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미리
ㆍ작성일	2015-10-08 14:06

ㆍIP: 14.xxx.34

마중물

/ 향린 박미리

오늘처럼 건기 든 날에는
누군가의 그리움이 되어
너처럼 콸콸대고 싶다

혈관을 타고드는
달달한 링겔처럼
스며오는 한 모금 정에
기다렸단 듯 달려오는
너처럼이고 싶다

너도 섬이고
나도 섬이어서
우두커니 바라만 보던 섬들이
너울의 파도를 일으키며
마침내 하나로 껴안을 수 있게

오늘처럼
빈 그리움의 날에는
누군가의 전류가 되어
너처럼 감전되고 싶다

김강좌

2015-10-08 14:17

그립다
그리워서 홀로이 서성이고
누군가
기다리는
길목에서 나즈막한 소리로
속삭입니다~누군가가 그리워서..^^
이 좋은 계절에 걸음하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향필 이루시길요 ~^^*


박미리	아공, 빠르십니다 단혜 시인님 저는 달리기가 느려서...ㅎㅎ 잘 지내시지요? 올 가을엔 유난히 하늘도 높고 고와서 마음 뺏기기 딱이네요 ㅎ 시인님의 감성 뜰에도 갈내름 물씬히 피우시고 늘 좋은 일로 행복하시길요 마중물에 메아리 주신 마음 감사히 받고 갑니다^^*	10/8 14:56

구은회 2015-10-08 21:23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 마중물이 되고 싶다 한 모금의 전류가 되어 막힌 시인의 가슴을 삶에 지친 고독한 나무를 위하여 한 모금의 마중물이 되고 싶다 멋진글 즐감하고 갑니다 아참! 성산포는 여전히 안녕하시죠 시인님 마이 그립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2015-10-09 09:15	박미리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이 가을햇살 타고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풍성한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김광섭 2015-10-09 10:16	마중물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한글날 한글의 고마운 뜻을 생각하면서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님

신형탁 2015-10-09 11:49	지난 석 달 동안 독학으로 배운 제 음악입니다 제목소리 빼고 들으니 그런대로 들을만합니다 시 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네이버나 다음 어디든 올리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정근 2015-10-09 17:06	너도 섬이고 나도 섬이어서 우두커니 바라만 보던 섬들이 너울의 파도를 일으키며 마침내 하나로 껴안을 수 있게... 긴 여운으로 맴도는 시향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시며 멋진 가을 맘껏 누리세요 시인님~~^^

정회선 2015-10-09 19:02	마중물 .... 희생이 되어야 얻을 수 있는 선물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곽종철 2015-10-09 22:13	"마중물" 고운 글향이 가을햇살을 타고 가슴으로 스며드는 계절입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요즘 환절기입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선목 2015-10-09 23:44	박미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처럼 빈 그리움의 날에는 누군가의 전류가 되어 너처럼 감전되고 싶다/ 찌릿 찟릿합니다 가을날을 예쁘게 수놓으신 '마중물" 잘 감상했습니다 건안하십시오. 시인님!

곽철재 2015-10-10 15:01	반가운 사람을 반갑게 맞이하는 일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런지요. 어느 섬인지는 모르나 외로운 섬끼리 누가 먼저면 어떻습니까. 달려가면 달려올 것입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하세요.

이정규 2015-10-10 15:47	박미리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요즈음 몸도 피곤하고 마음 까지도 피곤해서 컴 하기가 싫증이 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뎃글 또한 솔직히 성의가 없습니다. 이해 해주시고 즐건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안정순 2015-10-10 16:38	싸늘한 가을 바람에 따스한 정이 그리운 가을 입니다. 그저 바라만 봐도 좋아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그런 반가운 사람 안녕하시닞요,박미리시인님 멋진 주말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사방천 2015-10-10 20:40	박미리 시인님의 곱개내린 가울향긱풍기는듯한 옥고의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십시요

이정희 2015-10-11 23:53	박미리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랜만에 안부 묻습니다. 가을에 감전이 된것 같습니다 저는. 가을빛이 짙은 외로운 섬.. 멀찌기 있는 섬 하나를 애타게 바라만 보면서 가을이 가나 싶으네요.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요 ~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

경규민 2015-10-12 19:39	건기가 심한 요즈음 ! 어제 못처럼 뿌린 물줄기 기다렸다는 둣 생기도는 논 밭의 채소들!! 빗방을은 자연과 음양을 조화시키는 마중물인가! 고은 시심에 쉼하고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김이진 2015-10-14 10:42	오늘처럼 빈 그리움의 날에는 누군가의 전류가 되어 너처럼 감전되고 싶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바람인가 그 소리에 감전되고 싶음입니다. ㅎㅎ 날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김경렬 2015-10-15 03:14	박미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마중물 시상에 발길을 멈춥니다. 오늘처럼 빈 그리움의 날에는 누군가의 전류가 되어 너 처럼 감전되고 싶다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서성이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김보규 2015-10-16 23:36	스며오는 한 모금 정에 기다렸단 듯 달려오는 너처럼이고 싶다 정열의 시인님의 시향을 볼 때마다 나도 뛰고 싶은 그대 혈관 안의 피로 돌고 파 ~ 아름다운 감전,ㅡ 지금도 감전될 수 있을까요 아니 감전은 될 수 있는데 감전 사고가 어드메인지 ... ㅋ 멋진 시향을 즐겁게 다녀갑니다, 박미리 시인님.^*^

김희영 2015-10-17 10:20	박미리 시인님 그동안 잘 계시지요. 마중물이 되어 감전되고 싶은 심정 너도 섬이고 나도 섬이어서, 시인님 항상 달려오면 시인님의 서재는 마중물이 되어 나를 감전시키십니다. 제주의 쪽빛 바다와 하늘이 그립습니다. 시인님 건필하시고 문운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2015-10-18 15:08	시인닙 그리움에 감전 되면 약도 귀합니다. 그리움이 풀려야 낫지요. 이 좋은 가을 날 그 그리움 풀어내시길 빕니다.

박미향 2015-10-21 05:08	반가운 날에 그리움으로 물들어가면 좋겠습니다,,

박미리 2015-10-30 21:19	함께 해 주신 여러 문우님들 감사합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건강 더 잘 살피시고 늘 평안하심을 기원 드립니다^&^

김은정 2015-11-02 15:11	너처럼 콸콸대고 싶다 멋진 시향속에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박상현 2019-03-11 12:08	산수유 꽃망울 노란 햇살로 피어오르는 날입니다 교차로의 자동차의 신호등처럼 계절은 그렇게 공통분모 하나 남기고 지나가는 듯합니다. 그 공통분모는 사랑이고 감사함이고 그리움인듯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주를 열심히 노를 젓듯 살았고 또 한 주의 노에 힘을 실어 봅니다. 시인님이 함께여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바라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바람개비가 되어 날아오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어우렁더우렁

몽돌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