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6-02-13 09:53

ㆍIP: 49.xxx.95

봄비

봄비
곽종철

깊이 잠든 겨울을 깨운다.
어느덧 입춘이 지나
계절은 저만치 가는데
겨울은 여전히 눌러앉아
떠날 줄을 모르는데,

겨울잠 자는
개구리 깨우고
나뭇가지도 간지럽히고
꽁꽁 언 얼음까지 스며들어
자연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촉촉이 내려 줘 반갑구나.

속속들이 파고드는 생명수!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마저도
심술부리는 꽃샘추위도
눈처럼 쌓였던 미움도 다 녹여
이 마음에 잔물결이 이는구나.

여관구 2016-02-13 10:1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생명을 불어넣는 생명수 봄비가 내립니다. 어제 오늘 내리는 비가 봄비가 맞죠. 아직은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지만 생긋이 웃으며 다가오는 봄비를 보면서 어찌 손사레를 치리요. 시인님 봄비 속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행복하소서.

김광섭 2016-02-13 12:4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비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곽종철 시인님!

이유리 2016-02-13 16:3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제 내린 비가 봄을 재촉하겠지요 오늘은 정말 봄인듯 착각했습니다 아대로 봄이 오면 좋겠어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보철 2016-02-13 16:55	앗! 차가워 하며 튀어 나올 봄 것들이 보고 싶군요

곽종철 2016-02-13 18:19	《Re》여관구 님 ,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 종일 내리네요. 때가 되면 왔다가 때가 되면 가버리는 계절이지만 늘 기다리는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올 봄맞이에 많은 추억을 만들어 보시지요. 비가 끝힌 후에는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곽종철 2016-02-13 18:21	《Re》김광섭 님 , 온 종일 비가 내리 것을 보니 갈증에 허덕이는 자연이 더 봄비를 기다리는 것 같군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끝힌 후에는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곽종철 2016-02-13 18:23	《Re》이유리 님 , 반갑습니다. 성질 급한 놈들은 양지 쪽에서 벌써 꽃이 피었는데 비가 끝힌 후에는 다시 추워지면 어쩌나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곽종철 2016-02-13 18:27	《Re》강보철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생명이 돋아나는 봄을 재촉하는 비, 기다려집니다. 비가 끝힌 후에는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정규 2016-02-13 19:49	곽종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늘 바쁜 몸이라서 멋진 뎃글 주지 못하여서 진심으로 죄송 합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 저녁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곽종철 2016-02-13 23:29	《Re》이정규 님 , 바쁘신데도 늘 서재에 들려서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끝힌 후에는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편안한 밤 되시고요.

권태인 2016-02-14 07:19	곽종철 시인님 설 명절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셨겠지요? 봄을 시샘하는 것인지 겨울을 아쉬워하는 것인지 비가 내리고 날이 차가워졌습니다. 기온이 더 내려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향필하시길 기원드려 봅니다!

장계숙 2016-02-14 09:59	봄비에 새롭게 부활하는 생명들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계절은 늘 그렇게 이어지고 있네요. 어제는 진짜 봄인줄 착각했답니다. 머지않아 꽃이 피고 우리들 마음에도 아름다운 시어들이 가득차리라 생각합니다. 고운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시인님 ~

안정순 2016-02-14 13:08	어제는 봄날 같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눈발이 날리며 꽃샘추위가 오려나 봅니다. 안녕하신지요..곽시인님 건강한 휴일 되시고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국순정 2016-02-14 15:14	시인님 안녕하시죠 어제 뉴스에 어디서 개구리 수백마리가 깨어났다는 소식 들었어요 시인님의 마음에 어서어서 봄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려봅니다~ 아마 봄의 여신이 시인님께 더 이쁘게 보이려고 치장하고 있나봐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며칠 춥다고 하니 감기 조심 하시구요~^^

곽종철

2016-02-14 23:09

《Re》권태인 님 ,
비가 끝이니 꽃샘추위가 오나봐요.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찹니다.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권태인	네 오늘 아침이 차갑습니다. 비 내리는 어제는 하루종일 이은하의 봄비를 들었답니다. 따뜻하게 입으세요!	2/15 09:20

곽종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2/15 22:35

곽종철 2016-02-14 23:11	《Re》장계숙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변덕이 심하네요. 비가 끝이니 꽃샘추위가 오나봐요.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찹니다.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곽종철 2016-02-14 23:14	《Re》안정순 님 , 그러게 말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겨울잠에서 깬 동물들 잎망울 내밀려다 만 나무들 혼란스럽겠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찹니다.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곽종철 2016-02-14 23:16	《Re》국순정 님 , 아이구 어쩌나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들 새로 잠들면 꽃피는 봄맞이 지나칠까 염려스럽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찹니다.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김이진 2016-02-16 11:04	겨울잠을 자던 대지를 깨우는 봄비 머지 않아 그들의 속삭임 아름답게 들려오겠지요. 시인님 갑자기 추워졌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따뜻한 날 되세요.

곽종철 2016-02-16 21:52	《Re》김이진 님 , 그러게 말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겨울잠에서 깬 동물들 잎망울 내밀려다 만 나무들 혼란스럽겠네요.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구은회 2016-02-17 21:59	이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봄마중 나갈 채비를 하셔요 시인님 지천에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대지가 꿈틀거려요 멋진시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곽종철 2016-02-17 22:04	《Re》구은회 님 , 그런 것 같습니다. 함께 봄마중 갑시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밤공기가 찹니다.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주응규 2016-02-18 08:58	곽종철 곱게 빚어내리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한풀꺾인 듯합니다 봄이 어딘가에 오고 있겠지요?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 괜히 설레입니다 오는 봄엔 좋은 일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곽종철 2016-02-19 20:33	《Re》주응규 님 , 그렇습니다. 기다리는 마음이 더 설레이지요. 그저 따뜻한 봄 햇살이 온 세상에 골고루 비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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