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21-12-19 11:55

ㆍIP: 14.xxx.247

설화

김선목

집터서리에도 소복소복
푸나무서리에도 수북수북
온누리가 새하얀
천혜의 눈꽃이 일색이다.

빵모자 눌러쓴 얼굴들
털장갑으로 뭉친 눈사람
칼바람 이긴 눈싸움이
집터서리를 맴돈다.

산비둘기는 하얀 들판에서
구구단을 풀어 헤집고
산토끼는 거북이를 찾아
푸나무서리를 헤맨다.

온누리에 쌓인 눈 속의
추억을 밟노라니
꼬드기는 옛사랑이
징검돌에 소복이 쌓여있다.

박희홍

2021-12-19 12:52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눈과 함께 동장군이 몰려와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인가 봅니다.
단디하게 하시고
나들잇길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비록 날씨도 춥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의 마음을
녹여줄 수 있게 마음 씀씀이만은
따뜻하였으면 합니다.
강건하시고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고
성탄의 기쁨과 함께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내 맘의 겨울” 글향에 흔적 남기고
쉬어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선목	박희홍 시인님 존경합니다 이렇게 찾아 주시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눈을 잊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첫눈을 보면서 옛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2/20 22:28

염규식

2021-12-19 21:15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이제 한해도 10일 남짓입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새해에도 더욱 건승하시길 자랍니다.
곱게 지피신 감동의 시 배독합니다 더욱 강건하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서재의 인연 이어나가길 기원합니다
오늘 주일 잘 보내시구요 향필하십시요--^^


김선목	김규식 시인님 존경합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해의 마무리를 설화로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12/20 22:30

안영준

2021-12-21 19:42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해도 뉘엿뉘엿 저물어갑니다
세월 참 빠르군요 시작인가 했더니 어느새 종착역에 다가갑니다
남은 시간도 유익하게 보내시고 건승 하시기바랍니다


김선목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성탄과 새해를 맞으며 건강하시고 축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5 19:38

염경희

2021-12-22 16:15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곡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그리못하여 아쉬웠습니다
다음기회되면 그때 뵐게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리고
올한해 수고하셨습니다
새해에도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목	영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성탄과 새해를 맞으며 건강과 축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12/25 19:40

남원자

2021-12-22 22:19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산비둘기는 하얀 들판에서
구구단을 풀어 헤집고
산토끼는 거북이를 찾아
푸나무서리를 헤맨다.

온누리에 쌓인 눈 속의
추억을 밟노라니
꼬드기는 옛사랑이
징검돌에 소복이 쌓여있다.

곱게 집필하신 고운 시 "설화"
마음 잡히고 추억에 놀다 갑니다
눈이 오는 날 토끼 잡으러 가던 옛추억이
생각나서 한 참을 웃었습니다
추억을 소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19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라며
함께하신 고운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선목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겨울? 동심을 돌아본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우화 같은 동심을 가볍게 써보려 했는데 편하게 웃을 수 있다면 좋습니다. 성탄절인데 평화가 깃들고 축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25 19:44

박상현

2021-12-25 20:37

가로수마다 웅크리고 바람을 이겨내고 있네요
차디찬 기온에 온몸이 웅크리게 되네요
거리엔 빈 걸음만이 뒹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을 가득 안고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오늘이 다 가기 전에 성탄절의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날 보내셨는지요
2021년의 날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갑작스레 강추위가 찾아와서 몸도 마음도 움츠려들지만
시인님의 향기로운 뜨락엔 봄꽃 같은 시항이 가득하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새로운 새날 새해엔 모든 근심이 봄눈 녹듯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시인님의 뜨락에서 따뜻한 시향을 받아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한 해 동안의 관심과 恩惠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建康하시고 幸運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12/31 12:14

최이천

2021-12-30 04:38

존경하는 김선묵 시인님
세월을 아끼라 하는데 방법을 몰라
한해의 세밑에서 두리번거립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설화
산비둘기는 하얀 들판에서
구구단을 풀어 헤집고
산토끼는 거북이를 찾아
푸나무서리를 헤맨다.

온누리에 쌓인 눈 속의
추억을 밟노라니
꼬드기는 옛사랑이
징검돌에 소복이 쌓여있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김선목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한 해 동안의 관심과 恩惠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建康하시고 幸運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12/31 12:15

김보승

2022-02-13 08:42

김선목 시인님 강녕하시죠

임인년 太陽은 어느새
立春을 벗어나 정월 대보름 향하고 雨水를 익히고 있네요

歲月流水 실감해봅니다

시인님께서 뜻깊게 지피신 글 *설화
감명 깊게 감상하며
의미를 가슴에 새겨 담으며

세월에 실려오는 봄의 향연
가슴 설렘으로 기다려 봅니다

시인님의 일상이 늘
즐거움과 행복으로
충만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하시길 바라오며
건승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김선목 시인님


김선목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직 눈이 쌓여 있는데 어느새 봄이 왔습니다. 새해의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13 13:25

아침

동백꽃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