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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16-01-15 19:33

ㆍIP: 175.xxx.117

겨울새

겨울새

한재 곽 철 재

차가운 바람이
눈 쌓인 나뭇가지를 흔들면
얼음같은 눈 파편이 무심하게 떨어진다

제 마음처럼 부쩍 야윈 겨울새는
온몸이 젖는 줄도 모른 채
아무도 오지 않는 숲속 눈밭을
몇 시간 째 종종걸음을 치며
간절한 기다림으로 서성거린다

겨울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닳기 시작한 부리는
가뜩이나 윤기 없는 깃털을
끊임없이 쪼아대고
초조한 그의 눈빛은
야금야금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는
흐린 하늘을 자꾸만 힐끔거린다

겨울새여
설산을 헤매는 아픈 구도자여
오랫동안 비어있는 그대 가슴을
조금이라도 채워 줄 열매 한 알을
황량한 저 눈밭에서 구할 수만 있다면
시린 머리 위로 자꾸만 쏟아지는 이 눈덩이쯤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것이리라
마른 가지 사이로 불어오는 매정한 골바람은
순식간에 지나갈 테고
가슴속 깊숙이 굳어버린 차가운 돌덩이들은
하염없이 내리는 눈 속에
켜켜이 묻어두면 되리라

김순이

2016-01-15 19:43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멋진 시향에 잠시 젖고 갑니다
시인의 마음은 늘 따뜻한 햇볕 한 자락 따스히 비출 수 있는 맑고 투명함이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어요


곽철재	김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서나마 자주 오가며 대화를 나누니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멋진 시작 활동으로 올 한해를 채우시길 기원합니다.	1/16 22:53

이정규

2016-01-15 19:54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새 ...
곽철재 시인님 ~~올려 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주말 잘보내십시요 !
대경 모임때 뵙겠습니다 ^^


곽철재	이시인님 감사합니다. 눈 오면 같이 눈구경하기로 했는데 여긴 글렀습니다.ㅎ 다른 지역 여행만이 답입니다. ㅎ 다가오는 모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1/16 22:57

국순정

2016-01-15 21:31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시인님
겨울새 추운 겨울날
우리내들도 한마리 외로운 겨울새가 되어
설산을 헤메이고
간절한 기다리림과 싸우고
희망을 바라보며 그렇게 견디고
있겠지요
주말 멋지게 보내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곽철재	저는 내면이 썰렁하여 그렇다쳐도 국시인님께서는 추운 겨울 벌판을 헤매지 마십시오. 아름다운 사랑만이 시인님과 함께 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1/16 23:01

박춘규

2016-01-15 21:42

곽시인님
겨울새 깊은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겨울새 설산을 헤메는 구도자
머찐 시향입니다


곽철재	박시인님 감사합니다. 등단 이후 끊임없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시는 박시인님. 올해는 시인님의 해가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새해 평안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1/16 23:07

정병근

2016-01-15 23:02

겨울새는 온전한 모든것을 쏟아내어 영혼으로 열정을 던집니다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합니다
겨울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날아만 멀리 저멀리 떠나갑니다
나의 덧없는 마음도 저멀리 떠나갑니다~ㅎ

추억속에서 님을향하는 마음 차고 넘치는 듯 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정시인님 감사합니다. 겨울이 춥기도 하지만 많은 것이 소멸되고 또 움츠리고 있다 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더욱 위축되나 봅니다. 차가운 날씨에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6 23:13

경규민

2016-01-16 07:50

겨울새!
참 어쩌지요?
시린 내가슴만큼 아립니다.
시인님의 고은 마음씨를 보는 듯 합니다.
안타까움으로 다가오지만 따뜻한 마음씨가 찬눈을 녹이고
사랑을 가져다 줄것 같은 느낌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곽철재	경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살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많이 미숙하지만 용기를 내 봅니다. 새해에도 항상 평안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16 23:17

장계숙

2016-01-16 10:15

겨울새~
녀석들을 예리하게도 관찰하셨네요.
고운 시심을 함께 합니다.
겨울새도 봄이 올때까지 힘든 삶을 살겠지요.
인간의 삶도 다르지 않습니다.
마음에 파란싹이 돋아나기까지
겨울의 쓸쓸한 풍경을 보며
따스함을 찾아 다니는 걸 보면~
주말도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곽철재	장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를 오가며 대화를 하다보니 자주 뵌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 ㅎ 항상 결핍에 허덕이는 내면이 제 스스로도 안타깝지만 그게 또한 저이니 어쩌겠습니까 새해에도 평안하시고 더욱 행복하십시오.	1/16 23:24

배정이

2016-01-16 13:16

오늘은 맑고 푸근해서
겨울새가 행복한 노래를
즐겁게 부를 것 같습니다.
곽철재 시인님,
봄날의 기분으로 멋진 주말 보내세요.^^


곽철재	배시인님 제가 우중충하다고 뭐라고 하실 거지요? 그저 이쁘게 봐주세요.ㅎ 언젠가는 저도 밝고 희망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시인님. 올해도 멋진 활동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1/16 23:32

조한직

2016-01-16 16:21

새들은 먹이도 모아두지 않는 늘 새밥을 찾아 먹는 동물이지요.
겨울이면 먹이가 부족해도 어찌 사는지 살아내는 재주는 위대합니다.
그러나 새들은 슬프다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답니다.
고개만 갸웃 거리지요. 건강한 주말 되세요.


곽철재	어릴 때 시골에서 눈이 오면 소쿠리 밑에다 모이를 두고 유인하여 참새가 들어오면 끈을 당겨서 잡던 기억이 납니다. 눈이 오면 새들은 정말 대책이 없는 것 같은데 살아가는 것이 신기하긴 해요. 물론 우리 인간들의 기준이겠지만요. 늘 살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시인님 올해에도 평안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16 23:43

김희선

2016-01-17 00:18

가슴속에 불고 있는
이 차가운 바람도
머지않아 부드러운 솜털로 바뀌겠지요..
우리에겐 봄이라는 기약이 있으니까요..
시린 가슴이지만 희망이 녹아 있어
온기를 느낍니다.
멋진 시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밤 되세요.~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김시인님 잘 계시지요? 날씨가 좀 풀렸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괜히 마음도 추워져서 군불을 땐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1/17 07:41

김경렬

2016-01-17 07:57

곽 철재 시인님!
맑은 모습처럼
시향도 마음도 맑습니다.
시인님의 썰렁한 가슴은
따끈한 숭늉 한 그릇이면 훈훈해 집니다.
시인님!
다 녹이는 마음으로
추운 겨울 따끈하게 보냅시다.
마음 먹기 달렸으니까요.
감기 조심 하세요~~


곽철재	고맙습니다. 김시인님 부족한 것들을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해에도 한결같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7 18:14

김수잔

2016-01-17 10:23

곽철재 시인님!
겨울새는 희망인 봄을
얼마나 기다릴까 생각합니다
가끔 야산에 겨울새 먹이를 주면서
올 겨울은 눈이 예년보다 적어서
다행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들이 오기를 가다리며 서서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김시인님 반갑습니다. 캐나다는 눈이 많은 나라이니 새들이 겨울나기가 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새들에게 모이를 베푸시는 마음이 고우십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많이 행복하십시오.	1/17 18:17

김수잔	그렇습니다 캐나다는 눈이 많고 긴겨울이라 새들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서 제가 자주 다니는 오솔길, 눈속에서도 늘 푸른 솔나무 가지에 바구니를 달아놓고 지나는 사람마다 먹이를 넣어 준답니다. 운이 좋은 날은 새도 볼수 있어요 사람 겁내지 않고 가까이 온답니다 너무 반갑고 귀엽고 예쁘지요.!!!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9 05:05

김광섭

2016-01-17 13:02

겨울새 ^^**
아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추울수록 마음을 서로 기댄다면 훈훈한 정이 담긴 따스함이 전해지겠지요.
정다운 말 한마디로 행복을 나누고
사랑의 말 한마디로 환한 미소를 머금는
휴일 하루길 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곽철재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추운 겨울에는 모두에게 훈훈하고 따뜻함이 넘치는 멋진 시를 써야 하는데 늘상 저는 그게 잘 안되어 불편함만 드리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1/17 18:21

여관구

2016-01-17 13:31

겨울새 하얗게 얼어버린 깃털사이로 살며시 스며더는 한줄기 햇살
그 희망으로 겨울을 익입니다.
" 설산을 헤매는 아픈 구도자여
오랫동안 비어있는 그대 가슴을
조금이라도 채워 줄 열매 한 알을
황량한 저 눈밭에서 구할 수만 있다면
시린 머리 위로 자꾸만 쏟아지는
이 눈덩이쯤은 " 시인님의 아음을 읽는듯 합니다.
설산을 헤매이는 겨울새를 잘 그려 놓으셨습니다.
겨울새 못지않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세요.


곽철재	여시인님 고맙습니다. 항상 사랑과 행복으로 기쁨을 주시는 시인님의 시향이 늘 부럽습니다. 올해도 멋진 활동으로 새해를 시작하신 시인님의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1/17 18:25

김기전

2016-01-17 15:19

곽철재시인님 겨울새
쓸쓸함 느껴지는 시향에 고즈넉히 쉬다 갑니다
깊어가는 겨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고맙습니다. 김시인님 날씨가 풀렸다고 해도 아직 많이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올해도 멋진 사랑시 많이 부탁드립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1/17 18:27

박진태

2016-01-18 03:14

겨울새 겸허한 고독
눈덮힌 산에서 열매를 구하는 배고픔
그러나 견뎌야만 하겠지요
오르막이 끝나야 내리막입니다
곽시인님
잘 보고 갑니다~^^*


곽철재	사는 것이 곧 구도를 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먹이를 찾고 겨울을 나는 것이 삶을 위한 절실한 행위인 만큼 수양을 하는 것도 결국 삶을 위한 행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박시인님 감사드리고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1/18 08:17

박희자

2016-01-18 07:18

겨울은 기다림의 계절이지요
"설산을 헤매는 아픈 구도자도
마른가지 사이로 불어오는 골바람"뒤에도
반드시 따뜻한 봄이 내려 앉을 것이라는
틀림 없는 약속을 겨울새도 알고 있을테지요
아름다운 겨울시화전을 걷는듯 고운시가 있어
상쾌한 아침이 더 없이 감사합니다 시인님~^^


곽철재	박시인님 고맙습니다. 겨울을 나기가 힘들고 사는 것이 치열하기는 새와 인간이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추운 겨울은 끝날 것이고 굶주린 육신과 마음에는 깨달음을 얻은 구도자처럼 평온함이 찾아오겠지요.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18 08:27

박미리

2016-01-18 13:45

어디가 집인지 몰라도
혹한의 추위도 끄떡없는 겨울새...
봄날을 그리며 견디고 있겠지요

올 한 해도 행운과 벗하시는
행복 여정 되시고
늘 좋은 일만 소복하시길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곽철재	박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 곳곳에 눈과 강추위가 몰아쳐서 무척 힘든 하루였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1/19 22:20

구은회

2016-01-18 15:47

아픈 기억일랑 설산에 두고 오시지
봄에 파란 꿈으로 다시 돋아나게요 시인님
겨울 한파가 온다는데
가슴 시리지 않게 옷 따습게 입고 다니셔요 시인님
오늘 또 므찐글에 감동받고 갑니다
즐건시간 쭉 이어가세요.


곽철재	구시인님. 늘 따뜻한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정말 춥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1/19 22:22

김선목

2016-01-19 01:15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새"
새들의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요
깃털이 부시시한 모습으로 햇볕을 찾고
눈 속에서 먹이를 찾으며 겨울을 나지요
환풍기 온기를 찾는 새와 함께 살면서
공감합니다.
시인님 추위에 건강합시다.


곽철재	시인님께서 새가 날아드는 멋진 집에서 생활하시나 봅니다. 깃털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추운 날에 어떻게 살아가는지 참으로 궁금하긴 합니다. 눈까지 오면 걱정도 되구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더욱 평안하십시오.	1/19 22:27

정찬열

2016-01-19 14:48

황량한 들녘의 하얗게 내리는
계절의 고운 시향에 머물게 하네요
이곳 광주에는 지금 눈이 내리고 있어서
더욱 실감나는 시심을 감사히 봅니다.
늘 편안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곽철재	많은 눈이 오고 힘드는 곳이 많은데 이곳에는 춥기만 하고 눈은 오지 않네요. 정시인님 늘 오셔서 격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더욱 평안하시고 항상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1/19 22:32

김강좌

2016-01-20 11:46

추운 산길에 새들을 보며
어느땐 애잔한 마음이 앞서기도 합니다.
둘둘 감고도 춥다고 아우성인데
가늘란 새다리로 눈밭을 쫑쫑 다니는 모습이
더 추워보이거든요~^^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한자락 걸어둡니다 ~^^*
늘 그모습 그미소로
걸음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곽철재	김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새처럼 강추위에 눈까지 내리면 정말 새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걱정되시지요? 올해도 행복하시고 멋진 활동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1/21 17:14

김흥님

2016-01-20 21:18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 풍경을 보면 우리네 인간들은
아름답다고 표현을 하지만,
어쩜 산속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작은 동물들에게는 제일 힘든
겨울나기가 아닐련지요
목숨을 부지하려 산속을 헤매이다
끝내는 마을로 내려와
인간들의 손에, 더러는 차에
그리고 올무에..,,

황망한 겨울새의 눈빛에서
구도자의 고뇌를 읽습니다


곽철재	김시인님고맙습니다. 새해 들어서 많이 바쁘시지요? 며칠동안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겁이 날 지경입니다. 이곳은 눈이 안 왔지만 다른 지방은 난리가 났더군요. 올해도 더욱 행복하시고 멋진 활동 기원합니다.	1/21 17:18

김희영

2016-01-20 22:00

시인님 "겨울새" 시리도록 애잔하고
산속을 헤매는 힘든 새가 겨울나기의 추운 가슴을
안고 눈 속에 먹이를 찾는 슬픈 삶
의미 깊은 새 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추운 겨울이지만 훈훈한 마음으로
따뜻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김시인님 고맙습니다. 새들도 힘들고 우리 인간들도 힘들고 추운 겨울에는 더욱 힘들고 사는 것이 정말 전쟁과 다름 없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21 17:21

권태인

2016-01-21 08:01

곽철재 시인님.
무척 차가운 날씨입니다. 따뜻하게 입으세요.
이 추운 겨울날 겨울새는 어떻게 견딜까요? 외롭지는 않을까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드려요.


곽철재	권시인님 고맙습니다. 올해에도 멋진 활동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새들이나 우리네 인간이나 살아간다는 것이 힘든 것은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십시오.	1/21 17:24

주응규

2016-01-21 13:24

요즘들어 부쩍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날
시인님의 좋은글에 마음의 온기를 지펴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지만 좋은 일들로 가득한 나날 되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곽철재	주시인님. 추운 날씨에 이랗게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힘든 일을 겪으심에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21 17:26

성경자

2016-01-21 13:45

매서운 칼바람도 슬픈
가슴을 다독이는 듯
따뜻하게 느껴지는군요

시인님의 곱고 따뜻한 마음에
편안히 머뭅니다.


곽철재	성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도 더욱 멋진 활동을 기원합니다. 추운 날씨에 새도 우리도 많이 힘들긴 하겠지만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1 17:31

정회선

2016-01-21 20:11

섬세함을 인간의 애잔함으로 노래하셨습니다.
겨울새를 보면서 삶의 철학을 캐내셨습니다.
겨울새를 품고서 인생을 초월한 구도자를 그리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내내 행복하소서.


곽철재	우리 삶이 한편으로는 구도를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먹이를 찾고 겨울을 나는 것이 절실한 삶의 행위인 만큼 인간이 수양을 하는 것도 결국은 삶을 위한 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4 13:15

박순애

2016-01-21 23:53

추운날씨가 계속 되네요
겨울새도 봄이 속히 오길 기다릴텐데~~
내일은 날씨가 좀 풀렸으면 좋겠네요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곽철재	박시인님 추운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늘 협회를 위해 애쓰시는 중에도 방문해 주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24 13:18

유필이

2016-01-24 20:03

설산을 헤매는 겨울새~
멋진 시향 잘 감상하였습니다~
곽철재 시인님 어제 모임에서 뵐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시고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철재	늘 협회를 위해서 애쓰시는 시인님을 뵈며 참 밝고 맑으신 분이란 생각을 듭니다. 저도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유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오.	1/25 11:38

안선희

2016-01-24 23:09

곽철재 시인님.
겨울새를 위해 먹이를 나눠주고 싶어집니다.
며칠전 교동도에 갔더니 개벌이 꽁꽁 얼었는데
두루미 한 마리가 먹이를 못 찾았는지 갈팡질팡하네요.
산천이 꽁꽁 얼었는데 새들은 먹이를 어디서 찾을지
시인님 시 읽으며 문득 궁금해집니다.


곽철재	새들이 겨울엔 정말 어떻게 사는지 저도 궁금했어요. 결국은 생존의 문제이며 우리 인간은 나아가 생존을 넘어서는 삶의 문제로 연결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전에 시인님 서재에 들렀습니다. 교동도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되었는데 가보고 싶어졌구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1/25 11:47

이석구

2016-01-25 20:45

눈바람이 매섭게 밀려옵니다.
활기찬 모습 자신감이 생기는군요.
고난 속에서도 끈질기게 생존하려는
철학에 공감합니다.
더욱 즐겁고 건강 바랍니다.


곽철재	이시인님 답글이 늦어서 죄솔합니다. 오랜만에 서재에 들러보니 오래 전에 다녀가셨네요. 설 명절은 잘 지내셨는지요?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12 14:40

김창환

2016-02-11 13:48

행복한 설 명절 되셨는지요.
밝고 고운 많은 꿈의 복을 받으셨기를 빕니다.

한참을 방황하였습니다.
정을 나누던 친구를 잃은 허한 마음이 이리 길게 갈줄을 몰랐습니다.
많은 위로를 주신 곽철재시인님 감사합니다.


곽철재	김시인님 고맙습니다. 저 역시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동안 찾아 뵙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생각하는 사람이나 기억되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참으로 소중한 일이 아닐까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2/12 14:45

이준철

2016-02-11 18:33

곽철재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셧는지요
멋진시 겨울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이시인님 감사합니다. 문재가 부족하여 많은 작품을 쓰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문우의 정을 나누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을 다잡아 봅니다. 설은 잘 쇠셨지요? 올해도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12 14:49

문익호

2016-02-13 17:01

곽철제 시인님의 겨울새
제 가슴에도 내려 앚았네요. ㅎ~
얼른 따뜻한 계절이 오면 좋겠습니다. ~~


곽철재	문시인님 감사합니다 설은 잘 쇠셨겠지요. 올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문우의 정을 다욱 돈독히 했으면 기원해봅니다.	2/14 14:25

안정순

2016-02-14 13:21

빈 산을 지키던 겨울새
머지않아 연초록 그리움이 맞아주겠지요!
남녘에는 매화 향기가 올라오고 있다합니다.
안녕하시죠..곽철재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곽철재	안시인님 설은 잘 쇠셨는지요? 오랜만에 시 한편 서재에 올려볼까 들렀다가 켜진 불을 보았습니다. 언제 뵈어도 반가운 시인님의 성함을 보고 기분이 좋고 올해엔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란 막연한 믿음도 생깁니다. ㅎ 감사합니다.	2/14 14:29

2월의 바람은 들판을 건넌다

갈대는 갈대숲에서 더욱 무겁게 흔들린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7	연가시 그대	67	곽철재	2016-10-18

36	해갈(解渴)	78	곽철재	2016-09-20

35	달과 그대	49	곽철재	2016-08-29

34	여름밤의 정전(停電)	35	곽철재	2016-08-19

33	민들레꽃	83	곽철재	2016-05-30

32	토끼비리	79	곽철재	2016-04-28

31	벚나무에 잎이 돋는다는 것은	56	곽철재	2016-04-14

30	목련꽃 전설	51	곽철재	2016-03-31

29	동백꽃 누나	74	곽철재	2016-02-27

28	2월의 바람은 들판을 건넌다	46	곽철재	2016-02-14

27	겨울새	73	곽철재	2016-01-15

26	갈대는 갈대숲에서 더욱 무겁게 흔들린다	76	곽철재	2015-12-26

25	첫눈	61	곽철재	2015-12-16

24	만추	79	곽철재	2015-11-24

23	신 상엽홍어이월화	55	곽철재	2015-10-30

22	담쟁이의 고백	70	곽철재	2015-10-14

21	붉은 연꽃	78	곽철재	2015-09-17

20	나비가 되고 싶다	58	곽철재	2015-08-22

19	담자리꽃나무Ⅱ	57	곽철재	2015-08-06

18	담자리꽃나무Ⅰ	54	곽철재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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