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23-03-03 03:28

ㆍIP: 121.xxx.165

덧정의 봄

김선목

눈꽃 저버린 가지마다
시린 잎망울 올망졸망 꽃망울 지면
찬바람이 머물다 간 가슴마다
신바람이나 설레나?

시샘하는 눈꽃 속삭임에도
초연히 타오르는 불꽃 같은 동백 사랑을
정감 어린 가슴에 담아
나도 붉은 꽃이 되고 싶어라

가지에 맺은 정 못 잊어 못 잊어
갈잎에 써 내려간 연서 들추며 돋아난
연하디연한 잎새에 물드는
네가 따뜻해서 좋아라

해마다 하얀 가슴이 녹아내릴 무렵
동백섬을 돌고 돌다가 붉어진 꽃바람이
진달래 언덕에 올라 새살거리는 소리
아, 꽃 피는 봄날이야.

*덧정: 더 끌리는 마음

박희홍

2023-03-03 07:24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해마다 하얀 가슴이 녹아내릴 무렵
동백섬을 돌고 돌다가 붉어진 꽃바람이
진달래 언덕에 올라 새살거리는 소리‘라는
아, 꽃 피는 봄날이야‘라는 ’덧정의 봄‘에서
봄으로 빨려들게 하는 멋진 글꽃
감명 깊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주부터 날씨가 풀린다지요.
두 분께 활짝 핀 꽃처럼 웃을 일
많은 행복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날이 좋습니다. 봄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7 21:17

황영칠

2023-03-06 03:57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따사로운 햇볕이 산책 나선 아낙네의
치맛자락을 스치며 인사하는 봄 날입니다..

이 좋은 봄 날 시인님의 시
"덧정의 봄" 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완연히 봄이라 양지 바른 공원
매화 가슴 터지는 소리가 진동하고
먼저 핀 매화 눈 인사에 카메라가 눈 인사로
응답하기 바쁩니다.

어제는 열어둔 창문으로 불어온 바람
꼬드김에 산책 나갔다가
제 가슴도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고운 봄 맞이하여 건강 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하루 하루 즐기시기 바랍니다.
좋은 시 여운 안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날에 오신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7 21:23

최이천

2023-03-06 04:06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개여울 버들강아지 붉은 가슴 드러난 봄옷 입으시고
달래 냉이 변산바람꽃 고개 들고 환하게 웃어요.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덧정의 봄
가지에 맺은 정 못 잊어 못 잊어
갈잎에 써 내려간 연서 들추며 돋아난
연하디연한 잎새에 물드는
네가 따뜻해서 좋아라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날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뵙습니다. 봄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7 21:29

염경희

2023-03-06 16:3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산책길에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따스한 볕에 추해 졸고 있는지
아주 잔잔하게 흐르는 듯 마는 듯~~
구름은 살짝 발을 담그고 시냇물 따라 가더군요
애타게 기다리던 봄은 오고
살랑거리는 바람에 들썩이는 날들입니다
"덧정의 봄" 에 잘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목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반갑고 기쁩니다. 꽃처럼 예쁜 봄날되세요 감사합니다.	3/7 21:33

박미향

2023-03-06 17:11

김선목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봄으로 다서는 하늘이 좋습니다
다음주 뵙게 되어서 더 좋습니다


김선목	박미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산에 들에 봄이 왔어요 봄봄봄~ 산행하시기에 좋은 날이죠? 다음주 봄행사 버스에서 뵙시다. 감사합니다.	3/7 21:37

김희선

2023-03-07 17:18

김선목 이사님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봄이 완연해지는 것 같지요.
차가운 계절을 숨죽여 견뎌온 생명들의 환희
봄은 마음에서부터 온다고
해마다 맞이하는 봄이지만
늘 설렘으로 다가오지요.
곱게 담아내신 봄
마음 따뜻하게 머물러 갑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김선목	김희선 이사님 안녕하세요 계절따라 뵙는 봄날입니다. 남쪽 부산에는 꽃이 피었겠네요 중부 지방엔 아직입니다. 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7 21:45

안영준

2023-03-08 16:17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따스한 날씨가 봄임을 말해주네요
상추객의 나들이가 머지않아 시작될 듯합니다
포근한 오후 즐거운 시간 되시는지요?
옥고와 같은 글 집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가 우는 봄날처럼 건강하시고 기쁘고 즐거운 행복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11 08:04

김보승

2023-03-09 09:57

또 한 시절이 가고
눈 녹아 봄바람 불고 아지랑이 피니

만물의 기지개 천지가 설렘으로 꽃을 피웁니다

시인님
강건히 잘 지내시죠

건강이 여의찮아
협회 서제는 물론 희멀건 일상
만사가 귀찮은 심사입니다

이렇게 시인님의
귀한 글 속에 앉아 잠시 위안을
삼으며 머물다 갑니다

귀한 계절
봄을 맞아 아름다운 활동
힘차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하셔야 합니다. 김선목 시인님


김선목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한 삶이 행복이고 기쁨이고 즐거움인데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랍니다 봄날의 새싹처럼 솟는 기운을 시인님께 드립니다. 힘내세요.	3/11 08:08

최이천

2023-03-12 04:29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노랗게 피어버린 산수유 봄 색깔을 바꿉니다
꽃들도 색깔 정치 하는가 봐요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덧정의 봄
가지에 맺은 정 못 잊어 못 잊어
갈잎에 써 내려간 연서 들추며 돋아난
연하디연한 잎새에 물드는
네가 따뜻해서 좋아라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싹이 움트는 봄이 좋습니다 바쁘다보니 어느새 꽃이 피었습니다 즐거운 봄날 되세요.	4/2 22:52

김정윤

2023-03-26 10:26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초여름을 방불케하던 한낮 더위가
이른 봄 날씨로 제자리를 찾아 돌아가고
진한 미세 먼지가 시야를 흐리게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감사히 배람하고
고운 시향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인가 하였더니 한낮의 더위가 느껴집니다 벚꽃과 목련화가 활짝 핀 주변을 돌아보는 봄날은 좋은 계절이네요 행복한 봄날 되세요.	4/2 22:56

가혜자

2023-05-01 09:46

푸르른 오월!
감사의 오월!
희망의 오월!

향필하심 축복합니다 시인님!!♡~~~


김선목	가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푸른 오월의 감사와 희망으로 뵙는 날까지 평안하세요.	5/9 19:47

최하정

2023-05-11 21:53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많이도 피었더니 비바람에 예쁜꽃들 우수수 낙화하니
그야말로 꽃자리 대머리네요 ^^
멋지게 집필하신 고은글 감상하며
다녀갑니다
아름다운 5월되시고.
좋은 시간으로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선목	최하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5월의 끝 연휴를 즐겁게 보내시고 6월을 맞으면서 축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5/28 14:13

오철수

2023-06-03 12:22

존경하는 김선옥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6월 들어 첫 번째 맞는 주말입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곱게 집필하신 시,
“덧정의 봄” 시향에 취해봅니다.
초여름의 짙푸른 녹음사이로 내려쬐는 햇살이 따갑습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좋은 시, 많이 집필하시기를 원합니다.


김선목	오철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초여름에 오신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행사가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6/4 17:26

詩人의 길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