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22-08-02 08:21

ㆍIP: 221.xxx.59

大地

김선목

생명이 탄생하는 핏줄 같은
물의 역사가 흐르는 곳
생명이 뿌리내린 아름다운 강산
이곳이 생명의 땅이다.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고
나무와 꽃들이 춤추며
온갖 새들과 풀벌레가 노래하는
싱싱한 생동이 신비롭다.

돌비알 된비알 언덕을 넘는
굴곡진 삶의 여정은
굴곡진 가람의 모래성을 서성이며
세월의 모래톱을 밟는다.

안돌이 돌아가는 인생은
낮은 곳을 흐르는 파문이 일고
파도처럼 소쿠라지다
파도처럼 스러진다.

햇발과 너울에 어깨를 내주는 땅
이 땅에서 살다가 가는 생명체가
흙으로 돌아 갈 때에
한 줌의 토양이 될 터이다.

배정이

2022-08-04 12:37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ㅋㅋ 반갑고 보고픈 시인님, 오래간만에 저 왔습니다.
외국으로 사방 팔방 싸돌아다니는 재미로
우리 김선목 시인님 잊고 살다가 이제야 돌아와
무지하게 좋은 글에 팍 주저 앉습니다.ㅋㅋ
여전히 멋진 글 사랑 최고입니다.
시인님은 어떻게 글도 늙지 않고 젊은 비결이 뭡니까?
궁금합니다. 한창이라 정말 궁금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이렇게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오늘 점심은 시원한 콩국수나 냉면 드세요.^^


김선목	존경하는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팔방미인, 팔방시인님이 궁금했습니다 잊혀진 계절이 세월따라 흐르는 동안에 대륙을 돌고 돌아 잘 오셨습니다. 배정이 시인님과 시를 나누던 지난날이 시인으로서 기쁘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거침없는 정겨움과 유머가 넘치는 시인님을 뵙게되어 8월이 쿨하게 되었다. 어제 쓴 《세월》 싯구절 중에 "8월이 가면 9월이 오겠지 여름이 가면 가을도 오겠지" 읊었더니 9월이 오기 전에 가을도 오기 전에 배정이 시인님이 오셨네요. 잘 오셨습니다. 오늘 점심 감사히 먹겠습니다. 이것이 오랜 문우와의 편안한 정담이 아닌가 느껴집니다. 돌아온 베스트셀러 배정이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8/5 08:59

민만규

2022-08-02 09:40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大地" 명작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8월의 시작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글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선목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덥다 덥다한 여름이 기승을 부리네요 이제 가을이 저 만큼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5 09:05

박희홍

2022-08-02 13:08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햇발과 너울에 어깨를 내주는 땅
이 땅에서 살다가 가는 생명이
흙으로 돌아 갈 때에
한 줌의 토양이 될 터이다.“라는
”大地“ 이승을 떠나며 대지에
다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겠지요.
늘 정성껏 지피신 글향에서 배움 받아
갈 수 있어 좋습니다. 지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가족과 행복 충전하시면서 더 멋지고
좋은 8월을 보내시길 빕니다.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선목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을 잘 지내시는지요 산과 강과 바다가 푸르른 계절에 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리더니 좀 시원하네요 대자연 이땅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감사하며~ 사계절을 살아가는 삶을 돌아 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5 09:47

염경희

2022-08-05 11:39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용기내어 깜박이는 방 불빛따라 왔습니다
귀한 뜻이 담긴 시 잘 배람했습니다
행사때 뵙겠습니다 주말 잘 지내세요


김선목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문학기행과 여름행사 때 뵈었지요? 먼 길을 경유하여 단체버스에 합류하시는 시인님을 보면서 감동했습니다. 시인님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서재에서 뵙는 시인님이 반갑고 고맙습니다. 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8/7 22:31

염규식

2022-08-08 15:45

시인님 더운 여름철 건안하시죠?
장마도 물러가고 찜통더위입니다
부산은 시화전 준비하느라 온 팔에 모기물려서 고생입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 감사히 머물다갑니다
늘 열정으로 작품 활동하시는 시인님 보기좋습니다
여름 건강챙기시구요 늘 감사함으로 승리하는 한 주 되십시요
향필하시구요-수고하셨습니다----8


김선목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 폭우가 지나가고 태풍이 피해간 다행스런 가을날에 추석을 맞으며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9 07:45

하은혜

2022-08-18 15:33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대지의 깊은 시심 배독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목	하은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명절 잘 쇠시고 가을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9 07:47

안영준

2022-09-02 00:50

김선목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나름 건강상의 이유로 서재 활동을 잠시 못 했었습니다
그 간 평안 하셨는지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둔 요즘 선선한 바람도 불고 상쾌한 날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선목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름이 가고 가을날에 뵈면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늘 마음은 자주 뵈어야 하는데 하면서 세월은 빠르게 지나가네요. 추석 명절 잘쇠세요 가을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9 07:52

민만규 2022-09-09 08:48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선선한 가을 날씨가 살맛나게 합니다 내일이 우리의 명절 팔월 한가위이군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2-09-12 10:54	" 햇발과 너울에 어깨를 내주는 땅 이 땅에서 살다가 가는 생명체가 흙으로 돌아 갈 때에 한 줌의 토양이 될 터이다." 시인님의 마음의 대지위에 예쁜꽃이 활짝 피었네요. 우리도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갈 운명 언제가 될지는 알수가 없지만 그날이 오기전에 열심히 삽시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해바라기

좋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