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옥
ㆍ작성일	2014-04-28 18:15

ㆍIP: 112.xxx.131

오늘도 하염없이

               오늘도 하염없이
                          푸름/김선옥

                  행복 했다
                  네가 내 딸
                 내 아들이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팽목항
                 칠흙같은 밤바다
                 밀려오는 파도는
                 네가 부르는것 같아
                 심장이 녹아 내린다

                 지금 막
                 악몽에서 깨어나
                 진도 바다 가르며
                 달려올 것 같아
                 오늘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단다.
                 어서 어미의 품으로 돌아와 주렴

이유리

2014-04-28 20:06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기다리는 가족들,,
어찌 이리도 마음이 아플수 있을까요


김선옥	세월호의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국민의 마음과 유족들의 오열하는 모습이 안타가운 현실로 되었군요? 이유리 시인님. 이번행사에는 더무 반가웠습니다. 잘 내려 가셨는지요	5/14 21:21

김지숙

2014-04-28 21:22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옥시인님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잘 다녀 오겠다는 내 새끼들..
눈에 넣어도 안아플
금쪽같은 내새끼들..
이 어미는 어이 살라고
차갑고 칠흑 같은 바다에서
나오질 않느냐..지금이라도 달려올것만 같은
희망의 끈을 놓을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
시인님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김선옥	팽복항의 슬픔이 언제나 가실지 ... 모두의 마음이 아픔니다. 어서 그 유가족의 품으로 자식들을 풍에 안을 수 있도록 마음르 다 하는일이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일터인데... 김지숙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5/14 22:30

김희영

2014-04-28 22:38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푸름/김선옥시인님
희망의 끈 놓지않고 잡고있는
고귀한 마음 항상같이 합니다.
시인님의 깊은 마음 헤아리고 어서오느라
어미의 품으로,,,,,,,,,
이렇게 향기나는 시인님도 계시는 세상에
못된 짐승같은 사람인지 무었들인지,,,,,
우리 희망의 끈 단단히 부여잡고
희망의 나라 대한민국 되도록 기도해요.
푸름/김선옥시인님!.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김선옥	진도 앞바다의 슬픈사연은 온 국민의 가슴에 피를 마르게 하였습니다. 어찌 이런 엄청난일이 눈앞에 보이는지... 아~ 정말 참람합니다. 마음여린 국민들의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오늘도 진도의 파도는 구슬피 울어댑니다. 시인님. 용기를 가집시다.	5/14 23:15

염규식

2014-04-29 02:48

시인님의 고운 아픈마음 이밤 같이 공감하며 아파하며 웁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김선옥	엄규식시인님. 부모로서 너무 가슴 찢어지는 사연들이지 않습니까? 오늘도 팽목항의 슬픈소식이 들려옵니다. 유족들의 저 스린가슴을 어떻게 위로할지요? 이밤도 고운밤 되세요	5/14 23:18

홍대복

2014-04-29 19:36

시인님!
비 개인 저녁 무렵
점점 더 짙어지는 녹음과 함께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언제나 싱그러운 나날 이시길 빌어드립니다.


김선옥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우리의 슬픈마음을 아는지 하늘도 간간히 참았던 눈물을 뿌리는군요?	5/14 23:19

이정규

2014-04-29 20:32

김선옥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감기 몸살을 보름동안 이나 했답니다,
이제 조금 좋아 졌지만 몸이 편치 않네요 ~~,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선옥	이제 감기는 도망갔나요? 팽목항의 슬픈소야곡이 들리는듯 환청으로 오지 않나요? 열이 많으면 그렇게 되기도 한답니다. 모쪼록 건강하세요	5/14 23:20

김흥님

2014-04-29 21:37

미안한맘되어
부끄러운맘 되어
면목없는 죄인이 되어
아이들에게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 어떤 위로도 할 수 없음에
우리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소리없이 울어야했고
이제 그 손 맞잡고 일어나야할 시간입니다

부디,,넋이라도 속히 돌아오소서^^


김선옥	그 어떤 위로도 할 수 없음에 우리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소리없이 울어야했고 이제 그 손 맞잡고 일어나야할 시간입니다 부디,,넋이라도 속히 돌아오소서^^ 바램이고 소망입니다.감사합니다.	5/14 23:21

임세훈

2014-04-30 10:01

4월의 끝자락 맑은 아침에
시인님의 글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선옥	멀리계시는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이젠 그만 슬퍼해야 하는데 추스릴 수 없는 일상생활이 참 버겁습니다. 시청에 합동 분향소를 다녀 왔습니다. 흐르는 눈물이 ... 너무 가슴아픔니다. 시인님 ~~^^	5/14 23:23

김미경

2014-05-01 04:28

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삶의 기쁨이 충만 하시고
시인님 가정에 사랑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선옥	김미경시인님. 이번 행사에 고운 시인님을 만나 사진도 함께 찍고 고운 목소리의 노래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늘 이쁜맘을 지녔을 것 같은 시인님이 좋아요	5/14 23:25

주응규

2014-05-01 10:59

오월 첫 날 시인님의 옥고에 편히 머물러 감이 행복합니다
안타깝고 잔인한 4월을 치유할 수 있는 오월 되시고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댁내에 행복 가득하십시요.^^


김선옥	오월의 가정의달에 문학기행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 했습니다	5/14 23:26

박미리

2014-05-03 00:13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없는 내 아이
어디서 길 잃었는지
하늘이여 도와 주소서
차가운 체온이라도 만져나 보게...
다녀 갑니다 시인님
고운 밤 되세요


김선옥	하늘이여 도와 주소서 차가운 체온이라도 만져나 보게... 유족들의마음을 한없이 위로합니다. 하늘도 땅도 국민의 한사람의 마음까지도... 제발 돌아와다오 넋이라도...^^	5/14 23:27

공재룡

2014-05-03 19:50

김선옥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네다.

잔인한 사월은
갔지만
깊게 페인 상처는

그 자리애
아픔을 더 합니다.

실납 같은
기적도

너무나
많은 시간이
지나기 때문에

안개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냥 앉아
시름에 젖어
있을 수만 없습니다.

남겨진 사람의
남은 삶에 여정은

머무질 않고
흐르기 때문입니다.

눈물도 아품도
사랑하는
아들딸들도

가슴에 묻고
또 다른

내일을 향해
달려야 하는
인생입니다.

라일락 향기 그윽한
오월입니다

다시 밝아오는
태양을 향하여

우리 모두 힘냅시다.


김선옥	긴글 편지를 서 놓으셨군요? 대단하십니다. 그 열정은 마지막 용기인것 같아 박수를 보냅니다. 시인님. 여러모로 행사에도 수고가 많으셨구요. 진도 앞바다 슬픈사연을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으오리까? 유족들의 위로와 평안만 빌수 밖에요.	5/14 23:30

배정이

2014-05-13 20:16

이별의
아픔에
그저
기도 할뿐 입니다.


김선옥	배정희님. 반갑습니다. 아직도 시신을 못찾은 유족들의 가슴이 얼마나 아릴지는 상상하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평안을 구하고 싶습니다. 이밤도 고운꿈 구세요	5/14 23:32

권승주

2014-05-14 19:36

내딸 내아들이 명복을 빌뿐 입니다
더좋은 세상 만나서 잘살기를
건강하세요


김선옥	그럼요? 그래야지요. 제발 다시는 이런일 없었으면... 아마도 하늘나라 간 아들 딸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인님. 좋은밤 되세요	5/14 23:34

방랑시인 김삿갓을 찾아서

팽목항에서 너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