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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7-07 17:38

ㆍIP: 168.xxx.229

안개와 구름

김 종 덕

보일 듯 말 듯 다가서는 현재(現在)

눈을 가로막는 아집(我執)

드러나는 살가운 미안함

천지를 뒤덮어 새어 나갈 수 없는 틈새

물러날 줄 하는 지혜

감당할 수 없는 뻔뻔함

겸손으로 다가서는 삶

염치없는 가식(假飾), 버텨 나가는 삶

눈 막히고, 마음 막히고

깜깜한 눈, 정신 막아

때 놓치는 아둔함

떠가는 미래(味來)

흘러가는 허상(虛象)

이민숙

2017-07-07 18:10

안개와 구름
깊은 시심 많이 생각을
하게 하는 시심에 함께합니다~~^^
그렇지요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쓸데없는 아집으로 남과 자신의 눈능 막으면 참으로 답답할 것 같습니다. 이런것 만은 피해가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 아짐으로 힌하여 허상만 남게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18

이정규

2017-07-07 19:34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멋진 시향 배독하고
물러 갑니다
대구는 비도 오지 않고 왕짜증만 ~~ㅎ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시원한 저녁 시간으로 웃음꽃이 가득 하시기를
바랄께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말 그러네요. 성질이 굉장히 급하네요. 시작했으면 조금은 느긋하게 뿌리고 갈 만한데, 조금 뿌리다가 가버리네요. 좀 나무라고 싶지만 그 대상이 너무도 절대적인 것이라 마음 뿐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23

박진표

2017-07-07 22:46

김종덕 시인님!!!
안개와 구름...
안개와 구름은
한 뱃속에서 나온 형제
미워 할 수없는 것이라면
보듬고 품어서
함께 동행하며 삶의 벗 만들고...
무더운 오늘 이었습니다.
즐겁게 금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스스로 물러날 줄 아는 지혜와 억지로 물러나라고 해도 고빕을 피우는 경우를 볼 수 있읍니다. 참 슬기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25

김상훈

2017-07-08 03:36

아흠, 구구절절
멋들어진 향이 솔솔 풍깁니다.
이럴 때
시를 맛나게 읽는다고 합니다.
참 맛있게 읽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직 무면허 조리사라 맛을 내지는 못합니다. 차츰 준비를 할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26

주명옥

2017-07-08 05:05

현재ㆍ아집ㆍ미안함ㆍ틈새
지혜ㆍ뻔뻔함ㆍ아둔함ㆍ미래ㆍ허상
아ᆢ
멋지고 깊은 시심에 새벽녘 깊은
생각에 몰두합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가면서 버려야 할 것 이 있다면 다는 만ㄹ은 것 중에서도 아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28

오석주

2017-07-08 07:06

김종덕 시인님

안개와 구름
때 놓치는 아둔함
떠가는 미래(味來)

흘러가는 허상(虛象)

깊은 뜻을 담아 올려주신 시뜰에
포근히 다녀갑니다
오늘도 멋지고 행복하게 출발 하시길요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적어도 아빕과 아둔함은 피하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집은 다른 사람이 지적해 주지 않으면 병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더욱 답답해질 수가 이;ㅆ을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29

장계숙

2017-07-08 09:16

생각이 많으십니다.
삶은 늘 안개와 구름이 드리워져
삶의 풍경을 완성하는 듯 합니다.
늘 햇살만 비친다면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다만 그 안개에 길을 잃고
구름에 삶이 우울하지 않길 바랄뿐이지요.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안개와 구름이 인생에 조미료 정도면 좋겠읍니다. 너무 강하게 다가오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 것 같아서요. 저 아집만이라도 좀 벗어 두고 싶은데 참으로 잘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31

경규민

2017-07-08 10:32

몇 번을 배독했습니다.
안개는 거쳐야 희망이 보이고
구름은 흘러가야 햇볕이 보이니--
그런데
그게 아마도 우리 인생인듯 싶구요
의미깊은 시심에 긴 쉼하며 머물다 갑니다.
장마철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나들 되세요


김종덕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우리 인생과도 거의 다름없을 것 같습니다. 겉히면, 또 다가오고, 아집을 피우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 돌아보고 챙겨보고자하지만 잘되지 않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33

이석희

2017-07-08 11:16

내 삶을 돌아봅니다.
조바심이 납니다.
많은 조목에 해당될까 봐서입니다.
많은 배움 얻고 갑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대쪽같이 살아오신 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피해갈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항상 곁에서 챙겨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35

박진표

2017-07-08 11:25

김종덕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출발 하시고
오늘도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 있으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고 싶은데도 수양의 미천함으로 아직 아집을 벗어 내지 못하고 있읍니다. 어렵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36

김광섭

2017-07-08 11:40

아침엔 따뜻한 웃음으로 문을 열고
낮에는 활기찬 열정으로 일하고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끝을
좋은 글 속에 오늘 하루도 멋지게 열어가세요 시인님~~!


김종덕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아집을 버릴려고 노력하고 잇읍니다. 그러면 웃음도 찾아 오겠지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37

김연식

2017-07-08 12:25

김종덕 시인님
세상에 모는것 시안에 녹였군요
이런 시심은 연륜입니까
아니면 뭔가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쓸데 없이 시간만 바쁘게 지나가 조바심만 납니다. 이젠 좀 시간이 납니까? 여름에 너무 바쁘게 살면 숨이 막힙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38

정찬열

2017-07-08 15:59

물길 김종덕 시인님!

"물러날줄 아는 지혜
감당할수 없는 뻔뻔함"

의미깊게 지피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후덥지근한 장마 에 편안 한 주말 되세요 ^^


김종덕	전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글에 대한 정열을 항상 배우고 있읍니다. 젊음을 유지하시는 방법도 배우고 싶고요, 항상 곁에계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7/10 11:40

석옥자

2017-07-08 22:43

흘러가는 허상.
물길이 정처없이 흘러가면
때를 놓히는 수가 있습니다.
멋진 시향 많이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가지만 빼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 아집을 버리지 못하여 항상 대롱대렁 매달려 삽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41

권경희

2017-07-09 00:18

시인님
늘 고뇌하는 깊은 시심이
구구절절 가슴에 스며듭니다.
시인님 날마다 빚어주시는 멋진 시심
어디서 샘 솟는 것일까요(?)
몇번을 탐독하고 갑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머리가 안돌아가니 고심이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읍니까? 시인님의 시가 이끌어 주셔서 고심하는 척이라도 합니다. 머리가 안돌아가서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0 11:43

허정인

2017-07-12 06:46

안개와 구름

떠가는 미래
흘러가는 허상.

절묘한 시어들로 안개를 구름을
그리셨네요. 오늘은 안개와 구름에 젖습니다.
제게는 신비요 환상이거든요. 감사합니다.


김종덕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떠날 때 떠날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거지로 남아 버티는 것 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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