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11-06 20:50

ㆍIP: 203.xxx.188

들국화로 피어난 낙엽

정병근

먼저 나온 나뭇잎이 새로 피어난 잎을 보면서
사랑을 한다
둘이는 무럭무럭 자라 성숙하게 되면서
서로 처다보면 얼굴이 빨개진다
서로가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가 없다
두 이파리가 좋아하고 있음을 알아챈 바람은
만나게 해 줘야겠다고 결심을 한다.

바람이 세게 불어 그들을 떨어뜨린다.
둘은 서로 얼싸안고 좋아하며 나뒹군다
그들은 땅속 깊숙이 들어가 사랑을 속삭인다
그리고 약속을 한다
너는 꽃이 되고 나는 이파리가 되기로.
들국화 새싹이 파릇이 돋아난다.

배정이

2014-11-06 21:16

시인님!!~~ 정이 동화 나라에 왔어요!!~~ㅎㅎ 너는 꽃이 되고 나는 이파리가 되기로. 들국화 새싹이 파릇이 돋아난다. 예쁜 글 잘 보고 가나이다. 꿈처럼 아름답고 사랑스런 밤 되세요. 시인님!!~~^^


정병근	늘 고마우신 정이 시인님! 배꼽에 두손 대고 90도로 한번 꺾습니다. 꾸벅!!	11/9 13:17

김희선

2014-11-06 23:13

아름답습니다..
이별이 새로운 만남으로 승화 되었네요..
고운 시심에 흠뻑 빠져 보는 시간 행복합니다.^^*


정병근	김희선 시인님! 방문 해 주심에 감사 인사 올립니다. 늦가을 바람이 낙엽을 같이가자고 슬금 꼬득 입니다. 같이 떠나긴 싫은가 보네요.ㅎ	11/9 13:23

황은경

2014-11-07 19:16

갈수록 정시인님의 시어가 맑고 시향도 맑으십니다
나이들수록 동심이란 말처럼요
고운 마음으로 오늘을 버텨보게 하는 시입니다
항상 노력하시는 시인님
오늘도 건강한 하루 마무리 하십시요


정병근	일주일 내내 얼마나 피곤 했든지.. 즐거운 휴일에도 즐기던 드리이브도 안가고.. 방콕에서만 뒹굴고 있습니다. 티비 보면서 하루를 즐기고 있습니다. 즐길만 합니다.~ㅎ	11/9 13:31

정연하

2014-11-08 05:42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은 상생하는 중에 아름다운 미래가
온다고 생각해 봅니다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에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건필을 기원 하오며 건강 하세요 시인님


정병근	정연하 시인님 반갑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이라도 빼먹지 않고 인사 드릴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즐거우시고 강건 하시기 바랍니다. 정연하 시인님!	11/9 13:36

곽종철

2014-11-08 06:01

"들국화로 피어난 낙엽"
땅속에 들어가 사랑을 속삭이는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병근	현곡 시인님! 늘상 이렇게 챙겨 주셔서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현곡 시인님!	11/9 13:38

김수잔

2014-11-08 09:47

정병근 시인님

아름다운 동시를 읽는것 같이
저의 마음도 들국화처럼
새로 태어 나는듯 해요
낙엽으로 만나 사랑하여
새싹으로 피어난
<들국화로 피어난 낙엽"
에 머무는 시간 참 행복합니다

저는 쓸줄 모르지만
동시를 아주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병근	멀리 캐나다 에서 예까지 찾아주신 김수잔 시인님! 허접한 글을 보시고 좋아라 해 주시니 힘이 나고 용기가 생깁니다. 늘 감사합니다. 김수잔 시인님!	11/9 13:42

김종순

2014-11-08 19:00

그들은 땅속 깊숙이 들어가 사랑을 속삭인다
그리고 약속을 한다
너는 꽃이 되고 나는 이파리가 되기로.
들국화 새싹이 파릇이 돋아난다.
글 감사합니다.


정병근	김종순 시인님 방문 해 주심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시인 선배님께서 한번씩 들려 주심은 저에게 큰 힘이 솟아 납니다. 고마우신 김종순 시인님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꾸벅!!	11/9 13:46

공재룡

2014-11-08 22:15

정병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한가지에 함께 살아서
낙엽이된후에

땅위에 떨어죠
너는 낙엽 나는
국화로 태어난다는

동화속 요정의 나라에
이야기 같습니다.

시인님의 해 맑은
꿈꾸는 그런 나라에
마음 가득 행복 하시길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늘 챙겨 주시니요 고마운 마음의 인사 올립니다. 三寒四溫 이라 했듯이.. 생활이 늘 그러네요!! 三寒四溫 처럼!! 오늘부터 조금씩 풀립니다. 날씨도 풀리고.. 나도 풀리고요!!~ㅎ ㅎ 늘 행복하세요. 공재룡 시인님!	11/9 13:55

이정규

2014-11-09 14:39

정병근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단풍잎도 바람결에 우수수 떨어지고 가을이 가려고 채비를 하나 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병근	이정규 시인님 감기가 오셨다 들었는데.. 몸은 좀 어떠신가요!! 어디서 귀동냥 으로 들은 얘긴데요. 노랗게 잘 익은 호박에 문어를 2 kilo 짜리 넣고 푹 고아 잡수시면 기력이 살아 난다 들었습니다.~ㅎ ㅎ 아무나 이런 정보 안해 드리는데요 이정규 시인님께 특별히 말씀 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이정규 시인님!	11/9 14:53

박미리

2014-11-10 13:04

들국화 연인의 이별을
애절하고도 코믹하게 취재해 오셨군요 ㅎ
어느 통신이신지요?^^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정병근	낙엽이 수북이 쌓인 고랑에 들국화 홀ㅆㅣ 되어 한송이 피어 있었습니다. 낙엽을 의심해 볼수 밖에요.~ㅎㅎ 이곳까지 방문 해주신 박미리 시인님 나에게 짱.~ 입니다.	11/10 14:13

김보규

2014-11-10 15:51

서로 오랫동안 바라보다보면 사랑하게 되나봐요
들국화 한 송이에 꼽히신 시인님

바람이 세게 불어 그들을 떨어뜨린다.
둘은 서로 얼싸안고 좋아하며 나뒹군다

심술궂은 바람이 전화위복이 되었네요 ~
아이처럼 말간 마음 담아 오신 글향에 쉬어갑니다.^^


정병근	아침 출근길에 집앞 묘퉁이에 굴러 다니는 낙엽들을 긁어 180775230

정병근	426570623

정병근	재밋는 말을 많이 쓰고 싶은데 휴대폰이 계속해서 애러가 납니다. 미안 해요. 김보규 시인님!	11/10 18:59

안정순

2014-11-18 16:34

어느새 하나 둘 떠나갑니다.
그 아름답던 기억이 그대로인데요!
안녕하신지요!정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정병근	늘 변함이 없으신 안정순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거리를 나가보면 다 떨어지는 낙엽에 쓸쓸한 나뭇가지가 허전해 지기까지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시인님!	1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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