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민지
ㆍ작성일	2015-09-07 05:34

ㆍIP: 112.xxx.78

잊는다면서

잊는다면서

김 민 지

잊는다면서 그게 그리 어려운가요
기억 저편으로 보내고
등 돌려 돌아오면 될 것을
미련스레 부여잡고 있네요

만 갈래 찢긴 내 심장은
흐르는 시간에 던져두어도
세월 가면 다시 뛰어
끓어 오르게 될 것을

뙤약볕에 타들어
목말라 하던 무더위도
때 이른 가을비 한 줄기에
맥없이 스러지듯

불타던 내 사랑도
한줄기 눈물로
씻어 내리면 될 것을
잊는다면서 그게 그리 어려운가요

박춘규

2015-09-07 05:55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곱게도 빚어셨습니다
향필하소서


김민지	감사합니다 박춘규 시인님 한동안 서잴 밝히지 못해 죄송합니다 귀한 걸음 기억하겠습니다 남은 오후도츨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9/7 17:34

김강좌

2015-09-07 06:39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인연의 마음을 잊기는 쉽지않겠죠~
계절이 몇번씩 흐로그 바뀌어야
조금씩 퇴색되어 지는 듯 합니다~
고우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무름합니다 ~^^
한주도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


김민지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서재에 들렀습니다 반가이 맞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계절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9/7 17:41

김광섭

2015-09-07 10:48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불타던 내 사랑도
한줄기 눈물로
씻어 내리면 될 것을
잊는다면서 그게 그리 어려운가요...........기억 저편으로 보내고... 아이 참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파란 하늘빛 가을 향기 그윽한 월요일 아침...
건강한 웃음이 묻어나는 활기찬 한 주로 열어들 가십시오. 시인님!


김민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쬐매 게을러서요 ㅎㅎ 즐거운 오후되시길 바랍니다 ~~^^	9/7 17:44

허정인

2015-09-08 06:36

고운시향에 젖어 쉬어감이 행복합니다.
잊는다면서 그게 그리 어려운가요~~~곱고도 짜리한 시어들 감사합니다.


김민지	반갑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이제사 들렀습니다 잠을 쪼개지 않으면 도무지 시간이 안나네요 꿀잠하시고 맑은아침 맞으시기 바랍니다 ~~^^	9/9 04:24

정찬열

2015-09-08 14:15

김민지 시인님 "잊는다면"
그게 그렇게 쉬운걱=ㅅ만도 아니지요
멋지게 지펴주신 시향에서 함께
하다 갑니다.
백로의 절기에 환절기가 되었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계절 되세요


김민지	정재열 시인님 오랜만이십니다 바쁘게 쫓아다니다 이제사 들렀습니다 좋은계절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향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9/9 04:27

정재열

2015-09-08 18:53

쉬우면서 어려운게
~~"잊는다는것 아닐런죠
애잔하게 내리신 시향에
마음 담아봅니다. 김민지 시인님 ^^


김민지	정재열 시인님 좋은 계절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가 반하기 시작하면 못 헤어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ㅎ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9/9 04:31

강기영

2015-09-08 21:41

잊는다면서 그게 그리 어려운가요~~~~~
쉽지않은 마음이겠지요...
잊은듯 잊힌듯 해도
마음 한 켠에 자리하고 있는 ~~~ㅎㅎ
오랜만에 뵙습니다...잘 지내시지요...행복한 가을 되세요


김민지	얼굴 잊어버릴 것 같습니다 쪼매 바빠져서 이제사 들립니다 행사가 다가오네요 많이들 보고싶고 기다려십니다 시 쓰시기 좋은계절이 성큼 와 있습니다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9/9 04:37

정회선

2015-09-10 08:03

김민지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생각에 젖는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잊을 수 없는 사연들이 많은 것이 인생이라지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며 이 가을에도 향필하소서.
건강하시구 평안하소서.


김민지	정회선 시인님 답글이 늦어도 한참 늦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9/23 23:21

곽철재

2015-09-10 23:49

~~등 돌려 돌아오면 그만이고 한줄기 눈물에 씻어내리면 잊을 것을.~~멋진 시 보았습니다.김민지시인님. 잊을 수 없음의 애절함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네요.


김민지	곽철재 시인님 우선 순우리말 글짓기대회 수상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경지회를 빛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9/23 23:26

주응규

2015-09-11 12:05

김민지 시인님 가을빛 같이 곱게 흘러내리는 좋은 시향 가슴에 담습니다
주말에 가을마중 나가 보시지요
좋은 계절에 행복이 가득 깃드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


김민지	감사합니다 가을 맞으러 가야될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되시길 바랍니다 ~~^^	9/23 23:27

박순애

2015-09-11 23:36

불타던 내 사랑도
한줄기 눈물로
씻어 내리면 될 것을
잊는다면서 그게 그리 어려운가요

김민지 시인님
고운시에 감사히 머물러 봅니다
평안한 시간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김민지	박순애 시인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한 꿈 꾸셔요~~^^.	9/23 23:30

김미경

2015-09-11 23:59

안녕하세요 시인님

매미 울음소리도 멀어지고
따가운 햇볕도
살며시 눈을 감았는지
서서히 멀어져 가는 여름입니다

가을 향기를 타고오는
행운과 즐거운 나날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9월 행사에 뵙겠습니다


김민지	김미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셔요~~^^	9/23 23:32

박명갑

2015-09-15 04:10

여름날 무더위로 그리 목말라 해도
가을이 되면 그날이 못내 아쉬었습니다.
하나의 꿈을 이루고 나면 마음도 그러하지요.
그래서 꿈 너머 꿈을 꾸라고 했나 봅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김 시인님의 고운 시 여향으로 담아갑니다.


김민지	꿈 너머의 꿈이 기다리고 있어서 삶이 도전적이고 더욱 행복한 나날이 되시겠지요~~^^	9/23 23:33

권태인

2015-10-08 16:16

잊는다는 건 너무 힘듭니다.
겉으론,
잊은 척 해도 속으로는 더 깊이 되새기고 있을지도 몰라요.
사랑했던 사람을 잊는다는 것은 더욱 어렵지요.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과,
제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그리도 힘이 드나봅니다.


김민지	권태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곳곳에 흔적을 남기셨네요 ㅎㅎ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10/1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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