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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홍재향 문학서재

ㆍ작성자	홍재륜
ㆍ작성일	2018-09-02 20:00

ㆍIP: 112.xxx.51

첫 시화전에서

첫 시화전에서

/홍재향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축하받는
첫 시인등단 신인문학상 시상식.

마이크 잡아야만 말이 트이고
잡았다면 수상소감의 무량에
쉬 놓지 못한다는 맛,
그 맛을 못 보았기 때문에라도
첫 문단활동 첫 시화전모임에
작정코 달려갔다.

도착하자마자 까데기,
가물 한 옛 추억의 까데기가 분명이다.

어릴 적 더 넓은 집 찾아 이사할 때마다
큰 형님 호령에,
군 시절 나의 호령에나 있을 법한 까데기.

선배시인 스뭇나명이 내겐 쉬라하고,
아무 말 없이 일사천리 백구십여개를 시화장소까지
옮겨놓고 일일이 도보다리 길섶 기둥에 동여맨다.

일정모두 마치고 돌아오면서 느낀
까데기의 진 맛은, 수상소감과는 전혀 다른,
수많은 시와 오롯이 몸으로 먼저 부딧쳐 본다는 것.
같은 문우와 오롯이 마음으로 부딧쳐 본다는 것.
넘치지도 모자람도 없는 오롯한 맛이라는 것이다.

주] 까데기. 쌀포대를 나르는 일, 상자로 된 물건을 옮기는 일로
주로 농촌에 많이 쓰였으나 현재는 물류회사나 택배회사 등
물건 박스를 직접 옮기는 일로 쓰인다.

안미숙

2018-09-02 20:21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재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도 시화 설치 작업에
참여하셨군요.

저도 부산지회 시화전시와
철거를 하며
많은 시인님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지요.

무대에서 상을 받고
마이크 놓지 않고 수상소감
말하는 것보다
몸으로 부딪히고
소통하는 시간이 더
좋은 일인입니다.

넘치지도 모자람도 없는
그 오롯한 맛
시인님도 잘 아시는군요.ㅎ

감사합니다.


홍재륜	까데기를 모르는 자... 시인이라 말하지 말라~ ㅋ~ 서재 들리심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시인님.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3 08:52

이민숙

2018-09-02 21:01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일정모두 마치고 돌아오면서 느낀
까데기의 진 맛은, 수상소감과는 전혀 다른,
수많은 시와 오롯이 몸으로 먼저 부딧쳐 본다는 것.
같은 문우와 오롯이 마음으로 부딧쳐 본다는 것.
넘치지도 모자람도 없는 오롯한 맛이라는 것이다

그 첫 설레임 같은 모임이 생각납니다
시인이라는것과 어떤글들이 펼쳐지는지
사진으로 담아본 기억이 있습니다
더러는 이해 되지 않은 글들이 답답하기도 하고
더러는 너무 좋은 글에 숨이 멎기도 했습니다
다들 다런 시심으로 펼치는 시화전에 이제는 차분한 마음으로
글을 하나씩 만나서 이해가 될때까지 배독 하려 합니다 ^*^


홍재륜	까데기를 모르는 자... 시인이라 말하지 말라~ ㅋ~ 서재 들리심 감사드립니다 이민숙 시인님.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3 08:53

백설부

2018-09-02 23:06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재륜 시인님
오늘 남매지에서 반가웠습니다.
까데기의 진 맛과
넘치지도 모자람도 없는 오롯한 맛을
저도 오늘 듬뿍 맛보았지요.
남매지에서의 한 달간의 시화전이
무사히 치루어지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9월 되세요~^^


홍재륜	저도 처음 뵙고서 반가웠습니다 백설부 시인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9/3 08:55

김병근

2018-09-03 07:39

납빛 하늘 문 열리고
쏟아 지는 빗 줄기는
그 여름날 불볕의 자존감
한탄의 눈물인가요

9월의 첫 주 시작
이렇게 퍼붓는 비와
출근길 발걸음 동행합니다

풍요의 계절 9월의 문턱에서
빚어 가는 일상들이
소원하시는 바 대로 만사가
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빗길에 운전 조심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활기 차게
열어 가시길 바라며 9월 인사에 가렴합니다

첫 시화전에서 감상하며
서재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야 됩니다 시인님


홍재륜	까데기를 모르는 자... 시인이라 말하지 말라~ ㅋ~ 서재 들리심 감사드립니다 김병근 시인님.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3 08:55

고지영

2018-09-03 12:28

존경하는 홍재륜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드립니다 고지영 시인님.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3 21:44

주응규

2018-09-03 14:24

홍재륜 시인님 가을이 오는 길목에 마음으로 곱게 빚어놓은 신
시향 가슴으로 읽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이었습니다
이제 9월로 들어서니 가을 빛이 완연합니다
9월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도 있고 대한문인협회 가을 행사도 있습니다
추석 가족과 행복하게 보네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문협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오곡이 물들어가는 가을날 아름다운 시향도 가득히 수확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부회장님~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3 21:45

이문희

2018-09-03 22:13

반가우신 홍재륜 시인님
시인은 책상앞에 앉아서
시 만 쓰는게 아니라
더러는 심신단련 위하여
야간 행군 하드시 까데기도
하지요

웃음이 짜꾸 나왔던 것은 과연
홍재륜시인이 손수 까데기 작업도
해 보았을까 ?
평안한 밤 되시고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늘 존경하는 부지런 하신 까데기 시인님,


홍재륜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시인님 저는 일개 이등병으로 시작해서 보급부대 창고장 예비역 중사로 전역하였습니다.. 까데기에 대해서 만큼은 일가견 있습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4 13:34

김나현

2018-09-04 07:18

홍재륜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단 하심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까데기 하시느라 넘 애쓰셨습니다
까데기 ㅎ 배워봅니다
좋은 계절에 향필하시고 저도
현실이 허락한다면 진정한 시인이
되기 위하여 까데기 도전해 볼게요 ㅎ
수고하셨습니다~^^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김나현 시인님~ 이고 지고 등여매고 쉴새없이 움직이는 것... 이러함을 일명 까데기 라 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4 13:37

임주영

2018-09-04 07:49

존경하는 시인님

"행복하다"
라는 표현을 시인님 서재에 올 때마다
느끼는 까닭은 좋은 시가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마음에 향기 담아 배독해 봅니다 감사드리오며
건안건필 하시옵고 가내 모두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임주영 시인님~ 첫 시화전에 참석하여 소소한 또 하나의 행복을 맛 보았습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4 13:39

유등자

2018-09-04 17:50

홍재륜시인님
어릴적 더넓은 집찿아 이사할때 마다
큰형님 호령에 군시절
나의 호령에나 있을법한 까대기 ㅎ
어른되면 다시 엮어봅답니다
비온후로 너무 좋은 날씨네요
여름등살 뜨거움과의 비교 날아갈것 같은
헐렁한 몸 이젠 더이상 귀롭힐 자격없는
여름은 행차 중이랍니다
이가을 좋은 글많이 풍작하시고
가을행사 대전 평송수려원
넓은 강당내에서 다시뵈어요
고운 향필 늘감사히 배우고 갑니다
건강한 저녁 시간 행복하세요


홍재륜	열사이신 유등자 시인님~ 서재 들리심에 감사합니다. 넓은 강당으로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4 20:04

홍사윤

2018-09-04 19:50

어느덧 시간은 9월
가을의 초입에 서 있군요!
잘 지내고 계시죠! 홍재륜 시인님
시인님께서 곱게 집필하신 귀한 옥고
'' 첫 시화전에서 '' 배람합니다

건필에 파이팅을 보냅니다! 시인님
마음에 전해오는 시에 감사를 드리며
깊은 시심과 시향이 전해져 찾아 왔네요!
조용한 시간 시인님의 귀한 시에 휴식을 가져봅니다
멋진시 잘 배독하고 고이 접어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씨 가을을 재촉하는 군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어 많은 사랑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홍재륜	홍사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도 잘 지내시지요.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4 20:05

정찬열

2018-09-04 21:41

안녕하세요
홍 재향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를 노크합니다.

유난스럽던 무더위도 세월의 무게에는
자리를 내어주고 한결 결딜만큼 한
9월의 초입입니다

몸으로 먼져 부딫 쳐보는것"첫 시화전에서"
곱게 집필하신 멋진 글에 쉼하다 갑니다.

白露 를 몇일 앞둔 9월의 초입에
항상 건강 하시고 보람된 나날 이시길 빕니다.^*^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첫 시화전에 참석하여 소소한 또 하나의 행복을 맛 보았습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6 09:11

김명숙

2018-09-05 21:44

홍재향 시인님^^
그러셨군요
그런 마음이셨어요~~~ㅎ

그간 안녕하셨어요?
계절이 빠르게 변해갑니다
절대 물러설 수 없을 것처럼
버티던 여름도 어느새
저만치 가고 없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하니
온도 차이를 느낍니다
환절기 건강은 필수입니다
특히 신경쓰시고요
이제 풍요로운 가을을
누리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깨알 같이 쏟아지는 시어들로
넓은 가을 하늘을
멋지게 장식하시길요

시인님의 건필을 바라는 마음으로
서재에 흔적 남깁니다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김명숙 시인님~ 첫 시화전에 참석하여 소소한 또 하나의 행복을 맛 보았습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6 09:12

가을 하늘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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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가을 하늘가에	22	홍재륜	2018-09-04

69	첫 시화전에서	26	홍재륜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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