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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5-05-04 13:35

ㆍIP: 14.xxx.225

바람이 분다

김이진

언젠가는
내 작은 둥지를
떠난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만큼
아픔도 크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춤을 춘다
그녀의 치맛자락 바람에 나부끼고
세상은 자꾸만 그대를 흔들어 대지만
난 오늘도 그대 품속에서 춤을 추리라

한 줌 작은 바람이
큰 바람을 일으키듯
세상사 바람이 흔들어 대는 것을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김희영

2015-05-04 14:32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춤을 춘다 . 함께 어우러진다 ,,,,,
한 줌 작은 바람이 큰바람을 일으키듯이,,,,,,,
"바람이 분다" 시인님 의미심장한 시
시인님의 서재에 와서 음미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들
한계를 느낍니다.
시인님 바람 부는 세상에 살면서 때론 어지럽고 고달파도
향기로운 시인의 동산에서 쉼을 얻고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건필하시어
문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김이진	김희영 시인님! 1등으로 달려와 주셨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발걸음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5/4 14:55

김지숙

2015-05-04 16:4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시인님 아이구야 모종 심을려고
밭을 일구고
비닐 씌우는데
그 놈의 바람이 지를 잡네예
날은 덥고 화가 나서
하늘을 보고
욕을 실컷 했심니더..ㅎㅎ
언젠가는 내 사랑하는
작은 둥지들이
떠난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훗날 아픔이
그대를 흔들어 대어도
난 오늘 그대 품속에서
춤을 추리라
세상의 일이
순리대로만 되면
얼매나 좋겠심니꺼
시인님 축복의 오월
고운 날들이 되이소


김이진	김지숙 시인님! 요즘 농사일 시작으로 많이 바쁘시지요. 거기다 바람까지 도움을 주지 않으니 어찌하겠는지요. 우리 고운 시인님께서 하늘보고 욕을 하셨다구요. 이제 바람은 시인님 일하는 곳에는 피해 가리라 믿습니다. ㅎ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시인님^^*	5/5 07:07

곽철재

2015-05-04 16:4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상은 그대를 흔들어대지만 난 그대 품속에서 춤을 추리라. 바람이 분다~~김시인님. 멋진시 잘 음미하였습니다. 평안한시간 보내십시오.


김이진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5/5 07:05

배태성

2015-05-04 18:17

오늘 따라 바람이 쎕니다~, 눈을 못뜰 정도로 흙 먼지를 일으키며,

건강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이진	배태성 시인님! 귀한 발걸음 감사드리며 바람 조심하시고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5/5 07:02

김은정

2015-05-05 07:46

한 줌 작은 바람이
큰 바람을 일으키듯

나비효과가 생각납니다.
어제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더군요.

'난 오늘도 그대 품속에서 춤을 추리라'

행복한 그대 품속에서 고운 춤추며 풍성한 오월 만끽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남은 저녁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신 발자취 감사합니다.	5/5 19:27

김광섭

2015-05-05 13:39

춤을 춘다
그녀의 치맛자락 바람에 나부끼고
세상은 자꾸만 그대를 흔들어 대지만
난 오늘도 그대 품속에서 춤을 추리라.......바람이 분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아 ~~.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꽃의 향기는 십 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천 리를 가고 나눔의 향기는 만 리를 가고
그리고 인격의 향기는 영원히 간다고 합니다.
오늘도 복된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시인님!


김이진	멋진 김광섭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글 향 남겨주심 감사합니다.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5/5 19:30

정찬열

2015-05-05 13:58

한 줌 작은 바람이
큰 바람을 일으키듯
세상사 바람이 흔들어 대는 것을
김이진 시인님"바람이 분다."
뜻깊은 글향에 쉼하다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김이진	시인님 오셨네요. 시인님이 다녀가신 발걸음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5/5 19:29

이정규

2015-05-05 18:23

박휘옥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올려 주신 "바람이 분다" ~~시향기에 마음 내려 놓고 편히 쉼하면서 ~
즐감하고 가옵니다.
어린이날 좋은 시간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김이진	이정규 시인님! 박휘옥 시인님께 전하는 편지가 여기로 왔네요. 아마도 바람탓인가 봅니다. ㅎㅎ	5/5 19:28

박미리

2015-05-05 22:59

시인님 어린이날 오늘 잘 보내셨는지요?

떠날 때 떠나더라도
매일매일이 바람이 불어 좋은 날~만드시어
싱그런 오월 누리시어요^^
고운 글에 다녀 갑니다 ~


김이진	상큼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어디서 불어오는가 했더니 바다건너 예쁜 소녀가 보낸 바람인가 봅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죠. 고운 발자취 감사드리며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5/6 08:51

한영택

2015-05-06 12:10

의미 있는 글입니다
세상사 바람이 흔들어대도
그대 품속에 춤을 추고 있다면
춤추는 그 순간이 행복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다
떠날 때의 아픔이 있다 하여도
사랑하는 그 순간이 행복입니다.
인생사 모두가 한 줄기 바람처럼 왔다가 가는 것
그 순간이 행복했다면 후회는 없으리...
시인님의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김이진	한영택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점심 맛나게 드시고 오후 시간도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5/6 13:02

박정근

2015-05-06 12:32

세상은 자꾸만 그대를 흔들어 대지만
난 오늘도 그대 품속에서 춤을 추리라....
참으로 멋진 시향에 한참을 머물고 갑니다
시인님의 오월에 평안과 사랑이 충만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김이진	박정근 시인님! 늘 이렇게 달려오셔서 고운 흔적 주심 감사합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5/6 13:03

김수잔

2015-05-06 13:07

김이진 시인님^^
한 줌 작은 바람이
큰 바람을 일으키듯
세상사 바람이 흔들어 대는 것을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바람이 분다
허기야 바람은
사람의 힘으로 어찌 할순 없지요
의미 깊은 글향에 머물며
바람이분다를 되새겨 봅니다

시인님 오월의 아름다운 초록향 수채화로
라일락 향에 취해 보셔요 그리고 행복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


김이진	김수잔 시인님 오셨군요. 시인님! 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발자취 그 향기는 참으로 오래가는 것 아시나요. ㅎㅎ 오늘도 아름다운 날 행복향기, 초록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5/6 13:34

주응규

2015-05-06 16:32

김이진 시인님 한껏 무러익은 봄처럼
아름답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신록의 오월 싱그러움 함께하십시요
오늘이 여름을 알리는 입하라네요 건강한 여름 나시고
늘 행복한 웃음꽃이 만발하기를 기도합니다.^^


김이진	주응규 시인님! 봄인가 싶더니만 어느덧 여름의 문턱에 들어섰네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5/7 13:30

김흥님

2015-05-06 21:51

한 줌 작은 바람이
큰 바람을 일으키듯
세상사 바람이 흔들어 대는 것을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세상살이 살아가는 동안
나를 스쳐지나던 그 바람들을 생각해봅니다
때론 거칠게
때론 보드랍게
북풍과 남풍으로
나를 눈물나게 하고 어루만지던
그 바람들을 안아봅니다

남풍으로 다가선 오월의 간지럼피는 그 바람
언제까지나 내 콧끝에 사랑으로 머물러주기를!!


김이진	김흥님 시인님! 오월의 바람은 향기바람 타고 시인님의 가슴속에 가득 채워지리라 믿습니다. 날마다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5/7 13:29

공재룡

2015-05-07 13:22

김이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잔인한 사월은
봄꽃의 그리움
모두 쓸어담아

기약 없는
먼길로 떠났습니다.

이 또한
라일락 향기 실은
오월 바람에 밀려

자리를 내어 주고
떠났을 겝니다.

우의 인생도
스처가는 바람일 뿐

영원히 한자리에
머물수 없다는

자연의 순리에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직시 하며 살아야 겠지요.

우리도 한세상에
잠시 머무는
그런 바람이니까요.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시인님 가정에
사랑을 가득 실은

바람이 불어
오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공재룡 시인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초록의 향기 더 진하게 묻어나는 오월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도 상큼한 오월의 향기 바람타고 전해지길 바랍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소서!!! 공재룡 시인님^^*	5/7 13:27

정재열

2015-05-07 18:00

"바람이 분다 "
아름다운 바람이 시인님에게로 가득 가득 불어가길 바래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만큼
아픔도 크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
그치만 우리는 사랑을 버리고 살수는 없기에
오늘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 하는것 아닐까요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이진 시인님 ^^


김이진	멋진 정재열 시인님 오셨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오늘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주말 또한 행복으로 달려가세요.	5/8 09:34

이정희

2015-05-07 22:38

바람이 나를 흔든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 바람에 내가 흔들리고 싶었던 것일까..
그런 내용의 글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김이진 시인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있으랴..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


김이진	어쩌면 그 바람에 내가 흔들리고 싶었던 것일까../ 이정희 시인님! 시인님의 말씀처럼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말 초록빛 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5/8 09:32

배정이

2015-05-08 07:36

세상은 자꾸만 그대를 흔들어 대지만 난 오늘도 그대 품속에서 춤을 추리라. 수많은 생각에 잠겨봅니다. 김이진 시인님, 바람도 잠잠하고 빛이 고운 날 행복한 하루 여세요.^^


김이진	배정이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오월의 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5/8 20:36

김보규

2015-05-09 00:11

세상사 바람이 흔들어 대는 것을 ...
그 바람에, 인연에 울고 웃는 세상 여정이지요 ~
아름다운 바람이기를 바래봅니다,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시인님 어서오세요.^^* 초록물결이 넘실대는 오월입니다. 오월의 향기 가슴속에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주말 예쁘게 채색하세요.	5/9 11:23

곽종철

2015-05-09 23:12

"바람이 분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류에 따라 사는 내 인생을 생각해 봅니다.
신록의 계절,
5월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곽종철 시인님 어서오세요. 오월의 향기 가득 담으시고 주일 또한 초록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5/10 08:09

이길선

2015-05-14 23:29

시인님 글밭에서 이렇듯 스며드는 공감은 통채 안고 가도 되겠죠.
참 좋으네요 -그저 자연의 섭리 순응하는 삶 --
저 또한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 - 내려놓고 갑니다.
편한 밤 되세요!


김이진	이길선 시인님 어서오세요.^^* 일주일 중 가장 행복한 날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초록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5/15 08:47

산사의 아침

향기바람 품속으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21	아무 말 하지 않아도	34	김이진	2015-07-06

220	멋진 남자는 이미 죽었다	38	김이진	2015-07-01

219	왜 좋으냐고 물으신다면	66	김이진	2015-06-17

218	운동장으로 달려온 코스모스	54	김이진	2015-06-09

217	여보! 미안해요	50	김이진	2015-06-03

216	뜨거운 숨결이다	42	김이진	2015-05-28

215	왜 장미 모가지를 비틀고 있을까?	16	김이진	2015-05-28

214	작은 들꽃의 노래	40	김이진	2015-05-24

213	우리 사랑 먹을까요	40	김이진	2015-05-19

212	길	24	김이진	2015-05-18

211	산사의 아침	54	김이진	2015-05-10

210	바람이 분다	42	김이진	2015-05-04

209	향기바람 품속으로	16	김이진	2015-05-03

208	그리움은 붉은 노을 되어	60	김이진	2015-04-18

207	사랑이네	32	김이진	2015-04-14

206	꽃비의 유혹	18	김이진	2015-04-13

205	꽃비	38	김이진	2015-04-09

204	어느 시인의 향기	28	김이진	2015-04-08

203	그대 오셨군요	50	김이진	2015-04-03

202	봄을 기다리는 여인에게	54	김이진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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