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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7-07-17 19:53

ㆍIP: 210.xxx.175

능소화 사랑

능소화 사랑 / 김희선

붉게 익어 피어나
차고 넘치는 사랑
단 한 번의 의심도 없이

짓물러 터진 상처
푸른 정원 속에 감추고도
늘 함박웃음으로 대신했지요

소리 없는 메아리
되짚어 보고
도리질해 보아도
놓을 수 없는 애련

온종일 태운 열기
밤마다 뜨거운 입김으로
쉼 없이 토해내어도

절절한 기다림
소리 없는 절규

그대 가슴 위로 떨어지는
아픈 눈물을 봅니다

여관구

2017-07-17 20:0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온종일 태운 열기를
밤마다 뜨거운 입김으로
쉼 없이 토해내어도

절절한 기다림
소리 없는 절규

그대 가슴 위로 떨어지는
아픈 눈물을 봅니다."

능소화의 사랑을 보면서
시인님의 가슴에 절절이 맺혀있는
그리움의 사랑을 느낍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능소화의 사랑을 꼭 한 번 써보고 싶어서 능소화 속으로 들어가 보았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싱그러운 여름날들 되세요.~^^*	7/18 09:01

백설부

2017-07-17 21:5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절절한 기다림
소리 없는 절규

슬픈 능소화 전설이 생각납니다.
죽어서까지도 포기하지 않는
비련의 사랑 앞에 숙연해집니다.
고운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김희선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쵸..능소화의 전설이 참 애달프지요.. 그리움과 기다림이라는 꽃말이 애잔하게 다가왔답니다. 이루지 못한 사랑은 가슴 아픈 일이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세요.~^^*	7/18 09:04

이민숙

2017-07-17 22:09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리 없는 메아리
되짚어 보고
도리질해 보아도
놓을 수 없는 애련

온종일 태운 열기
밤마다 뜨거운 입김으로
쉼 없이 토해내어도

절절한 기다림
소리 없는 절규

그대 가슴 위로 떨어지는
아픈 눈물을 봅니다

시인님
능소화를 떨어지는 눈물로
절절한 기다림으로
시인님 그렇게 기다리는 님이 있나요?
특별한 시심에 머물러봅니다


김희선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절절한 기다림이 아픈 눈물이지요.. 남의 이야기도 내 이야기처럼 내 이야기도 남의 이야기처럼 그렇게 시를 쓰기도 하지요.. 시는 발표되는 순간부터 해석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기도 하구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7/18 09:07

김연식

2017-07-17 22:34

시인님 능소화를
피우셨군요
저도~~^^
능소화좀 피웠어요
그런데 처음 알았어요 그 꽃이 능소화인줄~~^^
시를 쓰려고 몇십분 관찰도
했답니다
시인님 능소화랑
저에 능소화랑 비슷하군요~^^
많은것 배움받고 갑니다


김희선	김연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능소화를 꼭 한 번 피우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오래도록 그 속에 빠져있었지요.. 아..그렇군요.~시인님 서재에 방문해서 감상해 보겠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7/18 09:11

허정인

2017-07-18 00:34

능소화 사랑

아픈 사랑
김희선! 시인님으로 곱고 향기롭습니다


김희선	허정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사랑은 아픔 없이 성숙해질 수가 없지요.. 능소화 그 애달픈 사랑을 가슴에 안아 보았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세요.~^^*	7/18 09:13

박외도

2017-07-18 06:08

김희선 시인님~~
임 그리는 사랑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기다림에 지쳐 짓물러 떨어지면
한낮 지저분한 쓰레기에 불과 한걸요.
아픈 사랑이죠,아무리 아름답다해도
결국 짓물러 터지는 것,
그런것을 시인들은 곱게 화장하고 꾸미고 가꾸어서
아름다운 것으로 탈을 씌우죠.
아침마다 떨어진 쓰레기 치우기에 지쳐요.

능소화 사랑 예쁘게 지폈습니다
더위와 씨름하며 멋지게 펼치신
시향에 즐감하며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무더위 속에서
즐거운 한주 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희선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어떤 아름다움도 질 때는 아픔이지요.. 지는 모습이 누추할지라도 그 생이 보잘것없는 것은 아니겠지요.. 시를 쓴다는 것은 곱게 화장을 하고 꾸며서 탈을 씌운다기보다.. 원석을 다듬는 세공사처럼 승화를 시켜낸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인 것이지요.. 때를 알고 지는 꽃도 아름다운 뒷모습입니다.. ..... 주홍빛 붉어진 능소화는 바라만 보아도 애잔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 전설과 꽃말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7/18 09:40

김이진

2017-07-18 11:51

그대 가슴 위로 떨어지는
아픈 눈물을 봅니다

능소화 사랑
애잔함 마음이 아파요.

시인님 무더위 속 잘 지내시는지요
점심시간 다가오네요.
맛점 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많이 무더운 날씨에 시인님께서도 잘 지내시지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7/19 11:21

황순모

2017-07-18 13:54

비와 폭염이 번갈아가며
곳에 따라 차이가 심한듯
고르지 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시인님 ~
곱게펼쳐 지으신 옥고에 발길멈추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


김희선	황순모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어느 곳에는 비가 많이 내려 재앙이 되고 이곳은 가뭄이 심해서 걱정이랍니다.. 찾아주신 걸음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 나세요.~^^*	7/19 11:26

이민숙

2017-07-18 17:10

《Re》이민숙 님 ,
네
시인님 댓글보고 미소 담아요
저도 가끔 글하고 현실하고
오해를하고 받고 ?
그렇군요ㆍ^^


김희선	이민숙 시인님~ 그런 난감한 일도 있으셨군요.. 그것도 독자들의 관심의 표현이겠지요.. 그리 생각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마음만은 싱그러운 날 되세요.~^^*	7/19 11:31

정회선

2017-07-18 17:32

붉게 익어 피어나
차고 넘치는 사랑
단 한 번의 의심도 없이

짓물러 터진 상처
푸른 정원 속에 감추고도
늘 함박웃음으로 대신했지요

언제나 함박웃음으로
고고히 존재하는 이쁜 꽃 ...

시인님의 시향에 제 마음에도
활짝 희망의 꽃이 피어납니다.

언제나 좋고 행복한 날 누리시길요 ~~~


김희선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무더운 날씨에 이리 찾아주시고 고운 댓글로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7/19 11:32

주명옥

2017-07-18 18:35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능소화 사랑

절절한 기다림
소리없는 절규

애닮은 비련의 사랑이야기
그 속에 머물렀다 갑니다


김희선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제가 먼저 찾아 뵈어야 하는데.. 찾아주신 걸음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 나세요.~^^*	7/19 11:35

김종덕

2017-07-18 21:17

김희선 시인님, 능소화 사랑_ 기다림의 사랑입니다. 기다림이 익어 터지는 그러한 사랑일 겁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희선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리움과 기다림이 상징인 꽃이지요.. 찾아주신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7/19 11:38

배정이

2017-07-19 06:57

하이!~ 행복한 아침
기쁨이 가득한 수요일이 활짝 열리시길 바라면서
건강한 미소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중복에는 닭다리도 시원하게 뜯으시면서
청춘을 만끽하는 여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거뜬하고 기분은 쑥쑥 키우기입니다. ^^


김희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시인님. 여행은 잘 다녀오셨지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날들 되세요.~^^*	7/19 11:40

박외도

2017-07-19 07:00

김희선 시인님~~
능소화, 좀 많이 떨어져야죠
저도 능소화 를주제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원석을 다듬는 세공사'
공감합니다.
부산 지회장으로 수고 많으십니다.
이사람도 언젠가는 한번 참석 하겠습니다
건투를 빌며....


김희선	박외도 시인님 어서오세요.~ 네.~시인님의 서재에 들러서 감상해 보겠습니다. 훌륭한 시인님들이 계신데..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시인님^^*	7/19 11:59

김인숙

2017-07-19 09:56

절절한 능소화의 애타는 심정을
아름답고도 멋지게 한폭의 그림처럼
보여주신 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희선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떠올리기만해도 애잔함이 밀려오는 꽃이지요.. 고운 댓글로 격려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7/19 11:54

김광섭

2017-07-19 12:34

오늘도 습한 날씨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몸도 마음도 많이 치지는 시기입니다
보양식 많이 드셔서 허약해진 체력 잘 보강하시고
즐겁고 활기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오늘도 많이 무덥지요.. 이리 찾아주셔서 챙거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맛난 음식 많이 챙겨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7/20 10:51

고현영

2017-08-03 20:01

능소화가 집니다
가장 아름답게 피워놓고
송이 째 뚝뚝 집니다
그 사랑
그 눈물이
가슴을 흩습니다


김희선	가장 아름답게 피어서 통째로 떨어지는 모습은 참으로 애잔하지요...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8월의 시간 내내 행복 가득하세요.~시인님^^*	8/4 10:40

황양국

2017-08-13 14:18

안녕하세요.김 지회장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님이 올리신 시향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대 가슴 위로 떨어지는 아픈 눈물을 봅니다' 코마루가 찡~해납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김희선	네에~황양국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가을을 부르는 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한 주 열어가세요.~^^*	8/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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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치명적 실수	33	김희선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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