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6-01-13 21:11

ㆍIP: 49.xxx.95

버리지 못할 미련(未練)

버리지 못할 미련(未練)
곽종철

내 마음엔 만국기가 펄럭이네.
바람이 불어도 비가와도
나는 너를 볼 때마다 왠지 좋다.
가끔은 보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만,

내 마음엔 늘 태극기가 펄럭인다.
기가 차는 일이 벌어질수록
너를 향한 내 가슴은 더 뛰는구나.
가끔은 미워질 때도 있지만,

붉은 별은 누가 지웠나.
나만 모르는 통일이 되었나.
너 모습은 보이질 않네.
때로는 치가 떨릴 만큼
몹쓸 짓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너를 찾는다.

가끔은 이 무슨 원수인가 싶지만
진정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면
겨레의 봄날은 찾아오겠지.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는데,
타고난 뿌리가 같은데,

주응규 2016-01-14 09:4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슴으로 곱게 지피신 따스한 글에 차가워진 마음을 녹여갑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십시요 올 한해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여관구 2016-01-14 15:3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기는 소중한 나라의 표징이지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소중한 날이나 축제 때가 되면 만국기가 마당에 펄럭이지요. 소중한 태극기 그 가치를 우리가 높혀야 겠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태극기를 보면 눈물이 왈칵 날정도로 소중함을 느끼죠. 시인님 덕분에 마음에 있는 태극기를 끄내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염규식 2016-01-14 20:5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조국통일을 그리는 고운시 배독하고갑니다 항상 건안 하고 향필하십시요

곽종철 2016-01-14 20:51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1-14 20:56	《Re》여관구 님 , 국기의 사랑은 국민의 도리입니다. 간혹 몰상식한 사건도 일어나지만요. 반드시 태극기는 남북통일이 된 후에도 영원히 우리 국기로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그 때 다른 것 내 놓고 이것을 국기로 하자고 해 국론분열이 되면 안되겠지요.(노파심에서)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6-01-14 21:00	《Re》염규식 님 , 감사합니다. 우리가 뜨거운 가슴으로 품어야 할 나라의 표상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경렬 2016-01-15 02:10	그 미련은 통일의 염원 이었나이다. 마음에는 빨간별 지우고 싶지요 백성들이 굶어도 핵폭탄에 쏟는 비용 그들이 일년 양식을 단숨에 날리는 한심한 그 작태 세계를 분노하게 했지요. 애국하는 님의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 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배정이 2016-01-15 13:32	모처럼 따뜻해진 금요일의 햇살에 좋은 글 고맙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정규 2016-01-15 20:30	곽종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

곽종철 2016-01-16 19:27	《Re》김경렬 님 , 늘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타는 마음 하루 빨리 봄날이 왔으면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곽종철 2016-01-16 19:31	《Re》배정이 님 , 감사합니다. 어깃장을 놓을 때는 정말 밉지만 그래도 품고 가야하는 것도 이 시대의 사명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봄날이 왔으면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곽종철 2016-01-16 19:35	《Re》이정규 님 , 감사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개미 구멍으로 뚝이 무너지는 모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목소리만 높였어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김광섭 2016-01-17 12:59	버리지 못할 미련(未練)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추울수록 마음을 서로 기댄다면 훈훈한 정이 담긴 따스함이 전해지겠지요. 정다운 말 한마디로 행복을 나누고 사랑의 말 한마디로 환한 미소를 머금는 휴일 하루길 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곽종철 2016-01-17 21:48	《Re》김광섭 님 , 훈훈한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감사합니다.

장계숙 2016-01-18 06:48	시대의 어른으로 통일을 고뇌하며 아픈 마음으로 사명감을 느낍니다. 멋지게 펼치신 시심에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들의 관심에 밀려날수록 동포들의 삶도 추운겨울을 벗어나기 어렵겠지요. 멋진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박미리 2016-01-18 13:40	겨레의 봄날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애국심을 더해주는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시인님 올 한 해도 행운과 벗하시는 행복 여정 되시고 늘 좋은 일만 소복하시길 바랍니다^^*

구은회 2016-01-18 15:42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라 날마다 휴전선 철조망을 끊고 북녘 하늘을 바라보고 고향을 부르고 두고온 친구를 부른다 아~ 그리운 내 고향 북녘 땅 두만강이 흐르고 방랑시인 김삿갓은 여전히 잘 있는가,,,,,,,ㅋㅋ 멋진시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

곽종철 2016-01-18 22:16	《Re》장계숙 님 , 이렇게라도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남은 사명감인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6-01-18 22:18	《Re》박미리 님 , 감사합니다. 통일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이있겠지만 그래도 남북이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민족의 숙원이 아닐런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6-01-18 22:20	《Re》구은회 님 , 고향이 북한인 경우는 더욱 절박하겠지요. 통일의 그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감사합니다.

권미영 2016-01-18 22:28	가끔 뵈도 어제 뵌듯 반갑고 살가운 시인님~~ 겨레든 민족이든 이웃이든 시인님의 뚝배기 사랑이 주변에 사랑을 전하니 언젠가 통일의 축포가 저 하늘 높이 날아 올라 새처럼 꽃처럼 피어날 것 입니다

곽종철 2016-01-19 22:21	《Re》권미영 님 , 이웃사촌으로 지냈으니 그럴 수 밖에요. 저 역시 가끔 만나도 언제나 허물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반갑다니까요.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감사합니다.

1월이면

참, 좋은 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