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공지사항
|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
04/19 |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
02/27 |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
01/23 |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
07/10 |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
05/22 |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
05/04 |
|
|
|
|
|
|
|
|
|
|
|
|
|
|
|
|
|
|
|
|
|
|
|
|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
|
|
|
|
|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
|
|
|
|
 시인 최평균 문학서재
|
|
| ㆍ작성자 |
최 평균
|
| ㆍ작성일 |
2008-03-22 23:42 |
|
|
인생 뭐 있나
삼월이라 하던가?
이 삼월이 년
퍼질러 앉은 작부 같아서
물가란 놈 우쭐 어깨춤으로
하룻밤 수작 부리고
콧대 높은 사월이 년 차지하려
정치란 놈 사족 못쓰고
걷어 차버린 조강지처.
그 술집 삼월이 사월이야
그 놈들이 추근대던 말던
가슴 빈 내가 상관할 일 아니지
삼월이 실실대는 눈웃음도
사월이 양다리도 내겐
덧없는 일이지.
인생 뭐 있나?
매화 피면 피는 대로
벚꽃 피면 피는 대로
그 꽃 같은 사랑을 하고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눈이 오면 오는 대로
부대끼며 살면 되지.
운 좋아
내 작은 잔에 술 채워지면
소찬 안주에 들큰 취해서
코맹맹이 소리로
사랑노래 하면 되지
그렇게 살면 되지
우리 그리 살다가
하늘이 질투하여 거두려 하면
코웃음 치며 기꺼이
거둠에 응하면 되지
인생 뭐 있나?
그렇게 살다 가면 되지.
2008년 3월 22일 저녁에
........................................................................................
■ 임시연: 인생 모 있나여?
바람 따라 물 따라 흘러가면 되지요.
최평균 시인님
봄비에 흠뻑 취해 감기들지 마시고
편안한 휴일 보내셔요^^
-[03/23-00:53]-
........................................................................................
■ 仁守/정 용 하: 바람따라 왔다가
굴러온 작은 술잔에 만족하며
시루에는 비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심을 보며 이 시대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큰 그릇이 느껴집니다.
계절에 위안을 삼으시며
멋진 시향을 널리 퍼뜨려 주십시요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빕니다. -[03/23-09:10]-
........................................................................................
■ 김정남: 그러게요..
인생 뭐있나요..
그냥 그렇게 살다가면되지..
모든속 내어놓고
고개들어 다시 하늘을 바라다 보게되는
시인님의 좋은글에
쉬었다 갑니다
인생은 그렇게 쉽게 사는게 진리인것같아
인생의 한 모퉁이에서
배우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matemam@hanmail.net) -[03/23-10:52]-
........................................................................................
■ 雲悲/박종영: 안녕하세요 최평균 시인님
인생 뭐 있나?
매화 피면 피는 대로
벚꽃 피면 피는 대로
그 꽃 같은 사랑을 하고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눈이 오면 오는 대로
부대끼며 살면 되지.
ㅎㅎㅎ 멋진 풍자시가 더욱
아름답게 피어나는 춘삼월입니다
소중한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알찬 날들 함께 하세요 -[03/23-15:02]-
........................................................................................
■ 최상근: 최평균 시인님~
인생이란거 별거 없어요?
큰일 났네요...저는 뭐 있는 건줄 알고 시방도 열심히 찾고 있는데, 쩝.......
오늘은 지난 겨울 쓸어버리려교 온종일 비가 오는데도 작은 술잔 하나 없으니
시인님 말씀하고는 다르게 인생도 없고 술도 없나봅니다 제게는....
뵐 때마다 작은 술도 함께 하지못하고, 부리나케 오기만 해서 그런가요...시인님의 인생을 건져올 시간도 만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혹여 양재동이나 안양 평촌 근방 지나가시다 혹여 아다리가 되는 날이 있으면, 한 인생 저에게 내려주세요.....
비오는 날, 좋은 글 읽었습니다. -[03/23-21:23]-
........................................................................................
■ 신 영: ~.~*
고맙습니다, 최평균 시인님!
"인생 뭐 있나?
매화 피면 피는 대로
벚꽃 피면 피는 대로
그 꽃 같은 사랑을 하고"
최 시인님의 귀한 시편에 한참을 앉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는 일,
우리는 너무도 그 자연스러움을 잃어버리고,
잊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그 자연스러움을...
최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강녕하소서!
.....ㅎㅏ늘.
-[03/24-03:43]-
........................................................................................
■ 안백수: 최평균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어제는 온 종일 봄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오는 날 이 글을 보았더라면
저녁에 뭔일이 있었을 것입니다.ㅎ
가시는 길마다 평안하시고
늘 강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인생...가지말라해도 가고 가라하여도
가지 아니하고 참으로 청개구리 삶이지요.
차라리 세월에 배 띄워 흘러가는 것이
나을 듯 싶기도 합니다.
씨뿌리는대로 뵙겠습니다.ㅎㅎ (answer114@naver.com) -[03/24-08:23]-
........................................................................................
■ 박걸주: 어허! 삼월, 사월이란 년이,
정치란 놈이,
물가란 놈이 울 시인님의 심사를...
그러게나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꺼들리지 않으면 되는 것인데...
울 벗님도 봄을 타는가 보이!
곡차 같이 할 벗이 고픈 게야.
조금만 참으시게
사월이 년 가기 전에
예약되어 있지 않는가. ㅎㅎ
-[03/24-10:52]-
........................................................................................
■ 최옥희: 그렇죠 인생 그까이꺼~ 뭐 있남여 ㅎㅎㅎ.
대에충~ 삼시세끼 밥 먹을 수 있고 토깽이같은 새끼들 말썽 안부리고
잘 커주면 되고 늙은 부모님들 건강히 잘 사시다 거둠하시는날 편히가시면 되고
나때문에 늙었다며 푸념하는 마누라 궁댕이라도 한번 토닥거려줄 수 있으면
그만인것을..그래도 시간 남으면 나라걱정도 쬐금 할까요? ㅎㅎㅎ -[03/24-11:30]-
........................................................................................
■ 박경순: 시인님,,,,
저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시인님의 풍류가 지나쳐 야유가 되든 말든
임 향한 춘심이는 어디 갔능교?
벚꽃 흘날리는 나무 아래서
한 바탕 풍류를 즐기심이 어떨른지~~~~
-[03/24-16:02]-
........................................................................................
■ 고형섭: 아따! 성...
그래도 삼월이 년 엉덩이 튼실하고
사월이년 가슴 봉긋하니
이 년한테 쉬고
저년한테 쉬면서
그렇게 빠른 세월 쉬엄 쉬엄 갑시다요!
안그라요? -[03/24-16:50]-
........................................................................................
■ 정병옥: 그러게요..
인생이 뭐 있을라구요..
그저 이렇게 만남이 좋으면 좋은대로
헤어지면 아픈데로 그렇게 흐르는데로
살면 되지않겠어요..
곧 사월이년한빼앗길 삼월이년에게
위로나 한마디 해주지요 뭐 ㅎㅎㅎ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길요^^ -[03/29-16:58]-
........................................................................................
■ 원시인: 최평균 선생님..
너무나 멋진 시입니다.
너무나 멋진 풍류입니다.
가슴이 시원하니 냉수라도 마신 듯합니다.
오늘 하루 즐겁겠습니다.
이렇게 뵙게 되니 감사합니다.^^* -[04/04-05:47]-
........................................................................................
■ 오종환: 최평균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
오랫만에 시인님의 서재에 들르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래요.. 인생 뭐 있겠습니까. 그렇게 살면 되겠죠..ㅎ^^ㅎ
마음으로 내려두신 고운 시어에 머무릅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m^* -[04/09-00:02]-
........................................................................................
■ 김이진: 우리 그리 살다가
하늘이 질투하여 거두려 하면
코웃음 치며 기꺼이
거둠에 응하면 되지
인생 뭐 있나?
그렇게 살다 가면 되지./
시인님의 풍자한 글 속에
많은 것을 깨닫고 담아갑니다.
인생 자연의 섭리이며 순리인 것을
왜 그리도 모두가 아둥바둥 하는지...
최평균 작가님!
늘 건강하시고 화평하소서!!!
감사합니다.
-[04/09-23:05]-
........................................................................................
■ 錦袍 권영의: 최시인님 다녀가셨군요.
저도 요즘 죽을만큼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그냥 소득없는 일이 바쁘기만합니다.
잘 계셨는지요?
따사로운 봄 날입니다.
살구꽃 향기 가득한
행복한 하루 미소지으십시요.
-[04/10-10:32]-
........................................................................................
■ 원시인: 최평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분이야말로 지짜 원시인이시군요
전 가짜랍니다..
아이들이 불러준....
제가 시를 낭송해 주면 으뜸 원 시인(元詩人)이라구요.
그래서 전 원시인이 좋습니다..
21세기 원시인으로 통합니다..
즐거운 새 하루 맞으세요..^^* -[04/14-00:52]-
........................................................................................
■ 홍문숙: 고요/곷술 홍문숙
마음이 메마른 날
태평산 저수지를 칮는다
솔밭 오솔길과 들풀들의 사생활이 향긋한
고요의 안쪽을 서성거린다
모든 것들은 고요히 부족들 같다
아름다운 집착들
겨울새들은 저수지를 묶어놓은 지 오래 되어
제 내색조차 물속에 묻고 있다
이곳에도 곧 봄이 날아들고
햇살들이 푸르러질 것이다
불안하도록 외딴, 숨겨진 시간만의 고요들
아무리 눈바람에 흔들려도
그들은 몸속의 푸름을 놓지 않는,
시인님 별고없으시지요 /인생 뭐 있나/ 인생사가 다 그렇지요 호호 오랜동안 격조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4/18-13:36]-
|
20
|
|
공지사항 
HOT men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