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 평균
ㆍ작성일	2006-10-24 00:14

ㆍIP:

어떻게 살건지

내가
살아온건
어떨지라도

앞으로
살 내 인생을

횡으로 살건지
종으로 살건지
직으로 살건지
곡으로 살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인생
발걸음
닿는대로 가다가

조물주께서
거두실때
기꺼이 거두어 지리라.

2006년 10월 23일

昭庭 김미애: 최평균 시인님 반갑습니다.
발걸음 감사하구요
함께 할수있음에 기쁨입니다.
어떻게 살건지 깊이 생각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주어진 현실앞에 최선을 다해 사는것...
뭐 딱히 정답은 없는것같군요.
눈앞에 온 가을속에서 계절을 느끼며
살아 숨쉬는 감성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지요.
오늘도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그런 날이 되기를.... -[10/24-09:44]-

청목/김창옥: 최평균 시인님 안녕하세요.
글쎄요 어떻게 살건지 주어진 현실이 가로막고 길을 열어주지 않으니
암담한 마음으로 조물주께서 거두실때 기꺼이 거두어 지리라
숨쉬며 하루를 무탈하게 사는 것도 감사한 시간이 아닐련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10/24-12:50]-

김일곤: 최평균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리고요
산다는 것이 시간 여행이라면 현실에
충실해야 겠지만 그 방식은 천자만별이니...
그것은 최시인처럽 시인으로 살면 좋을 것
같네요. 시인은 시로 극락천국을 가야할 테니까요.

좋은 글에 문득 삶을 생각하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0/24-13:42]-

산월 최길준: 최평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인생이란 삶이란 정답이 없을것 같은데
참 어려울것도 같은데 쉽게 풀수 없는 방정식처럼
미궁속을 헤메이는 인간은 나약한 존재 들입니다
건필 하시고 행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10/24-15:51]-

정태중: 최평균 시인님
인생을 영위하는 목적앞에 직으로만 바라보며 왔었는데
지금은 곡으로 살고 싶네요 서서히 조금씩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생의 부제 앞에 마음 내려놓습니다 건안 하세요 -[10/24-17:40]-

연어/이길선: 안녕하세요? 최평균시인님! 이렇게 함께 할수 있어 반갑습니다
이제 한 울타리 안에서 -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어떻게 살건지"시인님의 시제 앞에서 -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 라고...하지만
그렇게 살았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은
여러 각도에서 바라는 바 분명 있습니다 - 희망사항이기도 하구요.ㅋ
하루해를 - 한달을 - 일년을 그렇게 그렇게 보내면서
내일을 미래를 ... 횡,종.직.곡 - 모두 동반해야 할것 같은 부산함이 아직도 제 인생입니다
머무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 늘 행운과 사랑이 가득한 나날 되십시오 , -[10/24-23:18]-

叡璡 이 혜숙 : 최평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이 남기신 발자욱 따라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렸습니다.

세상 살면서 마음대로 이렇게 살고 싶다
또 저렇게 살고 싶다고 하여
그데로 살아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흘러가는대로 마음에 중심만 잡고 산다며
저도 잘 모르지만요.

고운 시어 앞에 잠시 고민에 빠져서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10/25-00:59]-

김경렬: 인생 살아 가는 길 넘 잘 알면 천기누설이지요? 안그런가요..........ㅎㅎ
일확 천금이라는 단어도 없어지고 권력이라는 단어도 없겠지요
그렇다면 재미 없겠네요 그져 발길 가는 데로 가는 것이 다가올 풍랑을
온몸으로 맞고 헤쳐가는것이 인생 사는 맛이겠지요.
온몸으로 부대끼는 인생 한번 뒤돌아 보게 됩네요 시인님 덕에............
건안 건필하세요 -[10/25-01:36]-

고형섭: 시인님! 제 고향 전남 강진 마량에 가시면
마량항 강진 수협 어판장 등대수산 고재형 동생집에서
제 애기 하시고 제수씨한테 싸게 회를 뜨던가
덤으로 얻든가 하셔서 낭만적인 맑은 해변 벤치에 앉아 회맛을 보심이...

고려 청자 가로등과 학 형상의 가로등 야경이 죽이죠...

까막섬 후박나무....

숙소는 미리 테마모텔 옥상방 별,달이 보이는 방으로 예약하시고...

바다 선상 낚시는 15만원[4-6명 기준] 선상 원투
강진 마량 강원석 팁 포함....

고금도 충무사에 가면 노량해전에서 돌아가신 충무공 가묘와
영전을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뵐 수 있고
고금도와 약산을 잇는 다리가 정말 멋있죠...

오실ㄸ ㅐ고금도 선착장에서
삼지 구엽초술 1.8리터가 5-6천원이니
꼭 많이 사 오셔서 친지들에게 권해보세요...

약산=조약도는 약촉 ㅏ많아 약산이라 했고 진달래가
봄이면 지천으로 핍니다!

약초가 187가지 정도니 그래서 약초 흑염소가 일품이죠...

강진 칠량 옹기/갈대숲 철새
강진읍 영랑 생가에서 바라보는 탐진강 갈대
다산 초당에서 설녹차 한잔...
정자에서 바라보는 강진만....

무위사 벽화 월남사지 모전석탑에서
백제의 혼을 볼수 있죠...

영암 월출산에서 산채 비빔밥을 드시고
월출산 온천에서 1박도.....
-[10/25-08:58]-

고형섭: 시란 자기의 내면을 표현하는 것이고
피부로 써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돌아갈때도 시인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져야 겠죠....

-[10/25-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