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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1-12-30 16:01

ㆍIP: 121.xxx.72

이별

이별 / 염경희

긴 겨울이 지나고
하얀 눈이 사르르 녹아
새싹을 움 틔울 적에

솜털도 안 벗은 아가처럼
포동포동하고 야리야리한
갓 쪄낸 하얀 호빵 닮은 얼굴로
꽃향기 가득 안고 안긴다

청순미와 상큼하고 발랄함이
눈가에서 사르르 녹는다
영혼이 탈출하는 순간이다

꽃이 피고 지고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쳐도
석삼년 한솥밥에 정을 나누며
피붙이처럼 지냈는데

눈망울이 슬프다 어깨가 들썩이며
애써 참았던 봇물에 둘은 하나가 되었다
이제 보내줘야 할 시간

방에 불이 꺼졌다
깜깜한 방 인기척이 있을 리 없지
애꿎은 방문만 여닫는다.

염규식

2021-12-30 16:2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열정으로 지은시 감동으로 배알합니다
열심히 할 줄 알았습니다-ㅎㅎ
지켜봅니다 열심히 안하면 알죠?
오후가 되니 더욱 춥네요 건강 챙기고 목도리 꼭 하고 다니세요-
새해가 하루 남았어요--
유종의 미 거두시고 내년 한 해는 시인님의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향필하십시요--*농땡이 안됨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한해 잘 마무리 하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행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30 17:19

박기숙

2021-12-30 17:1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친애하는 멋진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추워 졌네요
2021년도 하루가 남았네요. 남은 날들을
의미깊게 보내시고 다가오는 2022년에는
더욱더 건강관리 잘 하시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 하신 주옥 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이별★공감하며 심오한 마음으로
잘 배람 하였습니다.

2022년 검은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임인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화이팅!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찾아오셔서 용기도 주시고 사랑도 주시고~~ 그래서 외롭지않고 행복한 복 받은 글쟁이 늘 응원 부탁드립니다 건행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0 17:22

박희홍

2021-12-30 19:00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꽃이 피고 지고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쳐도
석삼년 한솥밥에 정을 나누며
피붙이처럼 지냈는데” “이별”
아름다운 이별도 서운하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정신을 반짝 들게 하는 멋진 글향에
많은 배움 받아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꼭 이맘때면 정든사람 보내야 합니다 만남과 헤어짐이 연속이지만 특별한 만남이 있어요 새해에도 늘 건행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12/31 13:11

민만규

2021-12-31 05:52

아홈 해나 함께 했으니
얼마나 정이 들었을꼬ㅠㅠ
안타까운 지고
아픈마음 잘 추스리시고
새해에는 흑호의 기운을 받아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대 마음 놓인 곳에" 늘 함께하겠습니다.ㅎㅎ
응원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그렇습니다 신규 발령받아 온사람 가르쳐 놓으면 제자리 찾아갑니다 그래도 아쉬움보다 뿌듯하고 대견한 마음에 고이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 새해 건행하세요	12/31 13:13

박기숙

2021-12-31 07:35

아름다운 멋진 염경희 시인님!

지난 밤 잘 지내셨나요? 세밑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몸을 움츠리게 하네요.
옷 따뜻하게 입고 외출 하세요

곱게 집필 하신 주옥 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이별★너무나도 애잔한 시향에 공감하며
이별의 아픔을 세세하게 표출을 잘 하셨네요.

사람의 정이란 사랑보다 강하다고 하지요.

내일이면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네요.
남은 오늘을 뜻깊게 보내시고 대망의 새해인
임인년 호랑이 해를 기쁨과 희망으로
맞이 하시기를 간구 하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항상 응원 하고 격려 하고 있습니다 ♥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아프지마시고 새해 고운 미소로 뵈어여 감사합니다	12/31 13:15

전병일

2021-12-31 13:16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올 한해 함께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시인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2년 흙호의 기운으로
건강한 임인년 맞이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저도 올 한해 감사했습니다 늘 응원해 주셨기에 서재를 지키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사랑 많이 주세요 감사합니다	12/31 14:26

박외도

2021-12-31 17:46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북녘에는 얼음도 얼고 눈꽃도 내린다죠?
이곳 부산은 언제나 눈을
구경 할 수 있을지
추위에 코로나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염경희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새해는 기쁘게 맞으셨는지요 이곳은 많이 춥고 눈도 올때는 많이 옵니다 부산은 많이 따뜻해서 눈을 보실수가 없군요 극성인 코로나에서 건강지킴 잘하시길 바랍니다 건행하세요	1/3 07:32

안영준

2022-01-01 03:56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해 여명 오기 전 어둠 속에서 인사드립니다
느리고 빠르게 누렁이는 울퉁불퉁한 징검다리를 무사히 건너왔습니다
그간 한해 함께 동행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돌아온 흑호를 맞이하여 힘찬 새해가 되시길 바라고 멀리 손잡고 순탄한 발걸음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우리 시인님 댁내 행운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해봅니다
거듭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많이 힘들었던 해는 보냈습니다 올해는 좀더 밝은 날이길 기대합니다 시인님께도 올해가 기쁨만이 가득한 해가 되길 소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3 07:35

박상현

2022-01-01 06:53

깊은 밤 붉은 태양은 어제와 다른 심장에
희망의 꽃 하나를 피워냅니다
겨울나무처럼 서 있는 새날입니다
새싹 한 잎처럼 희망을 품어봅니다
2022년 새 꽃이 지난 어둠을 털어내고
피어났습니다

새날에는 시인님의 가족에 건강과 행복이 꽃잎처럼
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늘 건 안건 마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은 늘 저에게 영광이고 행복입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을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올해는 좋은일, 기쁜일로 항상 웃음꽃피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서재에도 항상 불이 밝혀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07:39

정기현

2022-01-01 09:18

존경하는 시인님
만남과 이별의 순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한해를 보내며 많은 인연과
이별해야 하듯이..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이겠지요.
곱게 펼쳐놓으신 작품을
감상하며 새해 아침을
맞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창대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새날 잘 맞으셨는지요 올해는 시인님의 서재가 늘 반짝거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만에 새벽 출근을 해보니 그동안 너무 느슨하게 살아온것 같아요 코로나때문에 멈춰진 일상과 업무는 언제나 돌아올건지~~ 올해는 바쁘게 살아야될텐데요 시인님! 늘 건행하세요	1/3 07:43

황다연

2022-01-01 09:26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새해 아침 놓아주신 "이별"
따뜻한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
옛 말에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고 했던가요
보내는 아쉬움에 곱게 담긴 정이
참 따뜻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고운 글
많이 지피시고 행복 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새해 인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같이 있을때는 몰랐고 갈것을 예견하고 살지만 그래도 헤어짐은 많이 서운합니다 오늘은 또 다른 새로운 만남입니다 있는동안 서로 잘 챙기면서 또 정을 쌓아야겠지요 오늘도 많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3 07:47

장화순

2022-01-01 11:44

석삼년 정든 이별 마음이 많이 아팠겠지요 염경희 시인님
새해 인사 드립니다
임인년은 시인님의 문학의 길 시인의 길에 밝은 햇살만이 빛나기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또 다른 인연을 맺는 시무식입니다 만남과 헤어짐이 연속인 직장생활이지요 한해 새로운 만남과 웃으며 지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시인님! 올해도 많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3 07:50

박진표

2022-01-01 18:55

염경희 시인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새해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새해에도 시인님 많이 건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반짝이는 서재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며 쉬어가는 쉼터엿으면 좋겠습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행하세요	1/3 07:53

최이천

2022-01-01 22:0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임인년 첫날입니다. 겨울바람은 그대로 춥습니다
세월이 가는 그것이 아니라 오는 것이라 합니다. 희망으로 받아서
행복으로 즐깁하시기 바랍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 님의
시. 이별

청순미와 상큼하고 발랄함이
눈가에서 사르르 녹는다
영혼이 탈출하는 순간이다

꽃이 피고 지고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쳐도
석삼년 한솥밥에 정을 나누며
피붙이처럼 지냈는데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새해 기분좋게 맞으셨지요~~ 늘 함께 동행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늘 나눔으로 지내는 글밭에서 웃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올해도 함께 나누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 건행하세요	1/3 07:57

김보승

2022-01-02 11:07

안녕하세요 염경희시인님

壬寅年 시동을
해맞이 출발에 手足 시렸는데

잠시 돌아서 보니
하루가 지나가 버렸네요

歲月流水
실감 해봅니다

이렇듯 세월 물같이 흐르니
청춘은 흔적없고 백발이 나부낍니다

새해 더욱더 활기찬 희망으로
원하는 소망 웃음꽃 만발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건강 유념하여
강건하시길 바라고요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글 향기 곱게 풍기는
시인님 서재에 잠시 들려
이별 음미하며 쉼하고 갑니다

새 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시인님 ^.^


염경희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코로나로 힘든시기이지만 그래도 서로 안부 물을 수 있어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올해도 좋은일로 많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새해 건행하시고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3 08:00

여관구

2022-01-02 12:41

" 눈망울이 슬프다 어깨가 들썩이며
애써 참았던 봇물에 둘은 하나가 되었다.
이제 보내줘야 할 시간

방에 불이 꺼졌다.
깜깜한 방, 인기척이 있을 리 없지
애꿎은 방문만 여닫는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다사다난했던 한래를 또
이렇게 보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무디어진 마음들
이제 새날이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이별하고
더 좋은 한해를 만들도록 노력해 봅시다.
시인님 한해동안 보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소서.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새해는 잘 맞으셨지요~~ 늘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지난해는 행복했습니다 올해도 많은 사랑 나누며 안부도 물으면서 동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건행 기원드리면서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1/3 08:04

배정숙

2022-01-05 17:14

시인님!
오랜만에 방문합니다
시간만 먼저 저만치 가고 저는 시속 50킬로
달려도 언제나 그 자리 하하
고운 이별
멋진 이별
영원히 남을 잊히지 않을 가슴 따스한 이별을 하셨군요

모두가 아름다운 이별만 할 수 있다면
좀 더 따뜻하고 좀 더 행복한
모두가 행복에 가까워지는 세상이 되겠지요
좋은 인연에 감사합니다.


염경희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무심했습니다 너그러이 용서바랍니다 올해도 늘 동행이되길 소망합니다 많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세요	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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