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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선목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22-01-24 19:41

ㆍIP: 211.xxx.4

父子同行

김선목

세월을 쌓아 올린 노령은
노환의 침대에 노구를 깔고
단골손님 같은 왕래가 안타깝지만
동행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세월에 닳아 버린 다리를 부축하던
지팡이도, 고령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신발장에 홀로 서서 울고 있지만
의자에 기댈 수 있음이 다행스럽습니다.

세월에 말라 버린 오감이 주름에 가려
눈과 귀가 어두워지지만
볼에 입맞춤하듯이, 큰 소리로 귀를 열고
소통할 수 있음이 다행스럽습니다.

세월이 훑어 내린 여생은
단골집을 향해 돌봄을 끌어안고
자효의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지만
동행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자효(慈孝): 어버이의 자애와 자식의 효심이라는 뜻으로,
부자간의 사랑을 이르는 말.

박희홍

2022-01-25 04:19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세월이 훑어 내린 여생은
단골집을 향해 돌봄을 끌어안고
자효의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지만
동행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라는
글향 “父子同行”
자식이 효도하면 양친이 즐거워하고,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
(子孝雙親樂家和萬事成).
설명절을 맞이하여 참으로 시의적절함에
마음 숙연해집니다. 깊은 이미를 갖는
멋진 글향을 배람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김선목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고 설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설연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오며 건강하시고 행복한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6 08:04

염규식

2022-01-25 06:16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저는 어제 어깨에 담이 들어서
습작도 못하고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시인님 께서도 늘 건강 챙기시구요 따뜻이하십시요
오늘도 포근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시 한 편 감사히
배람합니다 늘 감사하는 맘으로 오늘도 승리하시는 매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한달이 어느새 지나가고 설날, 입춘이 되는 2월이 다가오네요 세월은 가지만 변함없는 마음으로 시인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라오며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26 08:13

전남혁

2022-01-26 14:43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콘도라상자의 이전에도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고 질 때마다
꿈과 희망을 노래했대요
검은 호랑이 한 해도, 남은 시간도,
함께
화양연화와 같은 생애를 살다 갔으면 하고
비손 드립니다

깊이 지펴 주신 "父子同行" 을 잘 배람하였습니다

김선목 시인님 언제나 그렇듯이
존경을 담아 건강하시기를,
행복하시기를,
설 날 동안 기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김선목	전남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북지회 지회장님 축하드립니다 입춘대길 하시고, 건양다경 하세요 감사합니다.	2/5 09:01

정찬열

2022-01-27 06:49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그간도 무탈 하시지요
참! 임인년에 본회 이사로 선임 되심을 축하 드리며
"父子同行" 심오한 옥고에 배움해 갑니다.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신 시인님께
자주 찾아 뵙지 못한 마음 항상 송구 합니다.

몇일 남지 않은 설명절 온가족이 함께 하시여
한해의 행운이 설계되시고 가내 건안과 함께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선목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은지 한 달 설날을 맞고 또 봄이 됐습니다 순리를 따르며 살아가는 직류와 교류의 파형 같은 삶이 인생인가 봅니다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입춘대길 하세요.	2/5 09:09

김보승

2022-01-28 08:29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 새 임인년 1월도
막바지 길 위에 서성대며
봄을 재촉하는 것 같고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도
코앞에 서 있습니다

설날 가족들과 오붓하고
정겨운 시간 많이 가지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앙망드리옵니다

곱게 지피신 글 父子同行
그 향기 오롯이 담으며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늘 힘찬 일상으로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날들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건강하셔야 합니다 김선목 시인님


김선목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명절을 잘 쇠셨는지요 봄이 됐습니다 입춘대길 하세요 감사합니다.	2/5 09:11

최이천

2022-01-29 02:53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우리 설 어린 시절 설빔 입은 하얀 마음 되어
구름인 듯 두둥실 떠 날아 봅시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父子同行
세월에 닳아 버린 다리를 부축하던
지팡이도, 고령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신발장에 홀로 서서 울고 있지만
의자에 기댈 수 있음이 다행스럽습니다.

세월에 말라 버린 오감이 주름에 가려
눈과 귀가 어두워지지만
볼에 입맞춤하듯이, 큰 소리로 귀를 열고
소통할 수 있음이 다행스럽습니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명절을 잘 지내시는지요 건양다경 입춘대길 하세요 감사합니다.	2/5 09:13

안영준

2022-01-29 09:14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비호같은 세월 눈 깜짝할 사이 임인년 1월도 종착역을 향하는군요
설 명절이 코 앞이지만 민초의 심상은 늘 평온하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코로나도 하루빨리 종식되고 나라 경제도 살고 우리 모두 부자 되어 행복한 세월 보냈으면 합니다
하지만 끝은 보이지 않고 갈 길은 멀기만 한 듯합니다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화이팅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이 지나 바로 봄이 왔습니다 설명절을 잘 쇠셨는지요 건강하시고 건양다경 하세요 감사합니다.	2/5 09:15

여관구

2022-01-30 17:59

" 세월에 말라 버린 오감이 주름에 가려
눈과 귀가 어두워지지만
볼에 입맞춤하듯이, 큰 소리로 귀를 열고
소통할 수 있음이 다행스럽습니다."

세월앞에서 누가 큰 소리치겠습니까.
세월이 허락하는 만큼만 인생을
누려야 겠지요.
저의 눈도 저의 귀도 모두가
세월이 조금씩 가지고 가네요.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행복은 나이순이 아니잖아요.


김선목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설명절 잘 쇠시고 입춘을 맞았습니다 건양다경 하세요 감사합니다.	2/5 09:16

박상현

2022-01-31 12:06

길어진 어둠과 짧디짧은 햇살 속에서 아이들의
새하얀 빨래가 서툴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작은 새들은 뾰송뾰송한 재잘거림으로
햇살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안녕하셨는지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인듯한데
설날이 다가왔네요
늘 시인님과 함께해서 영광스러운 지난해였습니다
올 한 해도 시인님과 향기로운 시향으로 함께 하길
소망하고 소망합니다
시인님의 겨울 뜨락에 봄 씨앗 한 줌 놓아두고 갑니다
시인님 올 한 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선목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설 연휴를 잘 지내시는지요 입춘을 맞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5 09:18

가혜자

2022-02-03 23:37

임이여
얼마나 힘들었나요
얼마나 아팠었나요
입가리고 안경에 이슬 맺히도록
인내하고 굳세게 살아낸 임이여
임인년
복되고 건강하소서


김선목	가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97세를 맞은 아버지! 특별히 아픈 곳은 없으시나 고령은 힘이 없어요 단지, 한달에 두번 병원을 오가면서 힘겹게 승차하고, 휠체어를 미는 행복? 부자간의 이 동행이 얼마나 남았을까? 이렇게 동행함이 다행이고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설날을 잘쇠셨는지요 봄이 왔습니다 시인님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5 13:23

김정윤

2022-02-05 15:14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늦은 인사 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개로
서재를 찾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임인년 새해는 벌써 입춘이 지났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을 열어봅니다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마음
감사 드리며 올 한해도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원 합니다


김선목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해 되세요.	2/10 07:28

김국현

2022-02-07 11:01

존경하는 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코로나 펜데믹과 대통령선거로 세상은 시끄럽기만 하네요.
우리는 희망을 쓰고
사랑을 쓰고
행복을 노래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선목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복된 한해 되세요 감사합니다.	2/10 07:29

가혜자

2022-02-09 21:57

이름/가혜자

부르면
자태도 향기도
따라오고요

지면서
지면서도 지지 않고
영원히 피어있어요

고우신 ♡ 김선목시인님!


김선목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올해도 기쁘고 즐거운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10 07:31

정찬열

2022-02-20 09:23

잘 계시지요
존경하는 김선목 이사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한결같이 보내주신 응원 잊지 못할 것입니다.
우수가 지났는데 이곳 광주에는 오늘도
잔설이 나리고 날씨가 춥습니다.

그칠줄 모르고 설쳐대는 오미크론에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봄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감사드립니다.	2/23 13:23

오철수

2022-02-22 14:16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서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父子同行> 배독하고,
가슴안에 담아봅니다.

시인님!!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매화가 하 나, 둘,
망울을 터뜨리는 요즘입니다.
오래지 않아 봄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설 듯합니다.
간절기 건강에 유념하시며 향 필 누리소서.


김선목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가 어느새 봄맞이를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감사드립니다.	2/23 13:25

염경희

2022-03-28 13:39

안녕하세요~~
어제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낯설고 뻘쭘했는데 먼저 반갑게 대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다음엔 먼저 인사드릴게요
건강하세요


김선목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3/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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