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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3-08-08 11:39

ㆍIP: 174.xxx.157

수화(手話)로

수화로(手話)

김수잔

파란 하늘 냄새
한 점의
구름이
나를 본다

手話로
고향 보냈다

아픔
기쁨
그리움
다 실어서

눈에서
눈에서
멀어져 간다

가슴으로
맡는 향수
지독한 몸살에

2013.8.08

경대호 2013-08-08 11:50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리 없는 간. 절. 한. 그리움을 잘 감상합니다. 고향이라고 했다.

송준혁 2013-08-08 12:58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슴으로 느끼는 진한 향수 먼 곳에 계시니 더할 것입니다 좋은 기억으로만 그리워 해주세요 시인님이 생각하시는 고향 곁에 머물다 갑니다.

김이진 2013-08-08 15:47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슴으로 맡는 향수 지독한 몸살에 / 어느 강원도 산골짜기에 세상에 때묻지 않은 문학소년의 가슴에 담고 있는 상큼한 향기 바람 우리 시인님께 한줌 보내드립니다. ㅎㅎㅎ 해맑은 미소를 지닌 시인님 타국에서 생활 아무리 행복하다 한들 내 나라 내 조국만 하겠는지요. 파아란 하늘에 시인님의 마음 그려 놓았으니 전해지겠지요. 시인님 힘내시구요 홧~~~팅!!!입니다.^^*

김수잔 2013-08-08 12:04	《Re》경대호 님 , 아~벌써 전해 지셨군요 간.절.한. 동감은 진한 감격입니다 오늘도 향기론 시간 안에서요 한각님.

안정순 2013-08-08 18:50	시인님 고향이 그리워 향수병이 나셨나 보니다. 다른 시인님들께서 고향의 바람 전 해드리시니 전 고향의 매미소리 귀뚜라미소리 들녘에 개구리 소리 들려 드릴께요... 벌써 들리신다구요? ㅎㅎㅎㅎㅎ 한바탕 웃으시고 거뜬이 일어나시길 빕니다. 힘내시구요 아프지 마셔요....

한송자 2013-08-08 19:53	구름에 실은 편지가 이제 도착했네요 고향이 그립지요만 폭연으로 찌는 더위에 건강하십시요

조한직 2013-08-08 20:53	말 못하는 그리움 손짓으로 불러보고 손짓으로 떠나 보내는 마음 눈에서 멀어져 감을 안타까워 하시는 향수 함께 적셔 갑니다.

공재룡 2013-08-08 21:42	김수잔시인님! 파란 하늘에 구름한점에 고향을그리는 편지를 수화로 보내 셨군요. 편지지 치곤 무척 크고 좋지요. ㅎ ㅎ 저도 해외 여러 곳 다녀 봐서 잘 압니다. 태극기만 봐도 눈물이 나고 아라랑 노래만 불러도 코끝이 시려오는 아픔을 격어 봤습니다. 쉽사리 다녀갈수 있는 고국이 아니기에 얼마나 고향의 향수에 목말라 하실까 생각 해봤습니다. 기회 있을때마다 고국 소식 전해 드리고 싶네요. 사느곳은 달라도 같은 하늘 아래 인데 하며 위안 삼으세요 늘 가족 모두 주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이 넘치시는 축복이 있으시길 간절히 기도 합니다.늘 행복 하세요. 동기님1

김지숙 2013-08-08 22:16	김수잔시인님 고향의 그리움을 어찌 말로 다 표현이 되겠심니꺼..모든 사물 풍경들을 보아도 그리운 향수는 더욱 짙어만 가고 ..당장이라도 달려가고픈 마음.. 시인님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화영 2013-08-09 00:24	'동병상련' 이라 했던가요? 시인님의 향수 저 또한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잠깐 고국에 다녀왔습니다.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일까 또 가고싶은 마음입니다, 오는발길 왜 그리 무겁던지... 좋은시간 되소서!

김유한 2013-08-09 01:20	하늘은 똑같지만 그 풍습과 생활이 다르고 사는 곳 마다 이웃이지만 내 조국 내 땅이 어찌 그립지 않겠습니까. 고향에 대한 향수를 글로 대신한 시인님, 우리 문우들이 있으니 늘 웃으시기를 바랍니다.

김수잔 2013-08-09 03:07	《Re》송준혁 님 , 마음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수란 놈은 예기치 않게 오는지라 넉다리 해 봤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08-09 03:16	《Re》김이진 님 , 와우~보내주신 시인님의 상콤한 향기바람 한줌 반갑게 받겠습니다^^* 정말 때묻지 않은 문학소년 같아 싱그러움..ㅎㅎㅎ 언제나 해맑은 미소의 댓글에 늘 감사드리고 또 힘이납니다 예상치 않은 향수로 넉다리 한것 잘 받아주시니 파란하늘에 그려 놓으신것 다 전해 받았어요 지금처럼 늘 아름다운 삶이 되십시요 김이진 시인님.

김수잔 2013-08-09 03:20	《Re》안정순 님 , 아 좋지요 고향 매미 귀뚜라미 개구리소리가 얼마나 정겨운데요 늘 들려주셔서 따뜻한 마음 나눠주시는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밤도 편한한 밤 되소서.

김수잔 2013-08-09 03:21	《Re》한송자 님 , 편지 받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 서신 누가 받으시나 궁금했거든요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송자시인님

김수잔 2013-08-09 03:24	《Re》조한직 님 , 말로 못하는것 수화가 있기에 대화 상통이 되나 봅니다 아마 구름도 알았을테지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시원한 밤 되셨으면 합니다 시인님.

김수잔 2013-08-09 03:27	《Re》공재룡 님 , 동기 시인님은 사상도 하시어라 아기 자기 조목 조목 향수병명 다 아시고 고향소식까지 늘 보내 주실려고 애쓰시는 님께 늘 감사드리고 많은 힘이 됨니다 시인님 가족도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동기님.

김수잔 2013-08-09 03:30	《Re》김지숙 님 , 시인님의 따뜻한 위로의 말씀에 오늘은 기분이 정말 좋아요 늘 고운 댓글에 큰힘이 되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김지숙 시인님.

김수잔 2013-08-09 03:34	《Re》김화영 님 , 그러셨지 오 외국에 나와 계신다고요 가족 다 한국에 계시면 혼자 얼마나 쓸쓸하시겠어요 외려 저의 향수병이 부크럽습니다 저는 가족함께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잘 다녀 오셨네 요 저도 곧 한번 나갈려고 합니다 고향길 뒤로 할땐 늘 아쉬움이 있지요 외국에서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바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화영 시인님

김수잔 2013-08-09 03:38	《Re》김유한 님 , 네 그렇습니다 고국의 시인님들과 늘 함께 있으니 고향을 느끼는 대한문인협회 서재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한 말씀과 댓글에 늘 새 힘을 얻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2013-08-09 10:17	곱게 내리신 고운 글향속에 한껏 머물러 봅니다 사소한 일에 짜증내기 쉬운더운 날씨입니다 조금은 여우롭고 넉넉한 하룻길 되십시요 노을 하루도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해봅니다^^

이명숙 2013-08-09 10:44	아~~ 김수잔 시인님의 그리움이었군요. 지독한 몸살까지 왔네요. 구름이 곱습니다. 시인님처럼, 행복하세요. 고향의 구름 한 점 보냅니다.

김수잔 2013-08-09 11:27	《Re》주응규 님 , 바쁘신 중에도 저의 서재 들려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무더위에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요 주응규 시인님.

김수잔 2013-08-09 11:30	《Re》이명숙 님 , 와우~새 사진으로..멋집니다 미녀... 고향 구름 한 점 감사히 담겠습니다 늘 깔끔하신 댓글로 감동 시키시는 소은시인님 감싸합니다 행복하십시요.

윤혜석 2013-08-09 17:42	수잔님, 오래만에 뵙습니다. 수잔님의 시의 행진이 길게 이어졌네요. 보기 좋아서 박수로 응원합니다. 한국 그리우시죠~ 저도에요. 이번에 남편만 보내고 내년에 제가 가려고 해요. 사실 친정식구들은 다 미국 있는데 시집 식구들은 한국 있거든요. 무엇보다 우리 카페의 식구들 보고 싶어서 빨리 가고 싶어요. 고운 글, 즐거이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한 여름 되시기 바래요.

김은식 2013-08-10 01:34	고향은 늘 머리 위에 있다. 날으는 철새를 봐도, 흐르는 구름을 보아도 모두가 고향길을 가는 회귀의 행렬 오늘도 동마루에 올라 향수젖은 손수건 한장 흔들어 보인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김수잔 2013-08-10 05:41	《Re》윤혜석 님 , 정말 반갑습니다 격려 해 주심에 힘이 나고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생각하는데 갑자기 고국이 그리울때는 힘들어요 윤시인님 식구들은 다 미국에 계시군요 그러면 별로 외롭지 않겠습니다 저은 우리가족외는 친척이 없어요 조카들이 들락 날락 공부하러 오고 다 한국에서 자리잡고 살아요 저도 곧 한번 나갈려 합니다 한국에서 만날수 있음 참 좋을텐데요 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미국생활 늘 행복하십시요.

김수잔 2013-08-10 05:45	《Re》김은식 님 , 그렇습니다 고향은 언제나 영원한 보금자리 모두가 고향길은 희귀의 행렬이 되겠지요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김은식 시인님

안선희 2013-08-10 20:50	시인님, 외람 되게도 이 시를 읽는 순간 월드컵, 올림픽 축구가 생각났습니다. 골인의 순간 선수가 하는 몸짓, 세러머니라고 하지요.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거나, 반지에 입맞춤하는, 수화로 고향을 향한 향수를 표현한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김수잔 2013-08-11 00:30	네 맞아요 시인님 말로 할수 없는 마음을 전할수 있는 수화가 감동적으로 빨리 받아들일수 있어 참 좋지요 늘 관심으로 마음함께 해 주심은 큰 기쁨이고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첫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멋진 모습의 동영상 잘 감상했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안선희 시인.

김잔디 2013-08-11 17:07	가슴으로 쓴 글로 보입니다 좋은 글을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2013-08-12 10:22	《Re》김잔디 님 , 예상치 않은 가슴 앓이가 올때는 가슴으로 풍어내나 봅니다 감사드리고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김잔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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