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7-12-30 19:52

ㆍIP: 39.xxx.163

봄은 오는가

봄은 오는가 / 一向/조한직

전에 다 그랬던 것을, 저 깊이 묻힌
속 붉은 더 한 가식은 놔둔 채
작은 허실을 구실로
달보다도 더 큰 진실인 것처럼 파헤치며
어줍은 야욕의 칼이 번뜩번뜩
핏빛 춤을 추는 칼바람 앞에
봄은 올는지 몰라

저들은 수십 년 야욕의 핵핵거리던 핵을,
민족 공멸의 붉은 단초를 기어코 가져다준
이 땅에 드리우지 말았어야 할
붉은 그림자의 오판이 아주 극명한데도
아랑곳 없이 그 사자(嗣者)는
두 눈을 부라리고 입을 벌겋게 놀리고 있다

냉혹한 이 현실에도 퍼줄 삼태기를 들고서
때를 갸웃거리는 우락부락한 눈동자 사납다
계절도 없이 붉은 황야에서 밀려오는
쌩쌩 부는 칼바람에 봄은 꿈만 같으려니
하얀 겨울이 가고 봄이 다시 온들
그 날이 정녕 이 땅의 봄일까 몰라.

이민숙

2017-12-31 00:02

냉혹한 이 현실에도 퍼줄 삼태기를 들고서
때를 기웃거리는 몰골이 사납다
계절도 없이 붉은 황야에서 밀려오는
쌩쌩 부는 칼바람에 봄은 꿈만 같으려니
하얀 겨울이 가고 봄이 다시 온들
그 날이 정녕 이 땅의 봄일까 몰라.

그러게요
봄은 정말 올까요 ?
현시대를 비추는 글에 머물러봅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ㆍ~^^


조한직	이민숙 시인님 무술년 1월도 벌써 성큼거리며 빠르게 지나가네요 계획하신 일들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1/4 19:57

김상훈

2017-12-31 04:03

365일의 알곡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무엇인가 열꽃을 피우며 달려온 시간들,
비록 소수나마 일면식도 없는 독자들과
문우님들께 큰 사랑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이테가 늘어날수록 서러움도 커지는 법,
몸이 아프면 그 서러움 또한 더욱 커지니
새해에도 무조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글도 쓰고 사랑도 할 수 있겠지요.

단 한 가지의 소망이라도 반드시 이루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드리며
가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올 한 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조한직	무술년의 시작점도 추위가 감돕니다. 감기가 유행한다지요 건강하시길 빌며 복많이 받으세요.	1/4 19:59

이정규

2017-12-31 09:32

조한직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몇시간 남지않은 한해의
마지막 종착역 앞에 서서
지난 날을 반성하여 ~~
새해의 소망을 설계해 보면 어떨까요..
하시는 일 만사형통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조한직	새해가 급하게 지나가는 속에서 건강 챙기시고 계획하신 일들 모두 이루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1/4 20:00

김희선

2017-12-31 14:13

냉혹한 현실 앞에서
몸서리치는 아픔을 겪기도 하지요..
진정한 봄은 언제쯤 찾아 올 것인지
가끔은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희망 하나 품고 살기에
포기는 없습니다.
멋진 시 감사히 봅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 많은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조한직	김희선 시인님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봄은 곳 오겠지요 그러나 진정한 봄은 언제 올런지요. 독불장군의 시대입니다. 저것을 알아야 할 것 같은데. . . 좋은 계획 세우시고 이루어 내시길 기원합니다.	1/4 20:04

여관구

2017-12-31 15:14

"냉혹한 이 현실에도 퍼줄 삼태기를 들고서
때를 기웃거리는 몰골이 사납다
계절도 없이 붉은 황야에서 밀려오는
쌩쌩 부는 칼바람에 봄은 꿈만 같으려니
하얀 겨울이 가고 봄이 다시 온들
그 날이 정녕 이 땅의 봄일까 몰라."

시인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왔는데
핵앞에서도 언젠가는 봄이 꽃을
활짝피우리라 생각이 됩니다.
너무춥게떨면 동상을 입을수
있으니 따뜻한 옷을 입고
기다려 봅시다.
언제나 의미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조한직	여관구 시인님 북핵에 대한 대처는 이미 늦었습니다. 방법도 이제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맞대응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이 정부는 공염불만 외치니 속수 무책입니다. 건강하세요.	1/4 20:06

배영진

2017-12-31 21:25

시인님! 안녕하세요.

떠나온 봄날은 잊혀졌고
다가올 봄날은 있을지 의문인... 멋지고 고운 시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수고한 일 년을 붙들고 있는 몇 시간을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조한직	새해가 밝았습니다 마음도 영혼도 밝아지길 기대해봅니다 감사드리며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1/4 20:07

배정이

2018-01-01 08:28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조한직	배정이 시인님 서재의 지킴이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1/4 20:09

이정규

2018-01-01 09:31

조한직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의 처음은 아침 입니다.
오늘 아침에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첫 시작, 첫 생각, 첫 행동,
새해 첫시작 행복하게 의미있게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2018년 힘찬 새해의 붉은 태양처럼
가슴속 뜨거운 꿈을 향해 도전하시고, 그 꿈을 꼭..!
성취 하시길 기원드리며
2018년 건강과 행운,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조한직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4 20:10

김강좌

2018-01-01 16:36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조한직	김강좌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회장직을 맡으셨으니 새해에는 심적으로 많이 바쁘시리라 봅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일 가득 하시길 빕니다.	1/4 20:11

김동철

2018-01-01 18:44

무술년 새해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곱게 빚어 올려주신 옥고
사랑의 향기
가득 담아 배감합니다 .
올 한 해도
손에는 나눔이
발에는 건강이
얼굴에는 미소가
마음에는 좋은 생각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건안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 ^0^


조한직	김동철 시인님 찾아 응원주심에 감사드리며 하시고자하는 일 소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시인님 사진을 바로 세우심이 좋은 듯 하군요.	1/4 20:13

김기전

2018-01-01 20:06

조한직 시인님
봄은 오는가~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작년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김기전 시인님 늘 응원 주심 감사합니다.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좋은 활도 함께 할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1/4 20:14

김남기

2018-01-02 09:46

조한직 시인님
봄은 오는가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과 미소가 가득 하십시오
시인님, 김남기 새해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한직	김남기 시인님 찾아 응원 주심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1/4 20:15

박기만

2018-01-02 10:37

조한직시인님
안녕하세요!

희망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의 처음은 아침 입니다.
새해 첫시작 행복하게 의미있게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향필 하세요~^^*


조한직	박기만 시인님 2018년이 하루씩 사위어 가네요. 후회 없는 날들 되시고 복많이 바으시길 기원합니다.	1/4 20:16

장화순

2018-01-02 11:51

조한직 시인님 안녕 하시죠
2018 무술년 새해의 붉은 해가 떠오르는 둘째 날
더 많이 행복과 웃음이 함께하고
마음속 고운 향 마음껏 집필하시는
시인님만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조한직	장화순 시인님 잘 지내시죠? 영동 지회모임 함께 가게 되어 감사합니다. 무술년이 바싹바싹 하루씩 타들어 갑니다. 올해도 좋은 계획 알차게 이루시길 기원하며 건강하세요.	1/4 20:18

둥글어져라

가는 세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