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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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3-04-23 22:25

ㆍIP: 125.xxx.26

민들레꽃

민들레꽃 / 염경희

척박한 땅 마다하지 않고
긴 긴 겨울의 쓰라림을
노란 미소로 씻어낸 꽃

뭉개 꽃구름이 하늘을 가려
햇살과 이별한 날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꽃잎 떨어낸 알몸으로
하얀 드레스 나풀거리며
살랑살랑 유혹한들 무죄건만

속 검은 노총각 속내만큼
엉큼하고 심술궂은 봄바람은
무엇을 더 보겠다고 이리도 불까

불어라, 봄바람아
세상만사에 거칠 것 없는 생인 것을
홀씨 되어 훨훨 날아가
메마른 땅에 희망 꽃으로 피어나리라.

김현주

2023-04-23 23:31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불어라, 봄바람아!
세상만사에 거칠 것 없는 생인 것을
홀씨 되어 훨훨 날아가
메마른 땅에 희망 꽃으로 피어나리라."

멋지게 펼쳐놓았습니다
짝짝짝 ~~
수고 많았습니다


염경희	일착!! 손님 맞으러 왓어요 불을 끄면 안 된다는데 종종 불을 꺼 놓으니 향기가 날리 없지요 향기는 늘 유지라도록 하겠습니다 인향은 어진사람에게서 나는 향기이니 곧고 정직하고 온화한 향기를 풀풀 날려 보겠습니다 오늘도 방그르 웃으세요	4/24 06:40

박희홍

2023-04-24 03:30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인향 염경희 시인님

‘불어라, 봄바람아!
세상만사에 거칠 것 없는 생인 것을
홀씨 되어 훨훨 날아가
메마른 땅에 희망 꽃으로 피어나리라’
참으로 곱습니다.

봄날의 따스함과 아름다움처럼
마음이 곱고 따스한 시인님
늘 평강 속에 지나간 시간보다
오늘이란 현재의 시간이
기쁨과 행복으로 넘쳐나는
멋진 삶 속에
소망하시는 일 술술 잘 풀려
귀한 시간 속에 강건하시길 빕니다.


염경희	일찍 다녀가신 단골손님 너무 감사합니다 한참동안 집을 비워 죄송했습니다 오늘도 함께라서 든든한 하룻길입니다 감사합니다	4/24 06:41

민만규

2023-04-24 06:26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불어라 봄바람아
거침없이 불어라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봄바람이 강풍입니다
바람이 불어야
생명들이 꿈틀 거리겠지요

자연이든
사람이든
바람은 불어야 살맛이 난답니다^^

석촌호수에는
철순이가 바람나서
호수가 들썩인다 더군요^^

어제는
청와대길에
석촌호수를 못 보고 와서
아쉬웠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인향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염경희	그러니까요~~ 석촌호수에 멋진 분이 바람나셨다는데 그래서 가출을 할까 봐 걱정인데 다녀오시지 그랬어요 다독여 드려서 집에 안전하게 보내드리시지 ㅋ ㅋ 참 좋은 날 행복한 시간들 소중하게 여기며 함께 나누면서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24 06:44

장계숙

2023-04-24 07:35

오늘도 즐거운 글을 주셨네요.
봄바람에 말랑하게 마음도 부풀고
아름다운 인연들과
멋진 추억 쌓으면 좋을~
늘 상큼하고 기분 좋은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염경희	요즘~~ 민들레가 노란 옷 벗고 알몸으로 되었다가 수줍은지 솜털로 된 아주 야사시한 옷을 입었어요 그러다가 심술꾼에 의해 다시 알몸으로 바람따라 후루루 날아갑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리고 늘 건행하세요	4/24 14:09

박외도

2023-04-24 07:4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바람불면 꽃잎이 눈처럼 쏟아져 꽃눈이 되어요.
속검은 노총각 마음이야 어쨋던 꽃눈이 내려 노총각 총각 딱지떼고
장가든다면 좋은일 아닐까? 미세먼지로 삭막 해진 땅에 더없이 좋은 일 아닐까!
성필 하시고 건행 하십시요.


염경희	으흐흐~~ 제발 총각딱지들 좀 떼고 사랑꾼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많아요 노총각님들이~~~ 감사합니다	4/24 14:10

황영칠

2023-04-24 08:2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꺼진 불을 다시 봤더니 불씨가 남아 있었군요.
물어라 봄 바람아
참으로 멋들어진 시를 쓰셨습니다.
멋이 넘치는 시 입니다.

"불어라, 봄바람아!
세상만사에 거칠 것 없는 생인 것을
홀씨 되어 훨훨 날아가
메마른 땅에 희망 꽃으로 피어나리라"

마지막 희망저인 문구가 저의 마음을 더
사로잡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씨불을 살렸습니다 아주 꺼트리면 큰일입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에 불을 당겼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4/24 14:12

임석순

2023-04-24 08:3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은 항상 우리에게
희망이며 만물이 생동하는
보람찬 시작을 보여줍니다.
월요일 아침 밝은 태양이
다시 떠오르고 새로운 출발,
"불어라, 봄바람아!" 상쾌하면서
산뜻한 봄바람이 느껴지고
다가오니 행복이 절로 찾아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경희	바람이 많이 불고 비소식도 있고 황사가 좀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이왕에 올거라면 먼지를 말끔하게 청소해 주면 좋겠어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4/24 14:13

조한직

2023-04-24 10:29

염경희 시인님 잘 지내시겠지요.
불어라 봄바람아! 바람 불어도 꽃들은
고통 속에서 피어나 환하게 웃지요
바라보는 사람들은 꽃을 보고 또 웃지요
날마다 기뻐서 웃는 봄날 되시길 바라며 행복 하시길 응원합니다.


염경희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날마다 행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은 시간 웃음 가득하게 보내세요	4/24 14:14

이현자

2023-04-24 11:26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염경희	오우!! 제 방에가지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자주 초대장 보낼테니 놀러 오세요	4/24 14:15

박기숙

2023-04-24 12:12

존경하고 친애하는 인향 염경희 시인님! ♥

지난주말과 주일 잘 보내셨나요? 값지고 소중한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날 감사와 찬양의 문안인사
드리옵니다 🌅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 불어라! 봄바람아!* 정말 봄바람은
유난히도 살속을 파고 들고 매서운 바람이지요.

눈에는 안보이지만, 모든 삼라만상의 식물들의
씨앗을 옮겨서 척박한 땅에서도 꽃을 피우고
식물이 납니다.저희집 3층 베란다에도 바람에
씨앗이 날라와서 들깨.돈나물 상추가 아주 무성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작년에 심었던게 겨울을 지나고
씨앗이 퍼져서 사다가 씨앗을 안심었는데도,
많이들 자라고 있어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춤을 추며
재주를 부리며 오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척박한 땅에서도 희망의 꽃씨를 날라다 주는
봄바람이 감사하다고나 할까요?

배람 잘하고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용기있는 하루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경희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옥상에서 자란 채소에 흰밥 싸서 먹으면 아주 꿀맛일겁니다 변화 심한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늘 즐겁게 지내세요	4/24 14:17

여관구

2023-04-25 16:04

" 불어라, 봄바람아!
세상만사에 거칠 것 없는 생인 것을
홀씨 되어 훨훨 날아가
메마른 땅에 희망 꽃으로 피어나리라."

시인님 잘 계시죠.
봄꽃을 바라보는 시인님의 감성이
내 마음을 사로잡네요.
저도 요즘 들꽃들을 보면서 산행을 하며
그들의 향기를 마음에 담습니다.
시인님의 고운감성 잘 담아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염경희	다시 겨울이 오는건 아니겠지요? 요즘 날씨가 심술을 부리고 있어요 채소 일찍 심어놓은 분들은 얼어 죽을까 걱정이고 4월의 추위가 괘씸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4/27 11:05

김희선

2023-04-25 21:15

염경희 시인님~
봄비가 고요히 내리는 밤
고운 시심에 마음 젖어듭니다.
며칠을 봄바람이
그렇게 세차게 불어오더니
봄비를 데리고 오느라 그랬나 봅니다.
이 비 그치고 나면
온세상이 환한 희망으로 가득차길
기대합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시고
남은 4월의 봄도 행복 하시길요~시인님^^


염경희	봄비 그치고 바람 불더니 날씨마저 저온으로 내려가 따뜻한 아랫목이 그립습니다 봄추위가 더 춥다더니 요즘 난방을 하고 있네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리고 오늘도 기쁘게 지내세여	4/27 11:06

안영준

2023-04-26 17:5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봄날치고는 좀 쌀쌀맞은 날씨입니다
변덕스러운 기온에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서재에 잠시 들러 고귀한 글 *불어라 봄바람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염경희	시인님!! 변덕스러운 봄날씨가 감기에 걸리기 딱 좋습니다 건강 잘 지키시고 언제나 변함없는 열정으로 고운 글 지으세요 감사합니다	4/27 11:08

이환규

2023-04-26 21:19

민들레 홀씨 바람에 날려
홑씨를 뿌리든듯한 시 구절
감상 합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리고 오늘도 즐겁게 지내세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4/27 11:09

이세복

2023-04-27 07:25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
화창한 날씨 만큼기쁘고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 응원합니다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늘 고운 모습으로 열정을 다하시는 시인님
존경합니다
오늘도 기쁘고 좋은 시간으로 최고의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시인님!!! 봄바람이 심술이났습니다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떨어진 기온 감기에 걸리기 좋은 날이니 따습게 챙기고 다니세요 감사합니다.	4/27 11:11

정연석

2023-04-27 17:11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불어라, 봄바람아 !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불어라, 봄바람아!
세상만사에 거칠 것 없는 생인 것을
홀씨 되어 훨훨 날아가
메마른 땅에 희망 꽃으로 피어나리라.

귀엽게 살펴주는 이 없는데
민들레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도 자랍니다

마지막 민들레 홀씨가 흩어져
내년에 더 많은 꽃이 피도록 희생하는 진리가
때로는 부럽습니다

봄바람이 거세게 불어야 멀리 날아가
미래를 기약하는 얄궂은 운명의 민들레

오늘은 노란 민들레 꽃이
보고싶네요

시인님 건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시 겨울이 올리 없는데 너무 춥습니다 사람 마음 간사하다지만 긴긴겨울 지낸 걸 잊은것처럼 방정을 더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합니다 시인님!!! 아무튼 건강은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리고 좋은 저녁 되세요	4/27 17:36

배정숙

2023-04-28 00:16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불어라, 봄바람아!
세상만사에 거칠 것 없는 생인 것을
홀씨 되어 훨훨 날아가
메마른 땅에 희망 꽃으로 피어나리라.

봄바람이 불면 이리 좋은 일이
곱게 지피신 시에 마음 내려놓고
은은한 국화차 마셔봅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고마워요 배정숙 시인님!!! 내일 봅시다	4/28 11:36

남원자

2023-05-01 10:4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은 아닌데 너무 늦게 왔네요
미안 쏘리입니다 ㅎㅎ
주옥같은 고운시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불어라, 봄바람아!
세상만사에 거칠 것 없는 생인 것을
홀씨 되어 훨훨 날아가
메마른 땅에 희망 꽃으로 피어나리라.

어느새 4월 다 가고 가정의 달 5월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부모님과 함께 고향길을 갔다가
친지도 고모님 ,만나고 왔는데 참 좋았습니다
멋진글 늘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염경희	아구 감사합니다 이 죄를 용서 하소서	12/27 14:04

물멍

제비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99	일탈	23	염경희	2023-05-06

298	인생 역전	31	염경희	2023-05-01

297	물멍	28	염경희	2023-04-27

296	민들레꽃	36	염경희	2023-04-23

295	제비꽃	44	염경희	2023-04-10

294	비 오는 날의 수채화	28	염경희	2023-04-05

293	4월의 기쁨	28	염경희	2023-04-04

292	꽃비 내리는 날	26	염경희	2023-04-03

291	애증	21	염경희	2023-04-01

290	민들레꽃	29	염경희	2023-03-28

289	봄 아씨	17	염경희	2023-03-27

288	벗이여	37	염경희	2023-03-25

287	붓	14	염경희	2023-03-24

286	단비	16	염경희	2023-03-24

285	엄마 꽃	22	염경희	2023-03-23

284	꽃다지	9	염경희	2023-03-23

283	회고	50	염경희	2023-03-07

282	어멍	48	염경희	2023-02-24

281	인생 꽃	46	염경희	2023-02-12

280	봄비	10	염경희	2023-02-12

	1 2 3 4 5 6 7 8 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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