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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8-26 11:42

ㆍIP: 168.xxx.229

햇살 스며드는 담장

물 길 / 김 종 덕

간밤에
달님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숨겨두었던 나팔꽃 사랑
가을 햇살에
곱게도 미소 짓고 있다

담 밖의 님 보려고
담 타오르는 담쟁이
살가운 햇살이
어깨를 밀어 주고 있다

보여야 할 님 자리엔
날개 잃은 이상(理想)만
추락(墜落)하고 있고

붉은색 담쟁이
못 다한 마음
슬픈 노을 속에
찢어져 멍들어 간다

해 넘어간 담장만이
가없는 담쟁이 눈물
거두고 있다.

김광섭

2017-08-26 12:22

주말이네요~^^
지친 어깨 쫘~악 펴시구...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시인님~~!!!!


김종덕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편히 잘 지내고 계십니까? 한번씩 들러주시니 많은 자극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01

박진표

2017-08-26 12:57

김종덕 시인님!!!
햇살 스며드는 담장...
보여야 할 님 자리엔
날개 잃은 이상만
추락하고 있고...
햇살 좋은 토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햇살은 모든이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다가오는데 이를 바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마음을 다밥하게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03

여관구

2017-08-26 15:44

"보여야 할 님 자리엔
날개 잃은 이상(理想)만
추락(墜落)하고 있고

붉은색 담쟁이
못 다한 마음
슬픈 노을 속에
찢어져 멍들어 간다 ."

시인님 담쟁이 덩굴은 저희 회사
일층 주차장 기둥에 심어놓은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직경이 1메타가되는 기둥
3개에 모두 담쟁이 덩굴로 덮여저 있습니다.
얼마나 보기가 좋은지요.
시인님의 햇살 스며드는 담장을 보면서
생각이 깊어집니다.
오늘도 좋은시 마음에 담고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보이지 않는 미래, 이상은 답답할때가 많겠지요. 나이가들어 갈 수록 못다하는 마음이 더 많아 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앞을 그리며 나아가야 겠지요. 이 가을에는 좋른 일만 다가오면 좋겠읍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이하시갈 기원드립니다.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06

황순모

2017-08-26 16:12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쾌청한 하늘과 맑은 날씨로
편안한 주말을 느껴봅니다
조석으로 기온차도 있고 때론 살짝 덥기도
하지만 가을의 문턱은 넘어선듯합니다
여유로운 주말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고운시향 발길 멈추고 노닐다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쉼의 주말 되십시요~!!^-^


김종덕	황순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히늘엔 티하나없이 깔끔합니다. 이 하늘을 보면 괜히 죄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넓은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07

사방천

2017-08-26 16:43

김종덕 시인님의 고운 시
햇살 스며 드는 담장
담장넘어 숨겨둔 나팔꽃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종덕	청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가을 햇살은 공평하게도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비좁은 인간들이 그 고마움을 모르고 불평만하는 것 같습니다. 좀 넓게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09

김나현

2017-08-26 16:46

김종덕 시인님 가을 햇살 따스하게
스며드는 담장에 나팔꽃과 담쟁이
모습이 고즈넉하니 너무 예쁩니다
시인님 가을 하늘이 너무 곱습니다
멋진 주말 예쁜 주말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하늘이 너무 맑아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쓸쓸해져 가을 생각때문일까요. 그 고운 햇살이 항상 곁에 와 있는 것 같은데 인지를 잘 못하고 답답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좀 더 넓게 다가가야 겠읍니다. 고운 가을 맞이하시길,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11

이민숙

2017-08-26 19:14

가날픈 꽃이여
바람결에 너의 볼을 그리움에 묻는구나!
기나긴 애절함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흘려가는 한 세월을 맞이하고서

가슴으로 새겨진 사랑의 기억들이
아직 흐르는 세월을 붙들고
그저 너랑 나는 말없이
짓궂은 사랑 그리움을 세월에 묻고서

햇살 스미는 담장
곱게 내린글
담아봅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디 멀리 다녀 오시는 모양이네요. 참으로 맑고 고운 가을 하늘을 보고 계시겠네요. 곱게 찾아오는 가을 햇살은 더욱 삶의 에너지로 삼았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12

정찬열

2017-08-26 20:27

"햇살 스며드는 담장"

붉은색 담쟁이
못 다한 마음
슬픈 노을 속에
찢어져 멍들어 간다

문우님의 의미깊은 시심을 가슴에 담아갑니다.
처서가 지나서 한결 달라진 주말입니다.
8월의 끝자락도 마무리 멋지게 하시고
늘 행복이 가득하고 편안 한 날이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너무 맑은 하늘이 다가왔읍니다. 너무 곱습니다. 이 마음도 좀 닮아갔으면 합니다. 에젠 가을이 품속으로 들어 온곳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14

김상훈

2017-08-26 21:02

여름은 이미 청춘을 지나
돌이킬 수 없는 시절로 기울었네
내 인생의 길섶 또한
어느 쪽으로든 등불을 키고
나를 여러번 인도하였지만
그것 역시 흐르는 세월이었네

손목에 인대를 감고
잠시 쉼 하는 시간,
마치 밀린 숙제 풀어가듯이
서재를 다닙니다.
복사글 인사 혜량하시기 바라며
산고를 겪고 나온 시 잘 읽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이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살아가는데는 지금보다는 더 여유가 없어질 것입니다. 잘 돌보시고 시간 조절하시며 일을 하시면 좋겠네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15

한기봉

2017-08-26 21:05

햇살 스며드는 담장,
집필하신 가을빛 시향에 휴일의 저녁을 내려 놓습니다.
가을의 햇살이 너무도 높은
불어오는 바람이 살갓을 간지럽히는 가을향
가득한 휴일의 날씨였습니다.
무덥고 긴긴 여름도 이제는 가을에 자리를 내어주고 떠나려나 봅니다
가슴 활짝열고 감성 가득 가을이 오면
시인님의 서재에도 가을의 향기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참으로 티하나 없는 가을 하늘이 다가와 있읍니다. 이 고운 햇살의 방ㅁㄴ을 우리가 좀 더 반갑게 맞아들이고 삶의 에너지로 삼았으면 좋겠읍니다. 시집 만드시느라 바쁘실텐데 시간내어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17

권경희

2017-08-27 00:36

가을 햇살에 미소짓는
나팔꽃은 달바리기 이고
달맞이 꽃은 별바라기 이네요.
그 많은 꽃들도 각기 사연도 많네요
시인님 갈바람 불어 오는 길목에서
곱게 그려주신 서정적인 글
가을 향기에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고운 잠 이루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너무도 맑은 하늘이 다가와 눈물 날 만큼 곱습니다. 아마도 시인님의 마음에도 이미 가을 하늘이 들어와 잇을 것 같으네요. 고운 꽃처럼 고운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19

경규민

2017-08-27 07:23

무덥던 여름도 이제 끝자락이네요
높은 하늘이며 선선한 바람이며
가을이 성큼 왔네요
담쟁이의 끈질긴 삶을 봅니다.
어쪄면 우리 조상들의 모질던 그 삶을 보는 듯 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긱를


김종덕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고운 하늘이 다가와 잇읍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높은 가을이 선선한 바람이 찾아오고 있읍니다. 담쟁이의 끈질긴 삶을 채워보고 있읍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21

이정규

2017-08-27 08:28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가
우리 곁으로 왔네요 ~~ㅎ
좋은 아침 열어서 ~~
즐건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팔은 좀 나아지셨나요? 하번 아파오면 재발이 따라올 것입니다. 몸을 아껴야 다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에 너무 답답해 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이미 가을은 가슴 곁에까지 물들어 잇읍니다. 고운 가을 맞이하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23

김영환

2017-08-27 09:27

해 넘어간 담장만이
가없는 담쟁이 눈물
거두고 있다.
고운시심에 함께합니다
하루의 수고가 노을 속에 잠들면
내일의 담쟁이는 일을 해 낼 것입니다 시인님


김종덕	김용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담쟁이 같은 삶을 사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님을 찾아 헤매는 , 담장을 타고 올라가는, 실망을 하더라도 다른 이상을 찾아 마음 감추어야 겠지요. 시이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25

이석희

2017-08-27 12:55

담 밖의 님 보려고
담 타오르는 담쟁이
살가운 햇살이
어깨를 밀어 주고 있다

아! 담쟁이의 절박한 마음이
바로 그것이었군요.
담 밖을 바라보는 일...
키도 작은데다가
울 안에 심어졌으니 도리가 없겠다.
에라 모르겠다 담을 타 넘자
기막힌 묘책입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끈질긴 담재이릐 삶을 본 받고 싶습니다. 실망이 다가와도 다른 이상을 품기위하여 울음을 감출수 있는 뜻을 따라가고자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7 14:26

주명옥

2017-08-28 10:16

붉은색 담쟁이
못 다한 마음
슬픈 노을 속에
찢어져 멍들어 간다

햇살과 바람이 스치는 담장엔
가을 볕이 곱게 내립니다
시인님!
가끔은 기계도 고장이 나는지
속을 썩이내요~이제야 봅니다

좋은날요^-^


김종덕	주면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은 가겠지요. 갈수록 못다한 이야기에 눈물 지을날도 많을 것 같습니다. 어디 기계만 속을 썩이겠읍니까? 수고 많으시네요. 고운 가을 맞으시길.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8 16:21

내 가슴에 그대 별 내리면

달님이 지새고 간 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46	물주기 게으른 자 꽃을 키우지 마라	34	김종덕	2017-11-26

345	가을이 주고 간 선물	32	김종덕	2017-11-18

344	가을 잡이	32	김종덕	2017-11-12

343	떨켜	32	김종덕	2017-11-08

342	새벽달	32	김종덕	2017-11-06

341	하늘이 익어 갈 때	30	김종덕	2017-09-30

340	초가을	32	김종덕	2017-09-18

339	내 가슴에 그대 별 내리면	32	김종덕	2017-09-12

338	햇살 스며드는 담장	32	김종덕	2017-08-26

337	달님이 지새고 간 뜰	32	김종덕	2017-08-24

336	안개와 구름	32	김종덕	2017-07-07

335	여섯 닢 클로버	28	김종덕	2020-05-04

334	이둔의 사과	30	김종덕	2020-01-12

333	섬우주	30	김종덕	2019-12-16

332	석탑	20	김종덕	2019-01-30

331	나를 부르는 소리	29	김종덕	2018-12-01

330	종소리	30	김종덕	2018-05-24

329	목련의 봄	30	김종덕	2018-04-02

328	산을 넘는 생각	30	김종덕	2018-02-05

327	해를 버린 달	28	김종덕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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