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6-02-03 10:42

ㆍIP: 49.xxx.95

불난 집

불난 집
곽종철

한순간에 모든 것이
연기처럼 사라지나?
화마(火魔)에 사로잡혀
애걸조차 할 수 없는 신세,
이를 애타게 지켜만 보며
발만 동동 구르는 혼(魂),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라
애달고 속이 타들어 가는구나.
일궈 놓은 삶의 흔적들이
한 줌의 재로 될까 두렵구나.
시커멓게 그을린 집만 남아
정나미가 떨어질까 봐 두렵구나.
호랑이한테 물려갈 때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데
재발, 정신 좀 차려라!
불난 집이 길 건너 호떡집이 아니야.

윤민순 2016-02-03 13:4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제발 정신 차려 정신일도 하사불성 돌 다리 두드려고 나아갸지요 시인님 잘보고 갑니다 차가운날 건강 조심하십시요^^

유동진 2016-02-03 14:4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신 좀 차려라ᆢ 꼭 나를 이야기 하는듯 합니다 시인님 잘 깨우치겠습니다

강보철 2016-02-04 08:3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 불난집으로 문우님, 글을 잘 지피셨군요 그래도 정신은 차려야한다는 글귀에 한참전 부도로 사업을 접을때 심정이...

곽종철 2016-02-03 20:22	《Re》윤민순 님 , 감사합니다. 추위가 가시지 않고 머물러 있네요. 이때가 감기를 조심해야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2-03 20:24	《Re》유동진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추위진 것 같습니다. 이때가 감기는 극성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6-02-04 09:24	마음으로 곱게 빚은 좋은 글을 입춘 절기에 담아봅니다 입춘대길하시고 설날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기족간 돈독한 정이 흐르는 명절 보내십시요 건안 건필을 빕니다 행복하십시요.

장계숙 2016-02-04 09:37	불난 집~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순식간에 재가 되면 그 맘이 무너집니다. 그래도 맘 가다듬고 살아있음에 위안 얻고 또 열심히 살아야지요. 정신이 확 깨는 글입니다. 강한 마음 하나면 충분한 ~ 우리의 삶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광섭 2016-02-04 11:12	불난 집 ^^** 立春大吉建陽多慶 일 년 24절기 중 첫 번째 입춘날이라 그런가? 추위가 많이 풀린 거 같아요. 봄이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즐겁고 멋진 하루 되세요 시인님!

이정규 2016-02-04 19:50	곽종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설 명절 가족,친지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곽종철 2016-02-04 21:20	《Re》강보철 님 , 아이구, 악몽을 되살리게 만들었군요. 그러면서 사는게 인생인가봐요. 평탄한 것 같이 보이지만 다 굴곡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2-04 21:23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벌써 2월로 접어드니 가는 세월이 야속한 것 같습니다. 시인님도 입춘대길하시고 설 명절 잘 보내십시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2-04 21:27	《Re》장계숙 님 , 감사합니다. 어두운 눈으로 보아도 우리나라가 불난 집 같아요. 모두들 정신차려야 할텐데 국민 모두가 무엇을 믿고 눈도 깜짝하지 않는지 저로써는 이해가 잘되네요. 너무 내생각만 하는 것 같아 이만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2-04 21:29	《Re》김광섭 님 , 입춘을 맞이하고 설날을 맞이하여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 기원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2-04 21:31	《Re》이정규 님 , 벌써 2월로 접어들어 일주일이 지나가네요. 입춘을 맞이하고 설날을 맞이하여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 기원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2016-02-04 22:01	그렇지요 우리들의 살아가는데 제일 귀한것이 물과 불이요 제일 무서운것도 물과 불이요 없어서는 안될것도 물과 불이란것을..,, 한순간의 잘못으로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리는 재앙을 자주 봅니다 내 안에 불씨를 소중하게 다루어 화마가 되지 않고 영원을 불밝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김광식 2016-02-04 23:12	봄의 입김이 서리는 날 곱게 그린 글에 마음을 놓고 갑니다 곧 다가오는 명절 정이 넘치는 날이 되시고 건필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진현화 2016-02-05 00:22	불난집을 어쩜 묘사를 이리도 잘 할수가요... 안녕하세요. ..꾸벅 신입이 이제야 인사올립니다.😄 설 명절 잘 지내시고 올해 시인님의 행보에 문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

윤춘순 2016-02-05 23:11	불난집. 순식간에 사라지지요. 자나깨나 불조심 . 우리모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올려주신 옥고에 마음 담아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시인님.

김경렬 2016-02-06 01:52	나라걱정에 호통한번 시원스럽습니다. 일등 애국 시인님! 설명절 가족모두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배정이 2016-02-06 10:56	안녕하세요!~ 시인님, 바쁘다는 핑계로 일일이 인사도 못 드렸는데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꽃 피는 봄날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시인님이 되시고 설 명절에 5년은 더 젊어지는 떡국!~ 행복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6-02-06 18:58	《Re》김흥님 님 , 물과 불, 잘 다루면 이로운 것이요 잘못 다르면 재앙이라. 내탓도 넷탓, 이 지경이 되어도 태평스러운 우리네 정말 괜찮을까요? 나 혼자 괜한 걱정인 것 같습니다. 설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6-02-06 19:00	《Re》김광식 님 , 감사합니다. 저 역시 서재에 자주 들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2-06 19:45	《Re》진현화 님 , 어려운 걸음 하셨네요. 그리고 반갑습니다. 문우의 정으로 맺은 인연 자주 서재에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2-06 19:46	《Re》윤춘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2-06 19:49	《Re》김경렬 님 ,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나라 걱정, 좀 주제 넓은 짓이지만 요즘 돌아가는 세상이 너무한 것 같아 그냥 지나치칠 수 없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2-06 19:52	《Re》배정이 님 , 아니예요. 눈부신 활동이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저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도 뜻하시는 일들이 소원대로 이룩하시기를 바랍니다.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6-02-07 11:49	현곡 시인님에 "불난집" 화마를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모르겠지요 그다음 몰려온 어려움을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운이 충만 하세요^^

곽종철 2016-02-07 22:14	《Re》정찬열 님 , 당해 봐야 아는 어리석은 국민이 되지 말기를 바라는 뜻에서 시향을 담아봤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수잔 2016-02-08 13:57	곽종철 시인님!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애국심으로 늘 나라 걱정에 제발, 정신 차려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오늘 설날입니다 가족함께 즐겁게 지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곽종철 2016-02-08 20:52	《Re》김수잔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설 명절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입춘(立春)

돌팔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