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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7-02-15 22:43

ㆍIP: 120.xxx.37

불청객

거송(巨松)/경규민

매년, 거르지도 않고
희망을 잔뜩 안고
머나먼 길 마다치 않고 달려오더니
언제부터인가
불청객으로 찾아 든다

여기저기 보기 싫게 마구 손장난을 하더니
점점 하얗게 상고대도 만들어 놓고는,
게다가
거북 등이다 싶었는데
아예 곱사등이로 만들려는 심사다

무슨 기이한 운명이기에
싫다고 밀어내도
기어이 내 안에 들어와
똬리를 틀고 앉아 점점 더 위세를 부리는지---

그런데도 난, 결국 올해도
내키지 않는 떡국 한 그릇에
하는 수 없이
협상을 하고야 말았다

오석주

2017-02-16 08:56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규민 시인님

불청객
결국 올해도
어김없이
떡국 한 그릇에 협상하고야 말았다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멋진 시 감사합니다
봄소리는 들린듯 하나 날씨는 제법 쌀쌀 하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경규민	네, 길게 생각하고 고민해 봐야 나만 손해 일것같아 떡국한그릇으로 협상했지요 나이 한살씩 더 먹는것이 이제는 너무 아까워요 옆 친구들이 벌써 하나 둘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2/19 05:28

김영환

2017-02-16 17:27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답고 멋진시 "불청객"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세월은 무심히 흘러 제 갈길만 가지요.
삶은 고단해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기도 하지요
아름다운 삶속에서 피어난 멋진시에 마음 따뜻한 날이 되었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빚으신 고운시 덕분입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시인님


경규민	네,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 너무 빠르지요 옆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나이 먹어가는 게 겁도 나고요 그러나 어띠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보람되게 살아가야지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2/19 05:35

김희선

2017-02-18 17:2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싫다고 밀어내어도
어김없이 찾아와 안겨드네요..
피해갈 수 없다면
차라리 껴안고 가야지요..
떡국 한 그릇에 협상을 하셨다니
잘 하셨습니다.~ㅎ
의미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잘 지내셨지요? 매년 먹는 떡국 내년엔 먹지 말아야 할까봐요 ㅎㅎ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 너무 빠르지요 옆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나이 먹어가는 게 겁도 나고요 그러나 어찌겠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안고 가야지요 더욱 열심히 보람되게 살아가야지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감사합니다	2/19 05:57

유학수

2017-02-16 05:00

불청객,
가는 세월을 노래하신 듯 하네유
싫다고 밀어내도
기어코 들어와선 심술을 부려댄다
결국엔
떡국 한 그릇에 협상을 하셨군요
심 깊은 시향에 풍덩했습니다
오늘 봄비가 온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셔요
꾸벅


경규민	왜 이렇게 나이 한살 더 먹는 것이 아까운지요? 아직도 창창하다 싶은데 옆 친구며 동기생들이 하나 둘 떠나는 것을 보니 문득 나이 한 살씩 더 먹는 것이 겁도 나구요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그저 순응하며 남은 인생 멋지게 살아가야죠.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감사합니다.	2/19 05:22

오순남

2017-02-16 07:30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날씨처럼
오늘도
시인님의
일상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쁜날 되세요^^


경규민	반갑스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나이 한살 더 먹는것이 아까워서요 네, 벌써 우수가 지났네요 희망의 봄 맞으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고맙습니다.	2/19 05:23

백설부

2017-02-16 08:43

요즘은 불청객이 왔다가 갔는지조차
모르고 보낼 때도 있네요.
그래도 봄날도 맞을 수 있고
나쁘진 않네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고운 날 되셔요~~


경규민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그렇게 바삐세월가는 줄 모르고 지내시는 것이 행복입니다. 어느때는 지루하다 싶었는데 이제는 한 해 한해 가는 것이 이렇게 아까울 수가, 시인님!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세요.	2/19 05:25

안정순

2017-02-16 09:56

전 그래서 그 떡국
다른 이에게 양보를 ㅎㅎㅎㅎ
동짓날 잠도 안 자구유! ㅎㅎ
감사히 봅니다.경규민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재미가 솔 솔 나시지요? 옹아리소리들으시면서, 왜 이렇게 나이 한살 더 먹는 것이 아까운지요? 아직도 창창하다 싶은데 옆 친구며 동기생들이 하나 둘 떠나는 것을 보니 문득 나이 한 살씩 더 먹는 것이 겁도 나구요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그저 순응하며 남은 인생 멋지게 살아가야죠.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감사합니다.	2/19 05:29

여관구

2017-02-16 14:19

시인님 저희가 사는 이곳의 불청객은
가뭄 입니다. 올 들어 대한때 눈이 조금 날리던이
지금 까지 가뭄이 계속됩니다.
이 불청객을 어떻게 좇아내리요.
시인님의 고운시심에 마음을 적셔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경규민	반갑스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네, 가뭄이 크그군요 비가 와야 하는 데, 나이 한살 더 먹는것이 아까워서요 네, 벌써 우수가 지났네요 희망의 봄 맞으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고맙습니다. 비가 오기를 기원합니다.	2/19 05:31

곽철재

2017-02-16 15:29

해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이 갈수록 더욱 싫기만 하지요 ㅎ
저도 싫습니다 떡국을 안시인님처럼 남에게 주어버릴까봅니다
그러니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시인님


경규민	벌써 우수가 지났네요 머지 않아 꽃피고 새우는 봄이 오겠지요? 길게 생각하고 고민해 봐야 나만 손해 일것같아 떡국한그릇으로 협상했지요 나이 한살씩 더 먹는것이 이제는 너무 아까워요 옆 친구들이 벌써 하나 둘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2/19 05:32

이정규

2017-02-16 19:10

경규민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상쾌한 봄이 코앞에 와 있어 공기가 다른것 같아요.
한낮에는 영상 14도 일교차가 넘 심한 요즘이네요...
한 낮의 날씨가 포근 하니 봄소식을 기다려 봅니다
하루에 15초만 웃어도 수명이 2일 연장 된다고 하네요..ㅎㅎ
오늘은 희망에 씨앗으로 내일은 행복의 열매로...
쌀쌀한 날씨지만 방끗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경규민	감사합니다. 웃으며 살아야지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그렇게 바삐세월가는 줄 모르고 지내시는 것이 행복입니다. 어느때는 지루하다 싶었는데 이제는 한 해 한해 가는 것이 이렇게 아까울 수가, 시인님!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세요	2/19 05:37

주응규

2017-02-17 09:00

마음으로 빚어 놓으신 고운 글향에 오롯이 마음 담구어 봅니다
봄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히 적셨습니다
이제 봄향이 그득할 시기입니다
봄을 맞아 건강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봄을 가슴으로 피워 좋은 시 가득히 피우십시오.^^


경규민	바쁘신데 늘 찾아주시고, 반갑스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나이 한살 더 먹는것이 아까워서요 네, 벌써 우수가 지났네요 희망의 봄 맞으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고맙습니다.	2/19 05:38

김광섭

2017-02-17 12:11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오늘은 봄 날씨 같네요
그러나 내일부터는 또다시 많이 추워진답니다
변동 많은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봄의 길목인 금요일 아름답고 활기차게 보내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나이 한살 더 먹는것이 아까워서요 네, 벌써 우수가 지났네요 희망의 봄 맞으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2/19 05:40

정회선

2017-02-17 20:30

떡국 한 그릇에 협상을 하신 시인님 ㅎㅎㅎ

저는 요번에 떡국을 열 그릇도 더 먹은 것 같아요.
여기 가도 떡국, 저기 가도 떡국,
여기 행사에도 떡국, 저기 행사에도 떡국 ㅋㅋㅋ
저요 이번에 완전 폭삭 늙어 버렸나봐요 ㅎㅎㅎ
협상을 잘 하지 못해서 그런가 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마음 놓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세요 ~~~


경규민	아! 그러셨군요 벌써 우수가 지났네요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 너무 빠르지요 옆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나이 먹어가는 게 겁도 나고요 그러나 어띠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보람되게 살아가야지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2/19 05:41

정찬경

2017-02-17 20:50

우수. 경칩을 몇일 앞두고
산에서 두꺼비들이 섬진강으로 내려오다
도로에서 참사를 당한다는 뉴스 입니다 ~두꺼비 "섬 "
인간들의 편리함이 자연 순환을 가로 막고 있어요
자연보호에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경규민	아! 그래야지요 자연 보호에 힘써야지요. 감사합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 너무 빠르지요 옆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나이 먹어가는 게 겁도 나고요 그러나 어띠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보람되게 살아가야지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2/19 05:43

임세훈

2017-02-18 07:44

시인님. 봄이 다가왔나 봅니다
시린 추위도 많이 누그러졌네요
오늘도 좋은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잘지내고 계시지요? 제 2집 거울속에 다른 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 너무 빠르지요 옆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나이 먹어가는 게 겁도 나고요 그러나 어띠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보람되게 살아가야지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2/19 05:45

김이진

2017-02-18 08:30

결국 올해도
어김없이
떡국 한 그릇에 협상하고야 말았다

자연의 섭리라고는 하지만
그놈의 불청객은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니 말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멋진 삶 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매년 먹는 떡국 내년엔 먹지 말아야 할까봐요 ㅎㅎ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 너무 빠르지요 옆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나이 먹어가는 게 겁도 나고요 그러나 어띠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보람되게 살아가야지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감사합니다.	2/19 05:47

조동선

2017-02-18 10:55

경규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따듯함 주심에 감사합니다

불청객
떡국 한 그릇에 협상 자연에 섭리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옵고
행복 전하시는 휴일 보내시어요 ~……^♥^……


경규민	네, 감사합니다. 우수가 지났으니 큰 추위는 아마도 없을듯 싶은데, 혹 누가 알겠습니까 네, 길게 생각하고 고민해 봐야 나만 손해 일것같아 떡국한그릇으로 협상했지요 나이 한살씩 더 먹는것이 이제는 너무 아까워요 옆 친구들이 벌써 하나 둘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2/19 05:49

박진표

2017-02-18 12:01

경규민 시인님!!!
불청객...
물처럼 그름처럼 바람처럼
그렇게 순리대로 흐르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이치니
순응하며 살아야 하겠지요.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오늘이 절기상 우수 입니다.
봄이 저만치 미소지으며 오고있네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오늘도 희망가득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용기주시는 시인님! 벌써 우수가 지났네요 머지 않아 꽃피고 새우는 봄이 오겠지요? 길게 생각하고 고민해 봐야 나만 손해 일것같아 떡국한그릇으로 협상했지요 나이 한살씩 더 먹는것이 이제는 너무 아까워요 옆 친구들이 벌써 하나 둘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희망의 봄 맞으시구요.	2/19 05:51

김인숙

2017-02-18 13:17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
떡국 한 그릇에 협상하고야 말았다
참으로 공감의 시향에 마음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매년 먹는 떡국 내년엔 먹지 말아야 할까봐요 ㅎㅎ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 너무 빠르지요 옆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나이 먹어가는 게 겁도 나고요 그러나 어띠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보람되게 살아가야지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감사합니다 이 아침 따뜻한 차 한잔 놓고 갑니다.	2/19 05:53

윤재철

2017-02-18 14:32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는세월 오는나이를
절묘하게 펼쳐놓으신
시인님 시선에서 웃어야될지
울어야할지~~
결국올한해도 어김없이
떡국과 거래하고만 기막힌 멋진
표현에 깊은공감을 표하며
우수이자 주말인 오늘 멋지게
보내시고 거듭고운시향에서
잘머물다감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그렇게 바삐세월가는 줄 모르고 지내시는 것이 행복입니다. 어느때는 지루하다 싶었는데 이제는 한 해 한해 가는 것이 이렇게 아까울 수가, 시인님!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세요	2/19 05:55

김경렬

2017-02-18 17:30

나이 한살 더먹는 서글픈 마음!
불청객의 시향이 마음을 싸아 하게 합니다.
어쩔수 없는 세월
건강하게 살아 갑시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반갑스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우수가 벌써 지났군요 머지 않아 곷피고 새우는 봄이 활짝 열리겠지요? 나이 한살 더 먹는것이 아까워서요 겁도 나고요 희망의 봄 맞으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고맙습니다.	2/19 06:00

고지영

2017-02-18 18:58

아름답고 향기 나는 불청객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림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반갑스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나이 한살 더 먹는것이 아까워서요 네, 벌써 우수가 지났네요 희망의 봄 맞으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건강도 챙기시구요. 고맙습니다.	2/19 06:02

정찬열

2017-02-18 19:08

기왕지사 떡국 한그릇에 협상하셨으니
어쩔수 없이 맞딱드려 이기셔야죠
오늘이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내공깊은 시심에 심취해 갑니다.

이곳광주에는 시샘하는 찬바람이
성화를 부리는 주말오후 입니다.
편안한 주말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네 그래야겠어요 시인님! 이제 큰 추위는 없을 듯 싶은데 또 누가 알겠습니까?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그렇게 바삐세월가는 줄 모르고 지내시는 것이 행복입니다. 어느때는 지루하다 싶었는데 이제는 한 해 한해 가는 것이 이렇게 아까울 수가, 시인님!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세요.	2/19 06:04

강성순

2017-02-18 23:38

시인님
떡국 한 그릇 사양 하셨으면
불청객이 들러 붙지 않으셨을 터인데
내년에는 떡국 드시지 마시어요
기온 변화가 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매년 먹는 떡국 내년엔 먹지 말아야 할까봐요 ㅎㅎ 시인님 말씀데로,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 너무 빠르지요 옆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나이 먹어가는 게 겁도 나고요 그러나 어띠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보람되게 살아가야지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감사합니다 이 아침 따뜻한 차 한잔 놓고 갑니다	2/19 06:05

고경애

2017-02-19 10:55

"불청객"
한 때는 어서 와라
두 손 들어 마중했건만 ....
어쩐대요 시인님
몇년 전부터 손녀들에게 얹어 주고 있답니다 ㅎ
마음 한켠 아쉬움 진하게 풀어 놓으신 글
감사히 봅니다
어김없이 오는 절기 앞에
한겹 벗은 옷차림 가벼워져요
무거운 마음 잠시 내려 놓으시고
휴식과 함께 따뜻한 시간 되세요


경규민	그래야지요. 가벼운 마음으로 남은 삶을 다잡아 즐겁게 살려합니다. 나이 한살 더 먹는것이 아까워서요 네, 벌써 우수가 지났네요 희망의 봄 맞으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고맙습니다. 비가 오네요 양수로 내리는 비, 감사해야겠지요?	2/19 16:43

장계숙

2017-02-19 13:37

올해는 떡국 한 그릇 먹을 겨를도 없이
시간은 벌써 여기까지 떠내려왔네요.
저도 이젠 세월을 느끼기 시작한
나이가 되었어요.
서글프기도 하고 아득하기도 하구요.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월도 나이도 잊을 만큼
행복에 겨운 날도 올테죠.
멋진 글 마음으로 배독했습니다.


경규민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무거운 짐 훨 훨 떨어버리고 웃으며 살아요 그렇게 바삐세월가는 줄 모르고 지내시는 것이 어쩌면 행복입니다. 어느때는 지루하다 싶었는데 이제는 한 해 한해 가는 것이 이렇게 아까울 수가, 시인님!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세요	2/19 16:46

장병길

2017-02-19 13:55

시인님의 심오하면서 재미난 글에
결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경규민	반갑스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우수가 벌써 지났군요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양수로 오는 비 감사히 맞이해야겠습니다. 머지 않아 곷피고 새우는 봄이 활짝 열리겠지요? 나이 한살 더 먹는것이 아까워서요 겁도 나고요 희망의 봄 맞으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고맙습니다.	2/19 16:48

장화순

2017-02-19 22:08

먹어도 안먹어도 찾아 오는 불청객
차라리 한그릇 배부르게 먹고 한해 잘 지내보자 합의 하는게 좋겠죠
마음도 편할테니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자꾸 품속으로 파고 드는 것 같아요
이봄 시인님만의 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그러게나 말입니다., 반갑스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나이 한살 더 먹는것이 아까워서요 네, 벌써 우수가 지났네요 희망의 봄 맞으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고맙습니다.	2/20 09:25

박광현

2017-02-19 23:34

어쩔수 없는걸요
밀처 낼 수도 없으니
그냥 수긍하고 받아드여야 할 밖에요
봄비를 재촉하는 밤비가 내립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경규민	그래야 하는 데, 감사합니다.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그렇게 바삐세월가는 줄 모르고 지내시는 것이 행복입니다. 어느때는 지루하다 싶었는데 이제는 한 해 한해 가는 것이 이렇게 아까울 수가, 시인님!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세요	2/20 09:26

김선목

2017-02-20 00:18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불청객 곱게 빚으신 멋진 글향에 마음담아 봅니다
봄비가 내리고 나면 새싹이 움트고 몇일 있으면
꽃피는 3월이 어느새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경규민	잘지네고 계시지요? 우수사 지났네요. 바쁘신데 찾아주셨네요.감사합니다 어느때는 지루하다 싶었는데 이제는 한 해 한해 가는 것이 이렇게 아까울 수가, 시인님!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세요	2/20 09:29

황의성

2017-02-21 00:07

빨리 자라 어른이 되고 사랑을 하고 싶었던 청춘의 날은 가고
이제 한 살 먹는 부담을 떡국 한그릇의로 위안을 삼는 나이가 되니 세월 흐름 보다 나이 한 살 먹는다는게 ..............................
동감으로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꼭 맞는 말씀입니다. 그렇지요. 한 살 한 살 먹는 것이 너무도 아까워서요, 우수가 자났는데도 날씨가 쌀쌀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2/21 21:13

도성희

2017-02-22 22:48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하고 소중한 시향에 잠시 쉬며
행복 충전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바쁜걸음 감사합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군요.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 되세요.	2/23 08:53

이민숙

2017-03-25 18:40

떡국 한그릇과 협상하고 또 한살을 먹었으니요
ㅎㅎ 즐거운 글에 퐁당 빠져 봅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막차로 오신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여행 멋지게 다녀오셨구요 나이 ! 할 수 없이 또 협상하고 말았습니다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3/25 21:38

이월 봄비

겨울을 안고 간 여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7	사노라면	81	경규민	2017-06-11

166	6월은	65	경규민	2017-06-02

165	휘파람	63	경규민	2017-05-24

164	사랑은	56	경규민	2017-05-17

163	목욕탕	80	경규민	2017-05-10

162	공상(空想)	70	경규민	2017-05-02

161	봄비는	82	경규민	2017-04-09

160	蘭 바라기	58	경규민	2017-03-31

159	고장난 내 시계	65	경규민	2017-03-24

158	봄바람이여	70	경규민	2017-03-12

157	봄의 여울목	64	경규민	2017-03-04

156	이월 봄비	70	경규민	2017-02-23

155	불청객	66	경규민	2017-02-15

154	겨울을 안고 간 여인	72	경규민	2017-02-08

153	자위(自慰)	70	경규민	2017-02-01

152	세모(歲暮)에	88	경규민	2017-01-23

151	아침이슬	62	경규민	2017-01-16

150	짝짝이 인생인가	58	경규민	2017-01-08

149	행주산성(幸州山城) 해맞이	63	경규민	2017-01-01

148	차라리 내게	72	경규민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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