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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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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이길선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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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이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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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3-01-06 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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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 이도록
내가 나 이도록
소암 이길선
인생사 塞翁之馬(세옹지마),
드라마 주인공(상속)에 버금가는 지난 한 해,
그 숨어버린 진실은 지금껏
풀어내지 못한 채 가슴앓이다.
이리저리 시간여행은 계속되고
만만치 않은 세상 이치에 지친 심신,
‘세상 살며 부딪히는 다섯가지 해로움’에서
진정 벗어나고 싶은 솔직한 심정이다,
내 難攻(난공)의 시간들을 걷어보니
그림자도 희미한 초라한 내 모습이나
이미 약속된 미래 城(성)
그 땅에 심은 두 그루의 나무를 直視(직시) 한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이 무지막지한 현실을
理性(이성)으로 견뎌내야 하는 이유다.
'나로 인하여 나 이도록 하는 것'
우리 집 家訓에 힘 입어
소리 없는 외침 속, 끝 없는 고독은
‘할 수 있어, 내가 나 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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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선
2023-01-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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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어쩌나 -
본문에 삽입하려는 단어(상속) 때문에 여러 님의 댓글이 삭제 되었습니다.
여러 시인님!
이렇게 귀한 선물을 잃어버렸으니,,,,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기억되는 시인님들은
김수잔시인님, 염규식시인님, 장계숙시인님, 박희홍시인님, 그리고 .......죄송합니다
얼마나 안타까워하는지 아시죠?! 저의 마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내려주신 마음자락은
이미 읽어서 제 마음속에 이미 새겨져있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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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칠
2023-01-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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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길선 시인님
처음 뵙겠습니다.
시인님의 시 '내가 나이도록'
수준 높은 시 감상하면서 시의 깊이를
가늠할 수가 없어 한참을 서재 앞에서 서성입니다
"'나로 인하여 나 이도록 하는 것'
우리 집 家訓에 힘 입어
소리 없는 외침 속, 끝 없는 고독은
‘할 수 있어, 내가 나 이도록!’
시인님 저는 시는 초보자이지만 인생 세월 속에
파도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는 것은 아니더군요
때로는 잔잔한 바다를 만날 때도있지요.
그때 다음 파도에 대비하면 됩니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다독이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
마음속에 다짐하면서 자신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힘 내십시오.
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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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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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칠 시인님! 소암 서제 방문을 환영합니다!
초면에도 이리 마음자락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글은 읽는 사람의 느낌대로가 정답입니다,
함축하고 또 함축하면 그 글의 진가는
이미 깊숙이 숨어버린 원석은 글쓴이 몫이 아닐까요.
세상의 명언을 주셨으니 위로를 받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렇게 알고 숨쉬고 있습니다만,
시간은 흘러 한 해를 거슬러 버리니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함입니다,
사위도 분명 자식인데,,,,, 장모라는 단어를 심사숙고중이랍니다.
사위가 처가집에 을이 아닌 갑으로 살겠다고 하니 ,
장모와의 전쟁은 시작되었고, 그것의 진의는 상속이었답니다,
말로 다할수 없는 숱한 시간 속에 사람 잃고 돈 잃는 엄청난 고난위도를 침묵으로 싸우는 중입니다, .가늠할 수 없는 깊이에 보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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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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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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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현실은 아닌데 앞으로 일이 항상
걱정 됩니다. 세상 현상을 보면
어디 내 자식도 알 수 없는 일이지요.
그래도 힘 내십시오.
요즘 세상이 그렇지요 |
1/8 2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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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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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황영칠 시인님!
지난 한 해는 고인으로 인한 아픔과 슬픔 보다 자식들로 인한
마음이 고달픈 나날로 부끄러운 현실을 들킨 듯 토해냅니다,
그동안 작품활동을 할 수 없는 이유도
[수신제가]도 안되는 현실에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삶의 여유가 필요했고 차 한 잔 벗하며
숨 쉴 수 있는 곳이 바로 문협 서재라는 것을
몇날 전에 깨닫고 용기내어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함축해 버린 글 이해해주시고 위로와 응원 너무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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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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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2023-01-0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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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어도
내 안에 머물다 간 것들에게
늘 안부를 묻곤 합니다.
나를 털면 녹 한 줌 나올 육신이지만
남은 세월도
여러 가지 유 무형의 것들이
또 내 안에 살다가 가겠지요.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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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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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다녀가신 김상훈 분과위원장님!
위원장님의 발걸음에 그저 감읍하며 건안을 여쭙니다,
예전에는 감히
위원장님 서재까지 뛰어다니며 안부를 여쭙곤 했지요,
잊지 않으시고 이리 찾아주시니 왠지 죄송한 마음입니다,
새해는 이미 밝았고 벌써 한 주간이 지났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신바 크게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머물러 주심만으로 위로가 되는 지금입니다,
고맙습니다!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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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0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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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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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고 놀 물드는 바닷가
여기 고요히 찾아온 저녁에
물새들의 울음소리 저멀리 들리고
여기 고요한 섬마을에서
나 차라리 저 파도에 부딪히는
바위라도 되었어야 했을고.
바다는 쉬지 않고 파도를 몰아다가
바위가슴에 때려 안겨주네
그대 내 생각 잊었나,
내 모습 잊었나 바위 검은바위
파도가 부서지고 내 가슴 슬픈사랑
그 누가 씻어주리 음
저편에 달이 뜨고 물결도 잠들면
내가슴 송사랑 고요히 잠이 들까 음,,, |
1/9 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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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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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노래인지,.....
제목도 모르는 이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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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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