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정수
ㆍ작성일	2007-01-06 19:43

ㆍIP:

착각
착각 / 임 정 수

어디에선가
손짓하는 듯
나를 부르는 소리가 있어

내 님인가 하고
달려도 달려가도
끝내는 미치지를 못하고

뽀얀 안개 속으로
사라져 가는
경부선 열차의 기적소리뿐...

박 경 순: 임 시인님,,,,

요즘엔 ktx 가 생겨서
기적 소리도 순식간에 사라져 갈 것 같네요,,,

어찌하나요,,,
그 여운 속에서 환청은 더 오래 머무네요

희망찬 새 해
더욱 건필하시길,,,, -[01/06-20:28]-

金永澤: 임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좀 바쁘다보니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 -[01/06-20:47]-

임정수: 안녕하세요. 박경순 시인님! *^.^*
어려운 걸음으로 귀한 댓글을 올려주셨는데,
제가 올렸던 글을 지워버리고 말았습니다.

년초부터 찝찝한 것 보다는
차라리 지워버리고 홀가분 한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거든요.

허락도 없이 댓글을 지워버려 죄송하고요,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고운 마음에 감복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01/06-21:54]-

임정수: 안녕하세요. 김영택 시인님! *^.^*
어느 분이든 반드시 먼저 찾아와서 댓글을 올려야만
저도 찾아갈 것이란 그런 생각은 하질 않고
제가 먼저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를 올려야 하는 게
도리라 여기다 보니 이런저런 계산 적인 생각은 하질 않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누가 언제 찾아왔었던지
일일이 머리 아프게 생각을 하지는 않는답니다.

오래 전부터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던 분처럼
친근감있게 느껴지기에 별로 거리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마음 편히 대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제가 하고있는 직업상 자주 자주 접속을 할 수가 없어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접속해서
마음이 내키는대로 이끌리는 대로 찾아뵙고 흔적을 남기곤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아무런 사심없이 존경어린 마음으로 찾아뵙지만,
때론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제발 찾아와서 댓글을 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귀찮게 해드린 적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부턴
가급적 시간이 있어도 일부러 들러지도 않고
댓글을 올리지도 않고 있습니다만...

원래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잘 나서지는 않지만,
무엇이든 꼼꼼히 잘 챙기는 성격상 버릇이랄지...

너무 촐랑대면서 나돌아 다니는 것 같아
저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나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당분간은 자제를 하면서 쉬엄쉬엄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늦게 오셨다고 미안스럽게 생각진 마세요.

이렇게 잊지않고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저에겐 무한한 영광이며 즐거움이니까요.

곳곳에서 눈이 많이 내린 주말입니다.

새해에도 문운이 함께하시어 건안/건필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다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01/06-22:11]-

김선아: 임정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무렴
님이신데...
착각은 아니실 듯합니다.
착시라면 모를까요. ^^
고우신 님.
많이 사랑해 드리세요...
욕심껏 요. ^^
즐거운 시간 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01/06-23:21]-

임정수: 안녕하세요. 김선아 시인님! *^.^*
지난 밤엔 편안한 밤 보내셨는지요?

새벽엔 바람이 몹시도 불었었는데...
모르셨죠? ㅎㅎㅎ

저는 주택에서 살기 때문에
바람이 불면 알 수가 있답니다.

들려주셔서 고맙고요,
즐겁고 행복한 휴일, 건강한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01/07-09:23]-

박선화: 전철을 타고 출 퇴근을 할 때 전철이 역사에 가까이 오면
전철은 우리가 아이들이었을 때 배운 동요 한 마디를 뱉지요.
'따르릉~~~따르릉~~비켜 나세요....'
아마 사람들의 안전을 생각해 그런 동요 한마디를
소리나게 들려 주는것 같아요.
착각은 아니었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늘 좋은 일에 행운이 함께 하세요~!
-[01/07-15:27]-

임정수: 안녕하세요. 박선화 시인님! *^.^*
편안한 휴일 잘 보내시고 계시온지요?

가끔은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이상한 분위기에 휩싸여 곤혹을 치를 때가 있습니다.

앞에서 달려오는 전철은 승객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비켜달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동요를 들려주지만,
아주 가끔은 그 마저도 시끄럽다며 짜증섞인 투로
신경질 적일 땐 정말 황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서 둥글 땐 둥글게 살고
모가 났을 땐 모난 대로 어울려 살아가는 게
우리네 인생이 아닐런지요?

모처럼의 휴일, 귀한 시간을 쪼개어
찾아주신 고마운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어제,오늘 눈소식이 전해져 오던데...
눈으로 인한 피해는 없으신지요?

아무쪼록 미끄러운 빙판길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길 빕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01/07-16:17]-

김이진: 임정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 너무나 간절하게 느껴지네요.
열차의 기적소리 아쉬움...
시인님 기다림이 있다는 것 살아 있음의 기쁨이며 행복이지요.
가슴 속에 담아둔 기다림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이게 하소서!!!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소서!!!

-[01/07-19:20]-

임정수: 안녕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
즐거운 휴일, 건강한 휴일을 잘 보내시고 계시온지요?

어디서 불어오는지...
아직도 다 녹지못한 눈바람이
차갑게 피부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이곳엔 좀처럼 눈을 구경할 수가 없는 곳이다 보니
눈에 대해선 점점 무관심 해지기까지 한 느낌이 드는군요.

춥고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휴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01/07-19:31]-

최상근: 임정수 시인님~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림이 그려지는 군요...
좋은 시 많이 생산하시기를 빕니다.
건강하십시오 -[01/07-21:17]-

임정수: 안녕하세요. 최상근 시인님! *^.^*
즐겁고 편안한 휴일 보내시고 계시온지요?

좀처럼 눈이 내리질 않는 부산에
어디서 불어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차가운 눈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갑작스런 기온의 변화에 감기 조심하시고
미끄러운 빙판 길 조심해서 다니시도록 하세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작품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01/07-22:10]-

강승희: 임정수 시우님
착각은 잘못
깨닫는 것이고
님인가 아닌가는
님에 대한 갈망 때문에
일어나는 혼란의 현상
같은것 이겠지요
사라져가는 기적소리가
그리워 지는군요
건필 하십시요 -[01/08-10:37]-

임정수: 안녕하세요. 강승희 시인님! *^.^*
오늘도 밝은 햇살이 환하게 미소지으며
사뿐히 내려앉는 날입니다.

어릴 적 기찻길 옆에서 살 때에
'꽤~액~ ' 하고는
기차의 기적 소리가 울리면
땅이 진동을 하며 온 집안팍이 울리곤 했었습니다.

그때가 그리워서
열차의 기적 소리를 주제로
내님이 부르는 소리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타내어 본 것입니다.

요즘은 그런 기적 소리를 들을 수가 없고
가끔은 도심의 굽어진 길로 접어들 때에
모든 사람들에게 조심하라는 뜻으로
자동차의 크락션과 같은 소리가 울리더군요.

암튼,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뽀얀 입김같은 연기를 토해내며
신나게 달리던 그때의 기차가 그립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날 되세요. *^.^* -[01/08-11:18]-

바다가 눈물을 흘릴 때

인생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