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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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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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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9-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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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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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임정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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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임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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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6-12-28 0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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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용원 의창 수협에서 (2)
진해 용원 의창 수협에서 (2)
글 / 임정수
어이아자 어야 어야
일십만오천원에 육십사번이야
어이아자 어야 자
칠만원에 칠십칠번이야
어이아자 어야 어야 자
만이천원에 사십오번이야
어이아자 어야 전어야 자
일십칠만원에 칠번이야
어이아자 어야 어야
일터에서 달려온 어민의 귀가 쫑긋
어이아자 어야 자
물 좋은 활어를 찾는 사람들
어이아자 어야 어야 자
중매인의 손놀림에 바쁜 경매사
어이아자 어야 자
용원이 흔들리고 수협이 들썩인다
*어이아자 어야 자 : 경매를 하기 전 중매인들이 집중해서 잘 들으라는 예령.
 정채균: 새벽 수산시장의 경매
그 요란함에 하루가 시작 됩니다
모닥불에 손을 녹이고
토스트로 속을 채우며...
나는 얼마에 팔리는 경매가 되려나
새해는 솔로 탈출입니다. -[12/28-09:11]-
임정수: 안녕하세요. 정채균 시인님! *^.^*
오늘은 무척 추운 날씨입니다.
새벽 바람을 맞으며 남해로 갔다가
너무 추워서 돌아오는 길에
진해의 용원 의창 수협에도 들렀었지요.
얼음이 꽁꽁 얼어있고
넘 추워서 그냥 돌아 와 버렸답니다.
오늘은 시간이 있을 때 차나 정비 해놓고
하루 쯤 쉬어야 하겠습니다.
음주는 하질 않지만
년말이라 계속 바쁘다 보니
제대로 쉴 시간이 없었는데,
차를 정비하다보면
쉴 시간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매사에 정비를 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날 되세요. *^.^*
-[12/28-10:06]-
박 경 순: 임 시인님,
늘 활력이 넘치는 곳
경매장의 모습을 스케치 하셨군요,
어이 아자,,,,
마치 노를 힘차게 저어가는 소리 갔습니다
삶에 지쳐 갈때
한 번 쯤 찾아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오늘 저의 하루도 경매에 올려 볼까요/
에구구, 작자가 안 나서는 걸 보니,
할 수 없이 스스로 끌어나고 또 하루를 살아야 할 까 봅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 해엔 더욱 건필하시길 ,,,,,,^^ -[12/28-10:54]-
박 경 순: 끌어나고 / 끌어 안고
(오자 수정 ) -[12/28-10:56]-
임정수: 안녕하세요. 박경순 시인님! *^.^*
오늘은 무척 춥죠?
부산엔 그동안 따사로운 봄날이다가
갑자기 찬바람이 불면서 추우니까 적응을 못할 것만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12/28-13:05]-
홍명여: 참 뜻깊었던 한해를 보내면서
함께한 문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수 있는 영광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구요.
결코 쉬운 인연이 아니기에 더 소중하게
엮어 갔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새해에는 소원하시는 모든것 모두 성취하시고
문우님의 가정과 직장에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28-15:47]-
임정수: 안녕하세요, 홍명여 시인님! *^.^*
저에게 있어서도 올 한해는
무척 행복하고 소중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본의아닌 집안 일로 귀하신 분들을 만나뵈올 수 있는 영광을
놓힌 게 너무나 안타깝고 아쉽지만,
새해엔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인사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저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지금의 마음 변치마시고요,
다음 기회에 제가 인사를 올리더라도
모른 척하시지 말아주세요.
저 딴엔 용기를 내어 인사드리려는데,
모른 척 해버리신다면 얼마나 무안하겠어요?
ㅎㅎㅎㅎㅎ
암튼,
새해엔 더욱 더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운의 여신이 함께하시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_._ -.-
-[12/28-19:26]-
박선화: 임 시우님 반가워요...
경매장을 아주 잘 가시나요?
그 곳엔 우린 알수 없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려오고
시끄러운 소음들이 귓전을 사정없이 자극할 때
저는 그 자리가 부담스러워 빨리 나와야 한답니다.
어딜 가면 부산하고 정신 없으면 빨리 그 자리를
피해 내 정신을 찾을 수 있는 그 곳으로 가지요.ㅎㅎㅎㅎ
임 시우님 새해에는 더욱 알찬 발전 이루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어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12/28-21:00]-
임정수: 안녕하세요. 박선화 시인님! *^.^*
날씨가 무척 춥죠?
눈이 많이 내리진 않았는지요?
티브이에선 곳곳에서 눈이 많이 내렸다고 떠들썩 하던데요,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부산에선
아무리 눈이 내린다고 해도 별로 실감나게 들리질 않는답니다.
저는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수협 경매장엘 거의 매일같이 나가다시피 한답니다.
전에는 주로 민물 고기만 취급을 했었는데요,
요즘은 바닷고기에 매료되어 함께 취급을 하다 보니
매일같이 경매장엘 나가게 되더군요.
요즘은 대구가 한창이라
인터넷으로 아는 사람들에게서 주문을 받아
전국적으로 택배로 보내고 있습니다만,
박 시인님께서 계신 곳에서도 바닷가가 멀지 않으니
자주 접하실거라 생각되는군요.
지금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자연산 엑기스 -
www.hirashi.com)도 조금 벅차긴 한데
쇼핑몰을 하나 더 만들까 고민 중이랍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잘 될 것 처럼 생각이 되어도
막상 일을 시작하면
워낙에 많은 유사 업체들이 많아서
예상했던 것보다는 10분의 1도 안되는 수준이거든요.
그래서 더 망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의 연구한 바가 있어 목표를 세워서
앞으로 시골(반촌)로 가서 귀농이랄지...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술들을 펼치며 꿈을 실현시키려고
조금씩 노력 중에 있습니다.
비록 부족함이 많은 아이디어일지라도
다재다능하면서도 뭐든 두려움없이 부딪히면서
안되는 것을 되게하는 (안되면 되게하라.),
( 하면 된다 ) 생활의 신조처럼,
저 자신의 맥가이버 화가 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땀흘리며 최선을 다한답니다.
어떠한 기술이든, 정보든 일단 알고나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선화 시인님!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이뻐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다 성취하실 수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가정에 행운과 만복이 깃드시길 빌며
새해 -[12/28-21:24]-
임정수: 복 많이 받으세요. -.- _._ -.-
감사합니다. *^.^* -[12/28-21:24]-
김선아:
번호는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요.
임정수 시인님도 직접 하시나 봅니다.
경매요. ^^
참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부자되세요 ~ ^^ -[12/28-21:56]-
임정수: 아뇨.
저는 직접 경매를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인들이 아닌 중매인들이
1차적으로 구입을 하는데요,
중매인들이 쓰고 있는 모자에 보면 숫자가 적혀있답니다.
싱싱하고 좋은 활어가 나오면
그것을 보고 중매인들이 수화를 하듯
손가락으로 가격을 매기면
앞에서 보고있던 경매인이
최고가를 매긴 중매인의 손을 보곤
그 중매인의 모자에 적혀있는 번호를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최고의 가격을 매긴
번호의 중매인이 낙찰을 받게 되는 것이죠.
그 다음엔 2차적으로 저와같은 중간 상인들이
중매인들로 부터 구입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낙찰 가격의 10%를 수수료로 더 주고
구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매인들은 수협에 얼마간의 공탁금을 걸고
중매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아서 활어를 구입하고요,
저는 공탁금을 걸고까지 구입을 할 필요성이 없어서
중매인들로부터 필요한 만큼만 구입을 하고있답니다.
처음 갔을 땐 신기하기도 하고 시끄러워서 정신이 없었지만,
매일같이 듣다보니 이제는 재미도 있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서 글로써 표현을 해보게 된 것입니다.
자갈치 시장이 거리상으론 더 가깝지만,
부산에서 살면서 자갈치 시장안 횟집에서
바가지를 왕창쓰곤 와선
그길론 두번 다시는 자갈치엔 가지도 않는답니다.
회는 광안리로 가면
싸고 싱싱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가 있답니다.
그 다음엔 다대포 해수욕장에 가면
싸고 싱싱하면서도 푸짐하고요...
정말 경매하는 걸 보면 재미가 있답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이불을 푹~ 덮고 주무시도록 하세요.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 꿈 많이 꾸세요.
감사합니다. *^.^* -[12/28-22:29]-
이정미: 활려이 넘치는 삶의 현장의 시
새벽 부터 수산 시장에 나가는 분들 덕분에
싱싱한 수산물이 식탁위로..
감사를 전합니다.
을류년 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12/31-20:07]-
임정수: 안녕하세요. 이정미 시인님! *^.^*
년초부터 여러가지 일로 바쁘게 뛰어다니다 보니
이제서야 들어 와 확인을 해봅니다.
귀한 흔적을 남겨주셨는데,
인사가 늦었다고
서운케 생각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문운이 함께 하시어
좋은 소식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년초에 계획하셨던 일들,
소망하셨던 일들을 다 성취하시는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 -[01/07-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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