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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선옥
ㆍ작성일	2014-09-08 15:49

ㆍIP: 112.xxx.131

예성강을 바라보며(제4회 대한민국 순국선열 유족회 나라사랑 공모 당선작)

예성강을 바라보며
(대한민국 순국선열 유족회 나라사랑 공모 당선작)

시/김선옥

예나 지금이나
흐르는 강물은 변함없건만
닿을 듯 잡힐 듯하여도
너와 나는 오고 가지 못해
안타까움만 더해주는데
석양에 드리운 긴 그림자는
비스듬히 드러누워 다리를 놓고 있다

안개 자욱한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가재 잡던 내 고향 냇가 풀냄새
아슴아슴 묻어 나올 것 같은데
물장구치던 그곳은 아직
그대로 인지, 두고 온 혈육은 잘 있는지
이젠. 그만 예성강아 말 해다오

이곳에 찾는 발길마다
통일을 염원하며 망향단에 주저앉아
그리운 금강산을
애절하게 부르며 흘린 눈물을
어이 할 테냐

강화 평화전밍대에서
북한의 개풍군이 직경 1.8km이다

배정이

2014-09-08 23:45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제4회 순국선열 유족회 나라사랑 공모 당선" 김선옥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 서재에서 생동하는 에너지를 느끼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김선옥	배정이시인님. 추석 잘 지내셨는지요? 올해는 이른추석이라 무엇이든 봄 설지만 그래도 햇쌀로 송편도 만들었답니다. 예성강을 바라보며는 순국선열 유족회에서 나라사랑 詩를 공모해서 일반부로 응모했는데 당선이라고 통보가 왔답니다. 22일에 서울 독립관에서 행사가 있고 제가 직접 낭송도 하게 되었답니다. 시화도 만들어 준다네요. 축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9/10 15:34

이정규

2014-09-10 12:12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옥 시인님 ~~안녕 하세요,
추석 명절은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휴 마지막날 좋은 시간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선옥	이정규시인님. 중추절 잘 보내셨지요? 늘 행복하시고 선선한 가을밤엔 시도 많이 스세요. 감사합니다.	9/10 15:35

김희영

2014-09-10 21:02

김선옥시인님
추석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보름달 만큼 즐거운 추석 그리고
나라사랑 공모 당선 축하드립니다.
시낭송도 축하드려요.
고운글 멋진글 감상하고 갑니다.
한가위 만큼만 둥근달에 행복하시기를,,,,,,,,,,,,


김선옥	김희영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명절 끝나고 여전히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 詩를 낭송해야 직접 낭독이 아닌 낭송을 해야 한다니 부담이네요. 서울 독립관에서 행사를 할떼에 낭송을 해야 합니다. 축하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9/11 22:19

김보규

2014-09-11 13:05

김선옥 시인님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명절 때면 더욱 아린맘 추스리기 힘든 사람들 있지요
망향단에 올리는 간절한 기도가 곧 하늘에 닿기를요
나라사랑 공모 당선을 축하도 드립니다. ^^


김선옥	김보규시인님. 추석명절 행복한 만남이 있었지요? 늘 오는 것이지만 올해에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피부로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9/11 22:21

황은경

2014-09-11 14:37

김선옥 시인님
먼저 축하의말씀 드립니다
이번 추석 명절은 좋은 기운으로 맞이하셨으니
앞으로도 더 좋은 글들이 나올것입니다
시인님의 고운글,의미있는 글 잘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김선옥	황은경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족한데 어쩌다 당선된 것 같아요. 축하의 말슴에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9/11 22:22

김이진

2014-09-11 16:23

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4회 대한민국 순국선열 유족회 나라사랑 공모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김선옥	네. 김이진시인님.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높은하늘에 떠가는 구름만 보아도 가슴 뭉클할 실향민 가족은 없으신지요? 이 계기에 그들의 아픔을 헤아릴 것 같습니다.조금은~~ 늘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9/11 22:25

김상화

2014-09-12 07:47

시인님 한녕 하세요.
인사 드립니다.

공재룡 시인님 권유로
등단 했습니다.
아직 서재실 사용도 서툴고
많이 도와 주세요.

시인님의 시를 대하니
실향민의 아픔을 다시 새겨봅니다.

주석 잘보내셨는 지요.
자주 뵙겠습니다.


김선옥	김상화시인님. 잘하셨습니다. 많이 배우시고 많이 글을 올려주세요. 문인들의 돈독한 우정도 가져 가시고요? 이번 국회 형정원에서 신인상을 받으시게ㅆ군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9/12 22:30

주응규

2014-09-12 09:54

축하드립니다 김선옥 시인님 추석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기온차가 많습니다
건강 주의 하시고 하시는 일두루 성취를 기원해 봅니다
시인님 가을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한껏 피우십시요^^


김선옥	축하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1일날은 현정원에서 22일날은 서대문 독립관에서 행사가 있어요 직접 낭송도 하고 시화도 독립공원에서 한달여 전시회를 합니다. 시간 되시면 시화 감상 해 보세요.	9/12 22:39

정연하

2014-09-12 21:11

김선옥 시인님 안녕 하세요
분단의 고통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 현실이
더욱 슬픔이고 국가의 운명인 듯 합니다
구구절절 아려오는 글에 가슴 젖어 먹먹 합니다


김선옥	정연하시인님. 반갑습니다. 이 좋은 가을날에 시인님을 서재에서 만나게되니 반갑습니다. 행복하시고 이 가을에 많은 글 쓰세요^^	9/12 22:41

곽종철

2014-09-13 00:05

"예성강을 바라보며"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공모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셨는지요.
코스모스 꽃잎이 흔들리는 바람도
이제는 선선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선옥	곽종철시인님. 추석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날씨가 조석으로 제법 선선하여 요즘은 참 좋습니다. 늘 활동을 멈추지 않으시는 시인님. 참 부럽습니다. 축하받을 일이긴 한데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시인님.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14 11:14

공재룡

2014-09-16 21:54

김선옥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추석 잘 보내셨는 지요?

예성강에서 바라보는
실향민의 아픔을
시글에 담으셨군요.

당선된것이 없으니
셈이 나네요.

익어가는 가을에
상 복이 터지셨군요.

축하 합니다. 김선옥 시인님!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선옥	운봉 공재룡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하늘 높아가고 하늘은 파랗게 물들어가는 걸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예성강을 바라보는 실향민의 마음이 이런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썼습니다. 축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22일날 독립관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행사가 있고 시 낭송을 제가 직접 하게 되어 있고 시화전시도 해 줍니다. 늘 고맙습니다.	9/17 20:05

김단

2014-09-18 08:57

김선옥시인님
참으로 멋지십니다.

"임진강을 바라보며"가
제 4회 대한민국 순국선열 유족회 나라사랑 공모전에
당당히 당선 되심에 축하의 말씀을 올리며
시인님의 시심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정말로 부럽습니다.

시인님
더 드릴 축하의 말씀은
서울 행사장에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김선옥	기단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깊어 가는 가을산은 채색옷을 입으려 서두르고 있습니다. 늘 바빠서 먼산한 번 바라보지 못하는 세상일지라도 그들은 시간속에 몸을 추스리며 갈길과 오는길을 잘 정리하고 있군요. 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9/19 10:11

김정희

2014-09-21 01:19

시인님 민족의 한이 서린 휴전선
강물에 띄운 절규를 가슴에 담아 봅니다.
예성강 황해도에 있나보네요.
고향이 임진강변인 제겐
1.8키로의 가시거리가
얼마나 가깝게 보이는지
실감하지요.
참 특이한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네요
통일의 염원담은 시 경건한 맘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


김선옥	가을이 깊어가니 마음도 따라 두둥싱 하늘높이 올라갑니다. 시인님. 실향민들의 아픈 마음을 어떨게 다 헤아릴 수 있겠어요? 자만 그들의 조그마한 위로가 된다면 하고 행사장에서 낭송하였답니다. 감사해요	9/24 19:42

성경자

2014-09-27 10:08

시인님. 안녕 하세요?
가을 행사에
뵙지못해 서운 했어요.

물안개 걷히면
손에 닿을듯한
예성강 저편에 북한 의
한 많은 사연 시글에 담으셨군요.

왠지 숙연해지는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건강 하세요
시인님. 수고 하셨습니다.


김선옥	시인님. 가을바람이 제법 싸아한 저녁이어요.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시인님의 가녀린 허리를 가진 청초한 코스모스는 한들거림도 성 시인을 닮은듯 ... 이번 행사에 못갔지만 소식은 들었지요. 시인님. 서울지회 가을행사 때 만나요. 보고 싶어요^^	9/27 20:52

박목철

2014-09-30 20:30

저도 이북이 고향인데,
전혀 기억에 없어 저에겐 고향이 없습니다.
피난지 부산이 고향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상을 받으신 작품이라 더더욱 좋습니다.


김선옥	시인님.오랫만입니다. 가을은 점점 짙게 물들어가고 결실의 열매 풍성하니 수확하는 농부의 이마에도 보람된 담방울이 송글송글 행복합니다. 이북이 고향이라도 어릴적 이야기라면 지금 그곳이 고향이 아닐런지요? 늘 행복한 마음으로 사시는 그곳이 고향입니다. 건강하세요.	10/3 20:32

김유경

2014-09-30 22:07

김선옥 시인님 반가워요
댓글 저장이 아니되어
한번도 시인님 서재에도 못왔어요
마니 오고 싶었는데 이제야 이루어졌어요
고운글 마니보고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김선옥	아~ 김유경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서재에서 만나는 분들이 행사에서 처음 뵈어도 구면 같고 친숙하게 다가오게 되지요. 시인님. 가을의 파란 하늘만큼이나 마음이 푸르시길 바랍니다. 늘 고운글 많이 올리시고 공감하시기 바랍니다.	10/3 20:34

홍대복

2014-10-01 15:56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김선옥	시인님. 가을하늘이 너무 맑고 고와 호수와 같이 빠질 것 같습니다. 가을일이 너무 많아 몸살이 나서 이번 서울 경기 소풍에 못가면 어저나 걱정입니다. 시인님도 못 만나고 말입니다. 몸살이 난지 5일 되었는데 아직 그러네요. 링거도 맞고 했는데... 시인님.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하세요.	10/3 20:37

이정규

2014-10-06 20:28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지금 제가 바쁜 일이 있어서 뎃글이 시인님의 마음에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선옥	이정규시인님. 무슨 말씀이신지... 고운시향 더 이상의 말이 또 있는지요? 덧글 쓰시다 말고 무슨 급한 일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10/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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