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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2-07-06 06:59

ㆍIP: 222.xxx.121

정도(正道) / 禮山 안계종

《정도(正道)》
禮山 안계종

나는 습관적으로
입의 말로 생각을 읽고
눈의 표정으로 마음을 읽습니다

때가 있으므로
어린이는 오늘을 살고 싶고
어른은 내일을 위해 살라 합니다

나도 모르면서
궁무소불위로 살았으니
탓을 버리고 방향을 수정합니다

사계절을 알기에
무르익던 가을을 생각하고
무더운 여름이라도 참아 냅니다

유한한 세상에서
눈물 속에 천국이 보이기에
무릎으로 신의 위로를 받습니다

살아 있을 때는
나날을 감사로 마무리하고
항상 마지막이라 여기며 삽니다

(2022.7.6)

[주석]
*정도(正道): 사람이 행해야 할 바른 도리.
*궁무소불위(窮無所不爲): 궁하면 무엇이든지 한다는 뜻으로,
사람이 살기 어려우면 예의나 염치를 가리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최이천

2022-07-06 10:04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찜통더위 열대야 습기와 더위 불쾌 지수 높습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정도(正道)
유한한 세상에서
눈물 속에 천국이 보이기에
무릎으로 신의 위로를 받습니다

살아 있을 때는
나날을 감사로 마무리하고
항상 마지막이라 여기며 삽니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계종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갑습니다. thanks, have a joy's Wednesday 대구는 장마기간에도 비다운 비도 없이 조금씩 소나기만 지나가고.. 습도가 높아 무덥습니다. 오늘 밤에도 시원하게 편안히 보내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댓글로 안부와 응원에 고맙습니다. 시인님! 삶의 여정을 축복합니다.	7/6 21:39

염규식

2022-07-06 10:40

시인님 건안하시죠 세월도 빨라서 벌써 한 해의
절반을 지납니다 더운 여름 건강챙기시구요
늘 좋은 작품으로 서재의 고운 인연 이어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고운 시향 머물다갑니다 향필하시구요 문운 창대하십시요---*


안계종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갑습니다. thanks, have a good night 대구는 장마기간에도 비다운 비도 없이 조금씩 소나기만 지나가고.. 습도가 높아 무덥습니다. 오늘 밤에도 시원하게 편안히 보내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댓글로 안부와 응원에 고맙습니다. 시인님! 삶의 여정을 축복합니다.	7/6 21:40

박희홍

2022-07-06 14:04

존경하는 禮山 안계종 시인님

“사계절을 알기에
무르익던 가을을 생각하고
무더운 여름이라도 참아 낸다는
”정도(正道)“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고운 글향에 배움 받아 갑니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육사의 청포도가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시인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소망도 주저리주저리 열린
포도송이가 익어가듯 무르익어 좋은 결실로 이어지는 기쁨의
칠월이길 바랍니다. 더위에 건승하시고 행복하세요.


안계종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갑습니다. thanks, have a good night 대구는 장마기간에도 비다운 비도 없이 조금씩 소나기만 지나가고.. 지금은 습도가 높아 무더운 밤입니다. 오늘 밤에도 시원하게 편안히 보내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댓글로 안부와 응원에 고맙습니다. 시인님이 가시는 삶의 여정을 축복합니다.	7/6 21:42

황영칠

2022-07-07 19:06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시 "정도"를 독자로 하여금 경건한 마음이 울어 나오게
엮으셨습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제가 특히 눈길이 가는 부분은

유한한 세상에서
눈물 속에 천국이 보이기에
무릎으로 신의 위로를 받습니다

살아 있을 때는
나날을 감사로 마무리하고
항상 마지막이라 여기며 삽니다

항상 삶의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살아가는 감사하는
마음이야 말로 우리가 살면서 가져야 할 첫번째
덕목이 아닌가 합니다.
시인님의 귀한 시 감동으로 배람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안계종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느낌을 이해합니다. 인류 역사에 수많은 세월 속에서 지금의 시대에 상황의 환경에 詩라는 콘텐츠로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에 삶의 의미를 두고 눈으로 보는 동영상을 가슴 깊이 느끼는 감정을 글로서 표현하는 것에 작은 만족을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인님의 삶의 여정에서 소소한 기쁨이 되시길 바랍니다. 몸의 건강을 잘 유지하시고, 심성을 선한 마음으로 함께 다듬어 가는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름 더위에 힘내시고 안전하시길 기원합니다. 방문 댓글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7/8 09:51

황영칠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제가 시인님의 시가 너무 좋아서 시향이 진해서 소문을 듣고 찾아뵙고 훌륭하신 시에 감탄을 하고 돌아왔는데 시인님께서 여기까지 어려우신 걸음 해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시는 많이 부족합니다 만 시인님께서 칭찬을 해 주시니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하여 좋은 시 많이 배우겠습니다. 시인님의 댁은 대구이군요. 무척 더우시겠습니다. 서울도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경북 청송 골짜기 주왕산 밑에서 가난한 시골 소년으로 자라나서 세월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다 보니 체질에 맞지 않는 서울에 와서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설이 길었군요. 시인님께서 주신 용기로 다시 힘을 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7/8 19:00

안계종	고마우신 황영칠 시인님! 재 방문에 칭찬과 고향 소개까지 감사드립니다. 대구에서 가까운 청송 주왕산과 주변이 청정지역이고 시골의 정경을 순수하게 느낄 수 있어서 가을에 자주 가는 곳이지요..고향이 좋은 곳이네요. 저도 대구생활 25년 차로 올 7월이 환갑이 되었어요. 詩를 쓰며 스스로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함께 가시는 길에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벗을 만나 기쁩니다. 오늘도 일정을 소화하고 밤을 맞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보람 있는 여정이 되십시오. 가시는 길 하시는 길에서 모든 관계까지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7/9 19:36

김정윤

2022-07-16 09:50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개로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장맛비와 함께 찾아온 7월 벌써 오늘이 초복입니다
이곳 울산에는 아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부리고 있습니다
더운날씨 또다시 고개 든 신종 바이러스에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보내시길 바라며
올려주신 시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삼복 더위에도 건강하시지요? 삶의 여정이 조금 느리더라도, 안전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편안하게 보내셨을 주일, 또, 일주일을 위한 시원한 밤 되십시오! 밤문, 댓글 감사합니다.	7/17 21:49

여관구

2022-07-17 16:29

" 유한한 세상에서
눈물 속에 천국이 보이기에
무릎으로 신의 위로를 받습니다

살아 있을 때는
나날을 감사로 마무리하고
항상 마지막이라 여기며 삽니다."

시인님의 멋진 글에 마음이 녹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지요.
자주 찾아뵙지못해 죄송합니다.
이제 나의 세월이 늙은 탓인지
마음속에 게으름이 덕지덕지 붙었네요.
시인님의 시 '정도'를 생각하며
늙어가는 착각을 깨워야 되겠네요.
언제나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세요.


안계종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삼복 더위에도 건강하시지요? 삶의 여정이 조금 느리더라도, 안전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편안하게 보내셨을 주일, 또, 일주일을 위한 시원한 밤 되십시오! 방문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 하시고 평강하십시오!	7/17 21:51

배정이

2022-08-14 16:39

나도 모르면서
궁무소불위로 살았으니
탓을 버리고 방향을 수정합니다.
아이고 시인님,
저도 눈치는 있습니다.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시인님 글을 조심히 들고
제방에 가서 보고 또 보아야겠습니다.
누가 알면 부끄러우니까
이불 뒤집어쓰고 휴대폰 불 켜고 봐야겠습니다.
안계종 시인님.
좋은 글 주셔서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전 하시고 평안하셨습니까. 저는 이런 저런 일로 분주하게, 때론 조요하게.. 세월만 속절없이 흘러가네요.. 가네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세상이 여러모로 어수선 하지만, 또한 지나가리라!..믿고 함께 힘내시지요. 방문해 주시고 공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자신을 본 느낌입니다...^^	8/14 18:28

돌아온 양심 / 禮山 안계종

울타리 / 禮山 안계종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38	인생의 나라 / 禮山 안계종	15	안계종	2022-12-18

637	덕분(德分) / 禮山 안계종	6	안계종	2022-12-01

636	나눔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2-11-14

635	사람 꽃(人花) / 禮山 안계종	12	안계종	2022-10-14

634	내가 먼저 / 禮山 안계종	16	안계종	2022-09-01

633	삶의 반환점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2-08-28

632	털기 전에 재미를 사라 / 禮山 안계종		안계종	2022-08-27

631	재갈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2-08-23

630	돌아온 양심 / 禮山 안계종	12	안계종	2022-08-14

629	정도(正道) / 禮山 안계종	16	안계종	2022-07-06

628	울타리 / 禮山 안계종	8	안계종	2022-07-03

627	초련(初戀)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2-06-26

626	풍설(風說)과 현실(現實) / 禮山 안계종	15	안계종	2022-06-04

625	결초보은(結草報恩) / 禮山 안계종	5	안계종	2022-05-30

624	오늘의 나를 찾습니다.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2-05-19

623	민들 민들레야!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2-05-04

622	죄(罪)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2-04-23

621	메아리 / 禮山 안계종	14	안계종	2022-04-08

620	기다리는 마음 / 禮山 안계종	12	안계종	2022-03-30

619	결과를 내게 물으리라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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