 봄날의 좋은 아침입니다 여러 가지의 악재들이 발목을 잡는 요즘입니다. 그렇지만 삶은 이어가야 하기에 힘을 내셔서 잘 견디시고 이겨내시길 기도합니다. 삶의 여정을 축복합니다. 파이팅하십시오! *여러분에게 같은 마음과 내용으로 댓글을 올렸습니다.

김보승

2022-04-10 22:45

안계종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건강이 여의치 않아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저의 서재에 들려 온화하고
그윽한 향을 피워 주심 감사드리고요

꽃비 떨어지는 이 봄날에
향긋한 추억 많이 지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맛깔스럽고 풍성한 글향을
가슴으로 새기며 잠시나마 머물다 갑니다

본 협회 이번 여름 행사 시
기회가 된다면 만나 인사 여쭙겠습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안계종 시인님


안계종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코로나와 감기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구별이 늦어지면 위험해집니다. 오늘도 멋지고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생활에 관련된 일, 하시는 일, 가시는 길을 축복합니다. 안전에 만전하시고, 기쁘고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매일매일 평안하십시오!	4/14 02:28

최이천

2022-04-11 04:24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꽃비로 내리는 벚꽃 잎새에 자리를 내어주고
유랑하는 모습 시인듯하여 다시 쳐다봅니다
일교차 큰 봄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메아리
오르다 내려가는 하루해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도 아니련만
짝을 찾는 고라니의 부르짖음도
두메에 슬픈 메아리로 울립니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계종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멋지고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생활에 관련된 일, 하시는 일, 가시는 길을 축복합니다. 안전에 만전하시고, 기쁘고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매일매일 평안하십시오!	4/14 02:26

주응규

2022-04-12 10:59

좋은 봄날에 피워 놓으신 시인님의 시 향에 머물러봅니다
여기저기서 봄의 향연이 한창입니다
눈이 호사를 누리는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멋지고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생활에 관련된 하시는 일, 가시는 길을 축복합니다. 안전에 만전하시고, 기쁘고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매일매일 평안하십시오!	4/14 02:26

안계종 2022-04-14 02:37	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름다운 봄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매일 하시는 일, 가시는 길을 축복합니다. 안전에 만전하시고, 기쁘고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를 코로나와 잘 구별하지 못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작은 증상도 의심하셔서 자가 키트나 PCR 검사를 신속히 받으셔서 건강을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죄(罪) / 禮山 안계종

기다리는 마음 / 禮山 안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