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7-12-02 11:52

ㆍIP: 39.xxx.163

마지막 달력

마지막 달력/ 一向/조한직

달랑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이
나를 바라보며 웃는데 나는 슬프다

바라보기 싫은데
자꾸 너를 의식하는 것은
네 얼굴에 박힌 숫자들을 하루도
마음에서 치워버릴 수가 없구나

허무로 쫓기는 바쁜 가슴을
벽에 붙어서 달랑거리며 웃으니
뉘 저 꼬리를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해도
누구도 저 꼬리를 잡을 수 없으니,

저 한 장의 달력의 숫자들이
하루하루 고개를 넘을 때
또 얼마나 가슴을 두드리며
차가운 겨울 강을 건너야 할까나.

임세규

2017-12-02 13:21

조한직 시인님 안녕 하셔요.
올려주신 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아침에 보니 어제 잠깐 내린 눈이
인천대교 건너 영종도를 하얗게 만들어 버렸네요.
마치 이다리를 건너면 사랑하는이 만나러 가는듯한
셀렘을 안고 출근 했습니다.
오늘하루 사랑을 깊이 채우시는 하루 되실 바랍니다


조한직	임세규 시인님 지금 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는 가본데 대전은 눈 대신 비가 내리고 있네요 좋은날 되시고 포근한 휴일 보내세요	12/10 11:47

여관구

2017-12-02 15:08

"

저 한 장의 달력의 숫자들이
하루하루 고개를 넘을 때
또 얼마나 가슴을 두드리며
차가운 겨울 강을 건너야 할까나."

첫장을 넘길때만해도 세월이
이렇게 빨리 달려갈줄은 몰랐습니다.
한장 두장 넘기다보니 벌써 마지막 장이네요.
이장이 마지막 장이 아니라 새로운 길로 가는
디딤돌 이군요.
또 다른 새로운 장이 열리겠지요.
언제나 따라갈수 없는 세월 먼저보내고
우리인생은 뒤따라가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조한직	여관구 시인님 겨울의 날씨가 곳에 따라 편차가 있네요 어디엔 눈 얻서는 비 추운 날씨에 건강히 지내시길 빕니다.	12/10 11:48

이정규

2017-12-02 17:52

조한직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정유년 12월의 첫주말 ~~　　
오늘도 전국이 영하권 입니다.
추운 겨울 날씨 감기조심 하시고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주말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여기 저기 바쁜 연말입니다 우리 행사도 다음주로 다가오고요 늘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사장에서 뵈지요.	12/10 11:49

우영국

2017-12-02 19:05

조한직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피우신
마지막 달력
향기에 젖습니다
시인님
12월에도
더욱 건강 하시고
날 마다
날마다
꽃길 보다
짙은 향필하세요
오늘
하룻길도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시고
포근한 밤 되시길 빕니다


조한직	우영국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휴일 행복하게 지내세요.	12/10 11:51

이민숙

2017-12-03 09:49

허무로 쫓기는 바쁜 가슴을
벽에 붙어서 달랑거리며 웃으니
뉘 저 꼬리를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해도
누구도 저 꼬리를 잡을 수 없으니,

저 한 장의 달력의 숫자들이
하루하루 고개를 넘을 때
또 얼마나 가슴을 두드리며
차가운 겨울 강을 건너야 할까나.

얼마나 가슴을 두드리며
건너야할까
시인님 추운날들이 기다리는 날들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ㆍ~^^


조한직	이민숙 시인님 잘 지내시죠? 벌써 연말 행사가 다가오고 기다려집니다. 그 때 뵈기로 하고 행복한 오늘 되세요.	12/10 11:52

정찬열

2017-12-03 17:16

안녕하십니까 일향 시인님
붙잡아도 멈추지않는 세월
한해가 가버리는 아쉬움 만 남씀니다.

아직 남아 있는 시간 차분하고 알뜰하게
희망찬 일들만 가득하시길 건강과 함께
기원 드립니다.^^

"마지막 달력" 가슴으로 담아 갑니다.


조한직	정찬열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휴일 편안하시고 행사때 뵙지요.	12/10 11:53

김상훈

2017-12-03 21:13

아직도 11월의 체취가
모호한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가을 끝자락은 요란했던 옷고름을
이미 사리와 분별력 있게 다 접었는데
초겨울의 문턱을 넘었음에도
생각은 지난가을의 추억만 맴돕니다.
눈처럼 흩날릴 겨울의 추억을
다시 만들거나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위해
잠시 쉼 하는 오늘, 평온한 날 되세요.
날이 제법 찹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마지막 달력,
잘 배독하고 갑니다.


조한직	김상훈 시인님 바쁘신 줄로 알아도 늘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12/10 11:53

김기전

2017-12-04 16:58

조한직 시인님 마지막 달력~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어느덧 벌써 12월이 시작되었네요
2017년도 한 달도 채 남질 않았습니다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 필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12/10 11:54

한기봉

2017-12-04 22:24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지막 달력"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11월도 저물고 12월도 벌써 초입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세월이 속절 없이 흘러 간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바랍처럼 지나가는 시간들도 때로는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 또한 온전하게 나의 몫으로 왔기에 소중하게 담아내야 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매섭게 추워집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념 하시길 바랍니다
변명 같은 말이지만 일상이 너무 바뻐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양해를바랍니다


조한직	한기봉 시인님 늘 자리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뵐날 소망합니다.	12/10 11:55

김정애

2017-12-05 11:57

달랑달랑 달린
마지막 달력...
그냥 하루가 또 가는구나
하고 생각없이 지냈는데
시인님의 "마지막 달력"
읊다 보니 저도 슬퍼졌어요.
책임 지세요...
제 슬픈 마음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우린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서 달릴 준비 하자고요.
화이팅!


조한직	김정애 시인님 헤어지고 만나고 또 헤어지고 만나고 수개월, 그렇게 반년이란 세월을 함께 하게되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12/10 11:58

석옥자

2017-12-05 20:39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워지는 날씨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일주일이 어찌나 빠른지 마지막 남은
달력이 문우님의 만남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은 소년 소녀가 되는 문우님의 만남,
즐겁기만 합니다. 그날 반갑게 뵈어요 시인님!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조한직	석옥자 시인님 오늘은 이곳에 겨울비가 눈대신인가 봅니다 추워질것만 같습니다 감기 유의 하시어 다음주에 뵙지요.	12/10 11:59

박외도

2017-12-05 21:08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이내요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조한직	박외도 시인님 오늘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눈도 많이 내리는 곳이 있다는군요 피해 없으시길 빕니다.	12/10 12:01

허정인

2017-12-06 12:25

마지막 달력

마지막 달력
시를 감동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이미 2018년도 커다란 농협 달력을 걸쳐 놓았어요
달랑달랑 한장 남은 12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조한직	허정인 시인님 언제나 그림자 뒤에 숨어 계신듯 고요하고 조용하십니다. 영말 행사에 오시길 소망합니다.감기 조심.ㅎㅎ	12/10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