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정수
ㆍ작성일	2006-12-14 11:17

ㆍIP:

나만의 사랑
나만의 사랑 / 임 정 수

언제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 숨결에 내 가슴 멈추고
차마 바라 볼 용기가 없어도
멀어진 그대에게 하고픈 말은
꿈 속에 피어나는 향기가 되어
나만의 사랑으로 찾아들기를
지금은 의미없이 남겨진
쓸쓸한 내 모습
나의 빈 자리에 그대를 남겨 두리라

김선아:
기다리시는 마음이
하얀 목련처럼 곱습니다.
자신만의 사랑법
그러나 사랑하는 이를 위한 사랑이어야 할 겁니다.
임정수 시인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12/15-00:27]-

오종환: 임정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 진하게 묻어나는 글에 쉬어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m^* -[12/15-00:33]-

소정 김미애: 혼자만의 사랑은 아름답지만
마음이 아프지요.
서로 마주보며 나눌수 있는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서로를 필요로 하는 사랑...
따뜻한 겨울이 되시길.. -[12/15-09:36]-

박 경 순: 임 정수 시인님,
제 서재를 열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드린 한 마디가 그렇게 폭포처럼 말을 쏟아지게 한 것일까?
서재를 열면서 그렇게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 드린다는 일이
누구에게나 있는 일은 아닐 겁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순수함, 열정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지요.
제 단어 선택에 경솔함이 있었다면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도 '처음처럼' 열심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 -[12/15-10:00]-

청목/김창옥: 임정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은 결코 순수함 속에 아름다움이 피어날 것 입니다.
억매지 않는 사랑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진정한 사랑 속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름답고 즐거운 12월 보내세요. -[12/15-10:07]-

임정수: 안녕하세요. 김선아 시인님! *^.^*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ㅎㅎㅎ

저는 오는 사람 말리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질 않는답니다.

올 땐 인연이 있어서 오는 것이겠고
갈 땐 인연이 다하여 가는 것일테니
가급적이면 괜한 미련은 두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 연애는 멋있게, 사랑은 진하게 ]
한번 맺은 사랑은 영원토록 후회하지 않을만치 열정을 다한답니다.

이미 가버린 사람을
땅을 치며 후회한들 소용이 없겠지요.

그 사람의 더 나은 행복을 위해
인연의 고리를 놓아준다라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편하기도 하지요.

언제나 김선아 시인님께서 저를 좋게 봐주시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12/15-10:23]-

임정수: 오종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
밤늦은 시간에 다녀가셨군요.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종환 시인님께서 오셨을 땐
저는 남해를 향해 고속도로로 달리고 있을 때이군요.

하는 일이 일이다 보니
밤낮이 따로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로 바쁘게 뛰어다닌답니다.

고운 댓글로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날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좋은 날 되세요. *^.^* -[12/15-10:28]-

임정수: 안녕하세요. 김미애 시인님! *^.^*
길고 긴 겨울 밤의 여정 속에서
수 많은 고독의 시간과 외로움에 단련이 되다보니
이젠 혼자만의 사랑법을 터득한 것도 같습니다.

뚜렷히 누군가를 꼭 붙잡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지않아
가면 가는 것이고 오면 오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어도 이제껏 남아있는 이는 아무도 없는 것 같군요.

우물안의 개구리마냥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러 가는거라 생각하면서
갈 사람은 미련을 두지않고 어서 보내어 버린답니다.

어떨 땐 성격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스스로를 의심 해보기도 하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결론을 지어버렸습니다.

평생을 함께 할 누군가가 곁에있다는 건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의지도 되고
밀고 당기며 다독거려주면서 행복을 추구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급하게 서두르고 싶지가 않은 것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며 여러사람들을 만나다보니
기대감보다는 실망이 더 컸었기에
혼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길고 긴 밤이 외로워 못견디는 것도 아니고...

제겐 언제나 좋으신 분들께서 주변에 많이 계시기에
엉성한 글이라도 마음을 붙이고 쓰면서
댓글로 주고 받는 인사글이지만
보이지 않는 작은 세상에서 큰 사랑을 배우며
끊임없이 솟아나는 행복을 느낍니다.

김미애 시인님처럼
함께 생각하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행복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날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2/15-10:45]-

임정수: 안녕하세요. 박경순 시인님! *^.^*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제가 다른 문단에서 활동을 할 때에도
찾아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일일이 댓글을 달면서
인사를 드리곤 했었답니다.

그게 몸에 배인 때문인지
일일이 찾아뵙고 댓글로 주고받는 인사말이라도 올리고나면
마음이 한결 편하고 좋더군요.

사실, 누군가에게 다가가서 아무리 짧은 글이라도
댓글을 달 수 있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요.

보잘 것 없이 화려하지도 않은 저의 홈에
별로 인기도 없는 저의 서재에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찾아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할 따름인데
댓글로 인사말까지 건네주시는 정성은...
왠만한 마음으론 그렇게 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그런 분들께 제가 보답을 해 드릴 수 있는 것이라곤
저 역시 일일이 찾아뵙고 댓글로나마 안부를 여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처사일 것이라고 생각하였기에
아주 지극히 기본적인 일 중의 하나라고 해야
마땅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되어지는군요.

그리고...
박경순 시인님의 단어 선택에 있어서도 경솔함이 있을리는 없죠.

저도 오해를 하거나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게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제가 그랬죠? 저는 단순하다고요...ㅎㅎ
원래 수학 실력이 형편없어서인지 깊게 생각하거나
더 주고 덜 받았다라는 수치의 계산적인 행동, 생활...
그런 것들은 제겐 전혀 어울리지가 않기에
인생을 계산적으로 살아가질 않는답니다.

그래서인지 보고, 듣고, 느끼면서 좋다싶은 건 가슴 속 깊이 새겨두고
그렇지 못한 것은 돌아서면 금새 잊어버린답니다.

그게 바로 저의 약점이자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가 있겠죠.

저는 언제, 어디서 건 제 스스로가 실수하지 않고
욕 들어먹을 짓을 하지 않으며
남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게 행동한다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쨌거나 박경순 시인님께선 제게 경솔하게 말씀하신 것도 없으시고
저 역시 실수를 한 게 없다면
우린 이렇게 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창작

내 인생은(1)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