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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선목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19-06-10 11:34

ㆍIP: 59.xxx.252

홀로 아버지

김선목

노랗게 쌓인 금빛 솔가리에 뒹굴고
솔방울 차며 뛰놀던
그 노송 그늘에서 이젠, 하늘을 봅니다.

햇살 가린 솔잎처럼 셀 수 없는
그 어느 저울로도 잴 수 없는
아버지의 근심과 사랑을 헤아려봅니다.

솔가리 불 지펴 밥을 짓던
청솔가지 군불 때던 어머니 생각에
적적할 아버지의 잠자리를 챙겨봅니다.

가슴 속에 잠든 어머니 볼 수 없는
보고싶다, 아프다, 말 할 수 없는
아버지의 외로운 눈빛을 바라봅니다.

김동철

2019-06-10 19:29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고마워라는 말 한마디
괜찮아 라는 말 한마디
수고했어 라는 말 한마디
사랑한다 라는 말 한마디

잘한다는 말 한마디
고생한다 라는 말 한마디
행복하다 라는 말 한 마디에
자부심이 생깁니다

밤 새 비가오고
소강상태의
하늘은 맑고 이쁩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
행복하게 보내세요 ~♡


김선목	좋으신 시인님 여름행사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행사 때 뵙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반갑게 뵙겠습니다	6/20 00:24

홍종화

2019-06-11 02:56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어제는 비가 내린 이후의 오랜만에 만끽하는
상쾌한 날이었습니다.
시인님 항상 강건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홀로 아버지'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고이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김선목	좋으신 시인님 여름행사 때 뵙기를 고대합니다 반갑게 뵙겠습니다.	6/20 00:25

강한익

2019-06-11 05:34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사랑하는 임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시고
홀로 되신 아버지의 외로운 눈빛을 머릿속에 그려 봅니다.
세월은 세상사람 누구나 먼곳으로 불러 가나 봅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외로움을 곱게 그려내신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선목	좋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버지 마음을 아직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헤아리지 못함이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6/20 00:29

박상철

2019-06-11 11:41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6월입니다.
싱그러운 산에 올라가면 무성한 숲이 나를 감싸고 있네요
흐르는 물 소리에 내 마음이 청정해 지네여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김선목	반가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여름행사 때 뵙기를 청합니다.	6/20 00:30

가혜자

2019-06-11 22:46

그동안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무사히 제9기 문예대학 졸업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기쁨입니다!!
향기나는 시로
감동주시는 시인님!

이렇게 졸업의 영광도 안을 수 있으니
얼마나 얼마나 감사한지요...

고운 우리 김선목 경기지회 지회장님께 경의를 표하며
졸업식날 뵙겠습니다.^^


김선목	가혜자 시인님 문예대학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6/20 00:31

김상훈

2019-06-11 23:58

털 끝에 놓인 태산을 어이할꼬, 라 했던
장자의 우려처럼
참 겁 없이 살아온 나날들입니다.

좋게 말하면
막힘과 거침이 없는 것이겠지만
나이 좀 들어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리석음의 극치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6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는군요.
잠시 멈추고 올려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김선목	반갑습니다 행사 때 뵙겠습니다.	6/20 00:32

박상현

2019-06-12 21:07

사람들은 공의 움직임에 열광합니다
축구공 하나에 밤을 지새우고
기도를 합니다
꽃들은 소리 없이 꽃향기를 바람에 실어 보냅니다
온종일 졸음을 이겨낸 하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오늘 하루를
기쁨으로 접어둡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선목	찾아 주심이 고맙습니다 여름행사 때 뵙기를 청합니다.	6/20 00:33

안미숙

2019-06-13 07:15

김선목 시인님~

제는 아버지를
첫돌이 되기 전 여의어
그 모습을 기억할 수 조차 없지만,

어머니를 생각하면
흔히들 푸근함을 떠올리듯이
아버지를 생각하면
왠지 모를 쓸쓸한 등을
떠올리게 됩니다.

자식보다 악처가 났다는 말처럼
함께 살아갈 처가 없는
홀로 된 아버지의 처연한 등은
또 얼마나 슬퍼 보일까요.

젊은 날의 기백은 다 어디로 가고
의기소침...
자식들에게 조차 큰소리 치지 못하는
모습이 애잔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목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마사합니다 행사 때 뵙겠습니다.	6/20 00:34

김정윤

2019-06-13 21:07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홀로 아버지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웃는 얼굴은 삶을 즐겁게 한다고 합니다
또다시 기승을 부리는 더위가
몸과 마음을 짜증스럽게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행복한 나날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행사 때 뵙겠습니다.	6/20 00:35

김병근

2019-06-13 22:44

강열한 태양 녹음이 짙고
아까시꽃 사라진 곳 햇살이 뜨겁다

어느새 뜨거운 바람
숨결 벅차고

파랫빛 물결
여름 물새는 좋아라

잘 지내시지요 시인님
무척 뜨거운 날씨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세월이
참 마프게 가네요
힘찬 활동하시고요

보배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의
주옥 같은 글 기슴에 새기며

잠시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고운 날들 가꾸어 가시고요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오 김선목시인님


김선목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신지요? 저 또한 반년을 그저 그렇게지냈습니다 행사 때 뵙기를 기다리겠습니다.	6/20 00:48

권경희

2019-06-15 00:27

존경하는 지회장님

홀로 되신 아버지의 시심에 가슴이 아립니다.
대가족을 이루고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바쁘게 변화하는 세상에 사는 우리들
자주 찾아뵙지 못해 많은 불효를 합니다.
깊은 시심 공감하며 잘 감상했습니다.
푸르른 기운 많이 받으시고
행사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는 지회장님


김선목	권경희 시인님 오랫만에 서재에서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좋으신 시인님 행사 때 뵙시다.	6/20 00:50

석옥자

2019-06-16 01:45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오래도록 서재를 비워서
안부도 못 드렸습니다.
유월의 달도 벌써 기울고 있습니다.
다음 일요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홀로 아버지"
아직도 아버지가 계시는군요.
참으로 쓸쓸 해보입니다.
정성 것 집필하신 아름다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선목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오랫만에 뵙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20 00:51

신창홍

2019-06-16 21:08

김선목 지회장님,

세상에 무엇보다 크고 넓었던
아버지의 그늘이 그리워 집니다.
과연, 나는 그럴 수 있는지
새삼 되새겨 봅니다.

6월이 중순을 지나면서
날씨는 초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김선목	신창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버지가 계시니 저는 아직도 아들이지요 우리 시인님 행사 때 뵙시다.	6/20 00:53

박현영

2019-06-19 07:36

김선목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홀로 아버지"
감사히 배람하며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6월도 이제 하순이네요
몇일남지않은 행사때 뵙기를 바라며
건강하시고 다복하세요~


김선목	박현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일등 시인님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경기지회 시인님으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6/20 00:55

박미향

2019-06-21 02:59

아버지 참 좋은 시간 추억을 담아봅니다,


김선목	안녕하세 반갑고 고맙습니 건강하십시요.	7/14 01:02

이길선

2019-07-12 11:30

김선목시인님! 건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잠시 전 우연히 돌아보는 마음에 소암 서재 그 시작의 자리에서
여러 작품들을 추억하다 [가온누리]에서 잠시 머물렀습니다.
나름 작품활동에 섬세함을 보였던 그 시간들이 지금은 마냥 귀하게 느껴집니다,

시인님의 작품 시제[홀로 아버지]에서
부친의 짙은 외로움을 아주 세심히 펼쳐보이시는 효부심!
지금은 아니 계시는 내아버지를 떠올리는 베품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선목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반갑고 놀랍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버지가 할아버지 되고 저또한 할아비 된 입장을 살펴보며 연로하신 아버지 글을 쓰려 하는데 잘 아니 됩니다 홀로계신 아버지 외로움을 어찌 감당할지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7/14 01:08

하헌석

2019-07-14 00:22

하산 길 등골의 땀을 식혀 주는 솔바람이 너무 반가운 7월
문명과 가까워 지며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지냈셨는지요
오랜만에 옥고에 올려 주신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
문명의 시간이 촉박하여 다시금 산을 오르며
두서없이 인사를 전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남기고 갑니다
더위로 인한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김선목	하헌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여름휴가철 잘 지내십시요 감사합니다.	7/14 01:09

박진표 2019-07-16 15:07	김선목 시인님!!! 홀로 아버지... 가슴 속에 잠든 어머니 볼 수 없는 보고싶다, 아프다, 말 할 수 없는 아버지의 외로운 눈빛을 바라봅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아버지가 되어서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홀로 아버지... 그 아버지에게 힘찬 파이팅을 보내봅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쁨가득 웃음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안영준 2019-07-22 17:48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박진표 2019-07-25 13:38	김선묵 시인님!!! 무더운 오늘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지회장님 건강하십시요.

내 사랑아

강산은 유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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