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8-01-07 18:54

ㆍIP: 121.xxx.180

아침에 문득

/ 시인 안정순

각박한 인심만큼이나
녹녹지 않은 세상살이가
실타래 풀리듯
한 가지 한 가지 풀려간다

하늘에 닿는 어머니의 기도
뜨거운 눈물 손이 닳도록 대를 이어

살아생전 맺은 인연
저승에서도 함께 하자시던 약속
애지중지하던 손자 손녀
꿈길에 길을 안내하신다

들썩거리는 새 식구의 웃음에
잊고 살았던 부모님 빈자리

동지섣달
금빛 솔가루 아삭아삭 밟으며
뒷동산을 오르니
동산의 아침 해가 숙연히 뒤를 따른다.

/ 20180107

이민숙 2018-01-07 19:47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각박한 인심만큼이나 녹녹지 않은 세상살이가 실타래 풀리듯 한 가지 한 가지 풀려간다 하늘에 닿는 어머니의 기도 뜨거운 눈물 손이 닳도록 대를 이어 살아생전 맺은 인연 저승에서도 함께 하자시던 약속 애지중지하던 손자 손녀 꿈길에 길을 안내하신다 조상들의 은덕이 내리는 풍경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시인님 따뜻해지는 글에 쉬어 갑니다

김정희 2018-01-07 19:4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보고 싶어서 새해 복들고 찾아 왔어요. 가족들 늘어나는 재미로 행복한 시류정 주인이 왜 이렇게 부럽고 존경스러울까요? 자식이 잘 되는 복 시가 쌓이는 복 넘치는 새해 되세요.

장용순 2018-01-07 23:1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족간의 사랑이 넘치니 화목한 가정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동철 2018-01-07 21:07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듯이 진실은 침몰하지 않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 행복이 넘치는 휴일 곱게 빚어 올려주신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편안한 휴일 밤되시고 항상 건안하시고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박기만 2018-01-08 07:25	각박한 인심만큼이나 녹녹지 않은 세상살이가 실타래 풀리듯 한 가지 한 가지 풀려간다 지피신 시향에 마음한점 놓고 갑니다 향필하세여

배태성 2018-01-08 10:58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는 손자손녀 재롱에 돌아가신 어머님 연상하면서,,,,,, 시인님의 글에서 어머니를 그리는 글이 많으신걸 보니 효녀는 효녀신가 보네요,,아들 딸들이 재롱둥이들을 쑥쑥 키워나가게 하시니~ㅎㅎ 올 한해도 여전하신 건강으로 좋은 글 많이 읽게 해 주세요~ 행복하세요~~~!!

배영진 2018-01-08 11:40	시인님!안녕하세요! 촉촉이 비 내리는 날 효심의 애잔함이 드러나는 멋지고 고운 시로 마음에 영글게 아로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이 2018-01-08 12:45	새해를 어제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멋지게 계획했던 일이 힘찬 물줄기처럼 시원하게 뻗어나가시길 바라고 건강한 점심에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늘 고운 작품 감사히 보고 갑니다. ㅎㅎ~~

경규민 2018-01-08 18:47	네, 황금돼지 새해가 맑앗습니다. 문득 부모님생각이 나네요 어머님이 앉아계시던 그자리는 영원히 어머님자리입니다. 늘 맘속애 게시고 옆에 게신, 시인님! 금년 한해도 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되시고 문은도 대통하시기를

정찬열 2018-01-09 18:01	살아생전 맺은 인연 저승에서도 함께 하자시던 약속 애지중지하던 손자 손녀 꿈길에 길을 안내하신다 들썩거리는 새 식구의 웃음에 잊고 살았던 부모님 빈자리 "아침에 문득" 내공깊은글 쉼하다 갑니다. 안녕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오늘 광주에는 눈다운 눈이 쌓인 탓으로 출근길이 곳곳이 난리가 났습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김선목 2018-01-10 09:59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에 문득" 가족 사랑의 시향이 곱디고운 어머니요 할머니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이 동지섣달을 훈훈하게 합니다 눈이내려 쌓인 날에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건강 그리고 행복하세요.

김기전 2018-01-10 16:19	안정순 시인님 아침에 문득~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오늘은 무척이나 추워졌네요 눈도 많이 내리고 온통 빙판길입니다 다니실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시고 행복한 수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8-01-11 13:37	곱게 피워놓으신 시향이 밖에 내리는 눈같이 내 가슴에 내립니다 좋은 시 배독합니다 무술년 새해 좋은 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시인님의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강추위로 독감이 유행입니다 독감만은 유행에 따라가지 마십시오 건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박희자 2018-01-11 18:47	"아침에 문득" 그랬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새해 반갑습니다 깊은 가족 사랑이 담긴 따뜻한 시향에서 함께 기쁘고 행복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거듭 복되고 기쁜 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혜정 2018-01-11 20:49	안정순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떠나고 채워지고... 손자들의 모습에서 부도님의 빈자리가 더욱 그리운 시인님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그리워지는 밤이 되어 버렸네요. 시인님의 시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새해에도 멋진 작품 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장화순 2018-01-13 11:02	금빛 솔가루 불담이 그리운 싸늘한 아침이네요 안녕하시죠 시인님 내일 뵙겠습니다

이정규 2018-01-13 11:58	안정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보다는 많이 풀린날씨라 다행입니다. 날씨는 춥지만 따뜻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면 행복의 열매가 알알히 맺혀 보람의 결실을 맞는 하룻길이 될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정이 오가는 훈훈한 주말, 하얀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는 멋진 주말 보내십시요 !

우영국 2018-01-13 17:23	안정순시인님 안녕 하세요. 올려주신 작품 아침에 문득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한 날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자주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김상훈 2018-01-14 15:18	이렇게 지독한 독감은 평생 처음입니다. 아직 성치 않은 몸이지만 결석이 좀 길어지는 것 같아 짬을 내 잠시 인사차 들렀다 갑니다. 무조건 미리 독감예방주사 맞으세요. 저도 그까짓거 하다가 걸렸습니다. 꼭 맞으세요.~~~~!! 아침에 문득,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석옥자 2018-01-14 15:48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들어서도 벌써 반달이 되었네요. 그간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감기하느라고 여태 것 새해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무술년 한해도 늘 좋은 일만 있으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성 것 집필하신 시향에 마음 적셔보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단호박 식혜

도심 속 겨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