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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7-06-05 15:06

ㆍIP: 210.xxx.175

치명적 실수

치명적 실수 / 김희선

가슴 밑바닥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있던 기억 덩이가
목울대를 오르내린다

고의는 아니었다 해도
어쩌다 저지른 치명적 결례

소중한 인연의 가지에
골 깊은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양심을 속인 것도 아닌데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긴다

이민숙

2017-06-05 15:3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정말 치명적인 실수군요
고의가
아닌
참 그런일들이
살면서 있더라구요ㆍ~^^


김희선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의도적인 일은 아니었지만 두고두고 마음에 걸리는 일들이 있네요.. 완벽한 실수이기에 더.. 함께해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6/6 14:13

김인숙

2017-06-05 16:2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중한 인연의 가지에
골 깊은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
소중하신 글 감사합니다
치명적 실수
안타까운 일이지요
늘 조심스럽습니다
시인님 유월에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김희선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소중한 인연이라 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나쁜 기억은 빨리 잊고 좋은 기억만 마음에 담고 싶은데 무득문득 떠오르는 못난 기억이네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유월의 시간 되세요.~^^*	6/6 14:18

오석주

2017-06-05 17:29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엄청더운 날씨 입니다

치명적 실수
양심을 속인 것도 아닌데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긴다

그러네요
어쩌다 치명적 실 수가 되었을까요
시인님의 시심에 공감 합니다
무더운 요즘 건강 조심 하시길요


김희선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간절한 기다림의 단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장대비로 흠뻑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어쩌다 그랬는지..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6/6 14:26

장계숙

2017-06-05 18:28

실수엔 늘 후회와 원망이 따르죠.
둔탁한 순간이 오면
마음같지 않게 실수를 하게 되지요.
치명적 실수는 괴로움이 크구요.
공감의 글 입니다.
인연의 깊이를 가늠케 하는 일이지요.
오해를 풀 수 있다면 좋겠지만...
오늘도 가슴으로 배독합니다. 시인님~♥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왜 그리도 어리석었는지 왜 그리도 못났는지.. 그 순간엔 최선이었던 선택도 회한으로 남더라구요.. 부디 오해는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깊은 댓글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유월의 시간 이어가세요.~^^*	6/6 14:33

이정규

2017-06-05 19:15

김희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망종이자 환경의 날입니다.
절기론 모든 씨를 뿌린다는 9번째 망종이고요..
보리는 거둬들이고 모내기한다는 절기라고 합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정말 걱정 이네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렇군요.. 다행히 비가 내리고 있네요.. 메마른 대지를 흠뻑 적셔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찾아주신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휴일의 시간 되세요.~^^*	6/6 14:36

김상훈

2017-06-05 19:58

참으로 난감해지죠.
상대방이야 믿거나 말고나
진짜 나는 그게 아니었는데
관계의 미래는 그렇다쳐도
내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더 큰,
치명적인 실수, 누구나 더러 합니다만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은 음식 같은 것입니다.


김희선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나는 그게 아니었는데.. 참 바보 같았던 자신이 밉기까기 했네요.. 작은 실수는 시간이 약이 되겠지만.. 도무지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남네요.. 이리 글로 풀어놓았으니 이젠 조금씩 지워질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맞아요..다시는 먹고 싶지 않은 음식 같은 것이죠.. 공감해주신 멋진 댓글에 위안을 얻습니다. 행복한 휴일 오후 되세요.~^^*	6/6 14:45

고경애

2017-06-05 21:07

오랜만에 뵙는 자리
"치명적 실수"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깊이 있는 시제
하루를 접는 감사 글로 담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한 유월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김희선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되돌아 보면 왜 그리도 후회가 되는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휴일의 시간 되세요.~^^*	6/6 15:12

곽철재

2017-06-06 00:57

돌이켜보면 내가 왜 그랬나 싶은 일이 가끔 있지요
저 역시 그런 일들이 많아서 후회되는 일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더구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얽힌 일은 더욱 부끄럽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사람이니까 실수도 후회도 있다고 시원스럽게 생각하기로 합시다. ㅎ 늘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희선시인님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참으로 올만에 오셨네요..~ 그러게요..왜 그케 아둔했는지.. 때늦은 후회를 해봅니다.. 이리 공감으로 함께해주셔서 큰 위안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일 많은 행복한 유월 되세요.~^^*	6/6 15:39

김영환

2017-06-06 05:15

치명적 실수 인간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죠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게 애쓸 일입니다
치명적 실수와 함께 미래를 동반 자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그리고 치명적 실수는 상처가 아물 때까지 참아 내야겠지요
신은 채찍이 아닌 시간으로 인간을 길들인다 들었습니다
고운마음 고운시심에 마음 함께 합니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생각에 따라 치명적일 만큼 큰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라는 약이 있으로 잘 치유 될 거라 믿습니다..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는 하지 말아야겠지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6/6 15:47

경규민

2017-06-06 07:07

살다보면 실수도 있는건데,
치명적 실수?
상대방의 생각의차이겠지요
고의도 아닌데-
아량의 차이겠어요
시인님! 그간도 잘 계셨지요?
그 고민 목을대를 오르내리더라도
그냥 그렇게--
언제나 거짖은 양심을 이길 수 없잖아요
고의도 아니데--
시인님! 즐거운 날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아량의 차이겠지요.. 그리 믿고 싶습니다.. 후회한다고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이리 풀어놓으니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이리 위로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6/6 15:52

석옥자

2017-06-06 08:07

고의는 아니었다 해도
어쩌다 저지른 치명적 결례.
소중한 인연의 가지에
골 깊은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살아 가면서 고의 아니게 결례도 하고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도 되지요.

시인님! 오랜많입니다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즐거운 하루 여십시요 시인님!


김희선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고의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결국 자신에게도 오점으로 남겨지는 일..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해야함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일 오후 시간 되세요~^^*	6/6 15:56

김광섭

2017-06-06 09:23

기쁨과
행복을
서로 나누어 가는 아름다운 삶
이러한 삶이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고 멋진 인생으로
만들어져 가지 않나 생각을 하며
밝은 미소가 가득한 오늘 되시길 ♡합니다^^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밝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세상은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겠지요..~ 찾아주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휴일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6/6 16:00

여관구

2017-06-06 09:42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실수를
안하고는 살수가 없듯이 그 실수도
곧 치유되리라 믿습니다.
흉터는 조금은 남겠지만
보기싫지는 않을 것입니다.
너무 염려 마시옵소서.
중요한것은 의도적으로 한것인가입니다.

"고의는 아니었다 해도
어쩌다 저지른 치명적 결례.'

시인님의 마음에 치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뒤늦은 후회는 아무 소용이 없겠지만.. 그래도 이리 풀어내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행복한 유월 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6/6 16:09

김연식

2017-06-06 18:28

김희선 시인님
치명적 실수 누구나 한번쯤
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평생을 따라 다니면서 저를 괴롭게 하는군요
만회할 기회도 방법도 없는 그런실수
어쩔땐 울컥 해질때도 있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잊혀지지 않으면
안고가야죠 나에 실수인것을


김희선	김연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결국 자신과의 타협이 되겠지요.. 그 순간엔 최선이었다 해도 돌이켜보면 왜 그랬는지.. 깊이 반성해 보는 시간입니다. 이리 함께해주셔서 큰 위안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6/7 10:16

허정인

2017-06-09 08:19

치명적 실수

고의가 아닌 실수는 시간이 지나고 보면
성숙의 밑거름이 되겠지요
치명적 실수로 의미있는 시심을 펴 주시니
감동으로 공감으로 젖습니다.
진솔함이 가져 올 더 좋은 결과가 있어지겠지요


김희선	허정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성숙의 밑거름이 된다는 말씀에 큰 위안을 얻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6/10 22:53

주응규

2017-06-09 08:31

정성으로 곱게 빚으신 좋은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날마다 좋은 시향이 시인님의 가슴에서 피어나기를 기도해 보며
무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6월 17일 대한 문인협회 여름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김희선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큰 행사 준비로 많이 바쁘실 텐데 이리 찾아주셔서 격려의 말씀 놓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네에.~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6/10 22:58

김병근 2017-11-02 14:51	서늘한 바람불어 꽃 지고 낙엽 지니 이 어찌 바람을 탓할쏜가 밤하늘 성긴 별 하나 둘.. 쓰러지고 늦은 가을 밤 눈먼 귀뚜라미 울음은 만추의 떨어져 날리는 낙엽 속으로 묻히리니..... 시인님의 가슴으로 빚으신 치명적 실수 붉은 낙엽에 새겨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11월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치자꽃 향기 서러운 날

아름다운 동행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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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치자꽃 향기 서러운 날	29	김희선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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