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1-11-24 17:51

ㆍIP: 121.xxx.72

정들면 고향이더라

정들면 고향이더라 / 염경희

타향살이에 그리움만 한 광주리
밤하늘만 멍하니 바라보노라면
별들이 조곤조곤 다가온다

별똥별은 창가에 걸리고
달 뉘를 맴돌던 하얀 구름은
고향의 밥 짓는 냄새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 같구나

달과 별의 유혹에
공허했던 내심(內心)이 파장을 일으켰다
깜박깜박 신호등을 밝혀 주는
별들을 좇아 가보자
아마도 정 부칠 곳 있겠지

나고 자란 곳만 고향이더냐
정들면 고향이지
세상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단다
그리움일랑 달 뉘에 훌훌 풀어 놓고
반짝이는 별들처럼 알콩달콩 살아보자.

*달 뉘: 달무리의 방언(함경남도)

박희홍

2021-11-24 19:0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나고 자란 곳만 고향이더냐?
정들면 고향이지
세상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단다
그리움일랑 달 뉘에 훌훌 풀어 놓고
알콩달콩 살아보자“ 맞는 말씀에
크게 공감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
완벽한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만병의 근원은 감기라고 합니다.
추워만 가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길 바라며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저는 고향당 벗어나지 않고 살아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낯선곳에 와 살게되니 처음에는 많이 막막했지요 10년세월이 저를 변하게 해 주었고 좋은 인연들 맺게 해주어 나름 고마움도 있습니다 더욱 더 좋은 인연은 제가 등단 결심을하고 여러 선배 문우님들과 소통 하며 산다는 점입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에요 늘 고맙고 감사드리고 사랑해 주세요 건강하세요	11/25 11:14

조순자

2021-11-25 10:17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시죠?
오랜만에 쉬어갑니다
무탈하신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종종 뵈면서 소통하려 합니다. ㅎㅎㅎ


염경희	잘 지내셨는지요 요즘 많이 바쁘신 것 같아 안부도 못 여쭙고 지냈는데 이렇게 문을 두드려 주시니 안심입니다 자주 오세요~~	11/25 11:15

염규식

2021-11-25 13:57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따뜻한 오후입니다
날마다 정진하시고 열정이 넘치는 시인님
항상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승리하시는 하루되시길 기원합니다.--^^


염경희	ㅡ존경하는 시인님~ 주말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작은 딸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먹고 손녀들과 잘 놀다 왔습니다 11월도 끝자락 마무리 잘 하셔서 좋은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11/29 11:15

정기현

2021-11-26 05:5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시인님의 감성이 흐르는 아름답고
고운 시 감사하게 배람합니다.
어딜가나 정붙이면 고향.
타향도 고향이 되는가 보더군요
코로나가 극성이군요
건강 잘 살피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는지요 살아보니 그렇더군요 고향은 가슴깊이에 있고 정부치니 살만하더라구요 변이가 또 머리를 들어 세상을 휘저으려합니다 부디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보내세요	11/29 11:19

안영준

2021-11-27 09:17

염경희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흐름의 세월을 잡지 못하고 가는세월을 막지 못하듯 거짓 없는 세월에 묻혀감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세월이 참 빠르지요 한장 남은 달력이 세월을 재촉합니다 잡을수도 막을수도 없다면 즐겨야지요 추워진 날씨 건강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11/29 11:21

김정윤

2021-11-28 19:20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낙엽 태우는 냄새가 구수한 11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사라지는 것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언젠가 우리도 남김없이 태우고
조용히 사라져야 함을 배우는 11월 마지막 주말 밤
곱게 지필하신 시 - 정들면 고향이더라 - 배독하고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11월
보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바쁜 와중에도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한장 남은 달력이 벽 한귀퉁이에서 세월을 탓하는 듯합니다 보고 있는 이들이 한심할 뿐인데 아마도 짝꿍들 떼어내니 허전한가봅니다 남은 시간도 다가오는 12월도 잘 마무리 하시어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29 11:27

최이천

2021-11-29 04:3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겨울 고구마 쌀마 한입 쪽 빨아 먹는 생각 화로 속에 밤 익어 터져서 놀랐던 기억에 혼자서 미소 지어 봅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정들면 고향이더라
달과 별의 유혹에
공허했던 내심 內心이 파장을 일으켰다.
깜박깜박 신호등을 밝혀 주는
별들을 좇아 가보자
아마도 정 부칠 곳 있겠지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겨울이면 최고의 간식인 고구마, 군 밤 침샘이 고입니다 먹고 싶어집니다 시인님! 많이 춥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11/29 11:33

전남혁

2021-11-29 15:33

안녕합십니까 염경희 시인님!

기후 변화와 잦아 들지 않는 역대급
전염병이 우리의 미래를 불확실성으로 끌고 갑니다
그래도 잘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오늘을 버티고
있답니다

올려 주신 정들면 고향이더라의 시 편을 배람하며
잊고 있었던 남쪽의 고향 부산을 생각 합니다
떠나지 육 십년이 된 지금 사람의 기억도 가난했던
마당의 채송화 꽃도 잊힐 지경이 되었네요
생애 지역을 다 섯 번 옮기며 살던 제게는
정들어 고향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글향과 잠자던 향수가 깨어 가름하겠습니다
건강하소서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지요 때아닌 비가 밤새 왔나봅니다 장맛비처럼 오고 있네요 묵은때 씻어주려는 듯 잘 내립니다 안전운전 하시구요 12월에도 마음을 울려주는 글로 초대해주세요	11/30 09:21

서준석

2021-11-29 23:0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11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못다한 일이 많은데 끝자락입니다.
잘 정리하신 서재에서 정들면 고향이더라를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어릴때 살던 고향이 그립습니다
다가오는 새달에는 문운창대하시기를
빕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내일이면 12월이 시작입니다 마지막 달이 오는데 무엇을 했을까 생각됩니다 비가 많이 내립니다 겨울비가 밉지는 않네요 오늘도 편한 하루 되세요 4일날 뵙겠습니다	11/30 09:26

김인숙

2021-11-30 02:20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들면 고향이고 세상일은
마음 먹기 나름이기에
늘 순간순간을 긍정의 마음으로 가꾸어 가아겠다
생각듭니다
고운 시 별처럼 반짝이는 시어들로 이 새벽길을
초롱초롱 밝혀 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참 빨라요 벌써 12월이네요 모든일 잘 마무리 하시는 달 되세요	11/30 09:27

박진표

2021-12-01 19:57

염경희 시인님!!!
12월의 첫 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의 수요일,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12월도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늘 행사장에서 인사를 못 드려 내내 아쉬웠습니다 다음기회에는 꼭 인사드릴께요 축하드립니다 늦은 서면인사 받아주세요	12/5 00:09

하소연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