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재륜
ㆍ작성일	2018-09-27 11:44

ㆍIP: 112.xxx.51

바람의 시

바람의 시

/홍재향

내 곁에 없는 듯 머물다
있는 듯 사라지고
묻는 듯, 말한 듯
풍광뿐인 너의 채취.

너 어디서 와
어디로에 가는가
속삭임만 남겨두고.

하늘은 모르는 듯 말짱만 하고,
너에게 묻노니, 보이질 않아
이젠 보이질 않아.

내 곁에 없는 듯 머물다
속삭임만 두고 간 너.
이젠 더 이상 보이질 않아.

넌 바람, 나는 시절인.
너는 바람, 난 시인.

이정규

2018-09-27 19:58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재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추석연휴가 끝이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
티없이 맑은 아침 햇살이 따사롭기 그지 없습니다
가고나면 다시 안올 소중한 세월을 마음활짝 열어 가슴에 품어 봄니다.
자연의 바람소리가 이 가을에 더욱 풍성함을 안겨주며
마음을 살찌우게 하네요
명절 연휴도 끝나고 여유롭고 행복한 맘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토요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홍재륜	서재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28 17:29

이문희

2018-09-28 03:41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늘 가슴 따뜻한 홍재륜시인님

내 곁에 없는 듯 머물다
속삭임만 두고 간 너.
보이질 않아, 이젠 더 이상 보이질 않아.

남성의 계절 가응 은 영낙없이
시인의 가슴에도 찾아와
갈대밭 흔들듯 흔들어 대는 군요

한가위 대보름 황금 연휴도 지나고
조석으로 찬 바람 소맷깃 스밉니다

환절기 반갑잖은 감기조심 하시고
더욱더 건강하시고 일취월장
건필 건승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문단의 가을 대 행사날 뵙겠습니다


홍재륜	서재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9/28 17:29

안미숙

2018-09-28 18:13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재륜 시인님.

오늘의 바람이 어제의 바람이 아니듯
우리도 어제의 우리가 아니지요.
한 시절, 풍광뿐인 채취에도
마음 싸~ 하니
우리도 바람의 일부였나봅니다.

찬바람 불어 코가 맹맹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요.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9/29 16:36

김나현

2018-09-28 19:17

넌 바람, 나는 시절인.
너는 바람, 난 시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보내혔는지요
넌 바람 난 시인
멋진 글에 취합니다
낼은 문협행사날 입니다
행사장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9/29 16:36

김정택

2018-09-30 05:57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바람의 시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9/30 09:48

현원섭

2018-09-30 11:20

고운 詩 / 바람의 시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예요.
그 소중한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글 속 여행 시인님과 함께라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존경하는 홍재륜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10/1 09:28

이문희

2018-10-01 05:35

항상 가슴 뜨거운 홍재륜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따뜻한 목소리 격려 해 주시고
응원의 큰 북 울려 용기 북돋아 주신
고마우신 정 그리워서 잠시
서재에 들렸다가 머물다가 갑니다

조석으로 찬 바람 소메깃 스미는
가을이 익는 소리 커지고 있습니다

반갑지 않는 환절기.맞이하여
부디 건강하시고 일취월장 건필하시어
꼭 크신뜻 금자탑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늘 존경합니다. 홍재륜시인님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10/1 09:28

김상훈

2018-10-01 22:24

어딘가에서 잠시 몸 박고 무궁한 뿌리를 내리려던 것들이
이윽고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하는 나날들이 오고
나는 그런 나날들에 갇혀
지상에서 처음 피어나고 자라난 것들에 대한
푸른 엽신들을 생각하곤 상처적 체질임을 자임합니다
그렇게 여름이 왔다 가고 가을이 왔지만
이제 곧 11월이 되면 서리 낀 주황의 하늘이
가을밤의 녹턴을 그리워하며 추억의 음반을 만들겠지요
세월은 그렇게 가는 거라며

잠시 배람하고 다녀갑니다.
시인님, 늘 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10/2 16:21

김병근

2018-10-02 16:53

朝夕으로 찬기운에
가을이 깊어가고

멀리서 새겨오는 단풍소식
발걸음 바쁜데 어쩌면 밤서리 내려

가을 속에 겨울이 깃들까
높고 파란 하늘 우러려봅니다

아직도 햇볕은 쨍쨍
햇살이 따가운데 일교차 더하니

각별 건강 유념하시어
아름다운 세상 활짝 피는 가을꽃의
추억 많이 간직하여 고운 그리움 지피시길 바랍니다

황량한 들판에 황금빛 가을 일렁이니
풍성한 가을이 각박한 현실 풍요의 情으로
물들어 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작된 시월 곱고 즐겁게 열어가시고요

시인님의 보배같은 글들이
세상에 향기나게 퍼져나기기를 기원합니다

세월이 流水 같아서 그저 허무입니다

바람의 시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홍재륜시인님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10/2 21:11

김명숙

2018-10-03 14:51

홍재향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요 며칠 완연한 가을날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맑은 날들입니다
아마도 가을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짐작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사색에 젖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특히 글을 쓰는 시인들이나 작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간간이 건강도 챙기시면서
좋은 글도 많이 실어주시고요
서재에서 종종 뵙기를 소망합니다

곱게 여미어 놓으신 글에
잠시 마음 머물러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향필하시길 빕니다 ~~~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10/4 11:51

김인숙

2018-10-03 20:36

홍재륜 시인님
안녕하세요 ~^^
바람의 시
참으로 멋지셔요
시인님의 시향이 이 가을 더욱 향기만발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10/4 11:51

홍사윤

2018-10-03 23:59

깊어가는 가을 잎새가 물들어 갑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홍재륜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바람의 시' 존경의 마음으로 배람합니다

높아가는 하늘 처럼 깊고 멋진시
깊어가는 시인님의 시를 배독합니다
깊은 시심과 시향에 빠졌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시어들이 날개를 다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향필하시기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가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재륜 시인님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10/4 11:52

임주영

2018-10-05 08:21

존경하는 시인님

비가 내리는 오늘은 왠지 샌티해지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가슴에 담아 배독하고 시인님에 향기에 취해봅니다 사랑 가득한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건안건 필 하시옵길 기원드립니다 행복하셔요 시인님


홍재륜	서재 들리심 감사합니다~ 바른 걸음 하겠습니다 시인님^	10/5 17:51

유등자 2018-10-05 20:36	홍재륜 시인님 비가계속 내리는 저녁 시간입니다 내 곁에 없는 듯 머물다 있는 듯 사라지고 묻는 듯, 말한 듯 풍광뿐인 너의 채취. 너 어디서 와 어디로에 가는가 속삭임만 남겨두고. 하늘은 모르는 듯 말짱만 하고, 너에게 묻노니, 보이질 않아 이젠 보이질 않아. 시와 시인님의 멋드러지 함류로 잘어울 립니다 고운밤 아름다운 밤 되세요

김순태 2018-10-06 08:54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바람의 시 잘 배람했습니다 창문을 타고 내리는 비와 나무를 막춤추게 하는 바람만이 존재하는 아침입니다 태풍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코스모스 길

어린 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