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민지
ㆍ작성일	2015-07-21 06:55

ㆍIP: 183.xxx.139

가슴 타드는 그리운 날엔

가슴 타드는 그리운 날엔

김 민 지

가슴 타드는 그리운 날엔
빛바랜 사진 위에 얼굴을 묻어본다

그리움에 애타는 가슴 당신께 전해져
당신 가슴에도 내 뜨거운
그리움의 불씨가 닿을 수 있도록

그땐 내 심장이 하는 말
'보고 싶다고 그리웠다고'
떨리는 심장의 진동으로 전해질 수 있다면

당신에게 전해진 속삭임이 부메랑 되어
'나도 보고 싶다고 그리웠다고'
단 한 번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먼저 떠난 당신
눈물 나게 그리웠던 날

*엄마의 기일 즈음에.

김강좌

2015-07-21 07:12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생각 만으로도
가슴이 애잔하고
뜨거운사랑이
그리움으로 시리게 다가서는 어머니~!!
어머니의 고우신 모습을
빛바랜 사진첩으로 대신 하시는..!!
그리움 곱게도
담아 놓으신 시향에
문득 울어머니 생각에
울컥해집니다~!!

기쁨으로
머물러 향기 담아봅니다 ~^^*


김민지	어머니 기일이 다가와도 가지못하니 안타깝고 보구싶구요 감사합니다 김강좌 시인님 오늘 행복하셨겠지요 편안한 밤 되셔요~~^^	7/21 21:45

강기영

2015-07-21 09:08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애타는 그리움의 눈물이 빛바랜 사진위에
뚝뚝 떨어지는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려 봅니다.
어머니~~~~보고싶습니다...
힘 내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ㅎㅎ


김민지	네 강기영 시인님 오늘하루도 즐거우셨는지요 낮에는 덥긴해도 시원한 밤이 기다리고 있으니 견딜만 합니다 그러하시죠~^^	7/21 21:46

김광섭

2015-07-21 14:37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에 애타는 가슴 당신께 전해져
당신 가슴에도 내 뜨거운
그리움의 불씨가 닿을 수 있도록.......아.......보고싶습니다... 안타까워 보고싶습니다....... 에꿍^^**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젠 장마철이라고 하니 늘 오르락내리락 하겠지요.
젖은 길 조심하시고 즐겁고 멋진 오늘 되세요.김민지 시인님!


김민지	가끔 엄마~ 하고 불러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대답도 듣고싶고~ㅠ 즐거운하루 되셨는지요 편안한 밤 되셔요 아이 참^^**	7/21 21:47

조한직

2015-07-21 23:18

그리워 한다고 돌아오실 수 없는 길 알아도
마음은 언제나 저쪽을 바라보며 돌아올 것을 믿는 마음
그것이 그리움입니다. 허황인 줄 알아도 쉬게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
그것이 부모님의 자리입니다. 고운 시향에 쉬어 갑니다.


김민지	10여년 전 그날보다 많은시간이 흐른 지금이 더욱 그립고 보고싶어집니다 오늘은 특히 더 큰 그리움에 젖었습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딘~~^^	7/21 23:26

주응규

2015-07-22 08:55

김민지 시인님의 좋은 글에 몸 담구어 열기 식히고 갑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웃음꽃 피우시는 날 되십시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민지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복날 맛난 보양식 한 그릇 뚝딱하시고 더워야 물렀거라~ 외치시고 ㅎㅎ 당당히 맞서 싸워 승리! 하시길 바랍니다~~^^	7/23 05:45

성경자

2015-07-22 11:58

아직도 엄마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어리광을 피우던 그 시절이
그리운 날엔 하늘을 본답니다

그리운 어머니를 부르며~


김민지	아직도 그러시구나 ㅎ 엄마 무릎 엄마 품 엄마의 것이라면 뭐든 그리워요ㅠㅠ 성경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중복이랍니다 맛난 삼계탕 한 그릇 드셔야지요 ㅎㅎ 행복한 오늘 여시기 바랍니다~~^^	7/23 05:48

배정이

2015-07-23 02:22

'보고 싶다고 그리웠다고'
민지님, 어여쁜 마음 보고 갑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여름휴가 즐기세요.^^


김민지	선배님 드디어 오셨군요 ㅎ 그곳에서도 시선을 한눈에 받으셨을 듯 아니 자체 발광이시니 안봐도 선합니다~ 혹시 따라붙는 코쟁이는 없었나요?ㅋ 선배님 오늘 영계 한마리 습~드시고 땀 뻘뻘 흘리시고 또 보따리 싸셔야지요~ 좋으시것당~~ㅎㅎㅎ	7/23 05:55

배정이	내참~ 고려삼계탕 줄서서 급하게 먹고 쇼핑으로 소화시키고 이제 집으로 왔습니다. 민지님, 오늘 가게 대박이겠다. 그쵸?ㅎㅎ 신사임당이 안동에 쫙 깔려서 민지님 땅 안 밟은 사람이 없을껴 ㅎㅎ 아참!~ 코쟁이는 없고 집시는(소매치기)따라붙어서 진땀 흘렸습니다. 민지님, 우리 언제 같이 보따리 싸볼까요~ 내년에는 하와이로 어떠남??~~ㅎㅎㅎ	7/23 17:06

김민지	같이 보따리 하와이? 몸매가 선배님을 못쫓아서요 ㅋ 주말 잘 보내셔요 안동은 비 한 방울도 안와서 뉴스로 듣는 비소식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해피 주말되셔요~~^^	7/25 08:57

김이진

2015-07-23 15:22

보고 싶다고
그리웠다고

시인님이 부르시는 그리움의 노래
부메랑 되어 어머님의 목소리 우리 시인님께 전해지겠지요.
건강한 모습으로 여름 나기 잘 하시길 바랍니다.^^*


김민지	감사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안동은 비소식이 전혀 없습니다 아고 더버요 ㅋ 건강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7/25 08:59

곽철재

2015-07-23 22:09

아무리 신의 섭리라고 해도 어머니가 영원히 그립고 안타까운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오늘 밤 꿈을 잘 꾸어보시길 바랍니다. 어머니를 만나실 겁니다.


김민지	엄마는 제 생각이 안나시는지 지난 밤에도 ㅠ 곽철재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행복한 주말 되셔요~~^^	7/25 09:00

김종순

2015-07-24 11:25

젖는 만큼 무더위는 물러서야 하는군요
밤새도록 내린 비가 그간의 안타깝던 대지의 목마름을 채워주려나 봅니다
뉘에게 이 넉넉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은 아침입니다.
작품 감사합니다. 김민지 시인님!


김민지	김종순 시인님 안동은 비소식이 없습니다 하지만 빨래는 하루 세번을 해도 잘 마릅니다 ㅋ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5 09:02

박정근

2015-07-24 19:45

그땐 내 심장이 하는 말
'보고 싶다고 그리웠다고'
떨리는 심장의 진동으로 전해질 수 있다면...,
전해질 겁니다 분명히~
내리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김민지	네 박정근 시인님 즐거운 주말을 맞았는데 많이 덥습니다 문경은 비가 좀 뿌렸는지요 그 쪽은 계곡이 많은 줄로 아는데 시원하게 주말 즐기시길 바랍니다~~^^	7/25 09:04

이정규

2015-07-25 16:59

당신에게 전해진 속삭임이 부메랑 되어
'나도 보고 싶다고 그리웠다고'
단 한 번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말을 전했으면 ~부메랑이 되어 올텐데...
김민지시인님~~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이 되십시요 !


김민지	감사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대구는 안동보다 훨 더우실텐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시원한 얼음 동동 띄운물 한잔 드시고 더위에 타드는 목도 식혀가시며 일하셔요 행복한 한주 여시길 바랍니다~~^^	7/27 05:10

김상화

2015-07-26 23:06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님이
지금도 생각나셔서 구구절절
그리움으로 꽉 채우신 시인님
내 마음도 애잔하네요
김민지 시인님
얼굴이 고와서인지
시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칠월 마지막 일요일 밤도
깊어가네요
행복한 꿈으로 장식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향 필 하시길
두 손 모으겠습니다
김민지 시인님!


김민지	김상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진은 젤 잘나온 걸 올려서 그렇죠 실제로 보시면 그닥 예쁜얼굴은 아니옵니다 ㅎ 더운여름이지만 건강에 유의하시고 7월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7/27 05:12

정재열

2015-08-01 20:03

눈물 나게 그리운날엔
~~
아리게 담아내신 그리움에
눈시울 적시고 갑니다.
김민지 시인님


김민지	어제저녁엔 천둥 번개에 소나기가 더위를 부셔버려 잠시 아주 쬐끔 더위를 잊었습니다~ 정재열 시인님도 잠시 쬐끔 그러셨겠지요~ 다시 평온을 되찾은 주일입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8/2 06:32

권태인 2015-10-05 21:37	오늘이 먼저 하늘나라도 떠난 친구의 5주기였어요.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제 일정상 며칠 뒤에 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이 시를 보니 또 눈물이 나려해서..... 쫌 힘이 듭니다. 먼저 간 친구가 그리워서..... 죄송합니다.

그대는 보이시나요

내게만 머무를 줄 알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