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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선목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15-05-01 00:33

ㆍIP: 112.xxx.147

아버지의 어깨

海山 / 김선목

아버지의 후덕한 손길
아버지의 두툼한 가슴에
기댈 수 있어 포근했던 이 마음
아버지 마음 품어 안고 내림합니다.

올라타던 아버지의 배
올라타던 아버지의 목말 못 잊어
그 사랑의 추억 즐기며
이 몸도 사랑의 목말을 태워봅니다.

어릴 땐 어리광 부리며
안기고 끌어안고 정겹던 생각
크면서 정답게 다가가지 못한
그리움을 담아 아버지께 보냅니다.

아버지의 허전한 가슴은
아낌없이 내준 사랑이요
아버지의 늘어진 어깨는
아낌없이 빼준 희생인걸. 이젠 압니다.

김민지

2015-05-01 05:16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사부곡 시향에 들렀다 눈물 젖어 나섭니다
오월 가정의 달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사랑도 실천하는 행복한 달 되셨으면 합니다~~^^


김선목	김민지 시인님 반갑습니다 5월 첫 날이 아버지 구순 생신이고 5월은 어버이 날도 있어 4월과 5월 밤사이 아버지를 생각하며 ......, 행복한 5월 되세요	5/2 00:34

신홍섭

2015-05-01 08:09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크면서 정답게 다가가지 못한
그리움을 담아 아버지께 보냅니다.~~
아낌없이 빼준 희생인걸. 이젠 압니다.~~
속으로 사랑하고 속으로 울던 태산같은 아버지 ,
아버지가 되고서야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 생각해 보는 우리 아들 딸이 아닐런지요,
김선묵 시인님! 의 애틋한 아버님을 그리워 하는
사부곡에 가슴 먹먹함을 느낍니다.
오월 새아침에 건안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선목	구순의 홀로계신 아버지와 같이 식사를 할 때면 어머니 안계신 흔적이 보여 마음 아픕니다 고향에 머물며 어릴 때 생각을 했습니다 병원 한번 안가신 아버지가 감사하기도 하고요 5월이 행복 가득 하십시요	5/2 00:38

이정희

2015-05-01 10:59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아버지..
저에게 유독 많이 그 성격을 물려주신것 같은 아버지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운 아버지의 모습..
여전히 늘 저를 향해 웃고 계실것 같습니다.
아버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김선목 시인님.


김선목	구순의 홀로 되신 아버지 뵈올 때마다 어머니 안계신 외로움을 봅니다 유전을 어찌 달리 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좋은 5월 행복 가득하세요	5/2 00:42

성경자

2015-05-01 12:01

기댈수 있는 언덕같은 아버지의
모습을 잘 보여주신 시인님

따뜻한 햇볕처럼
편안한 오늘 보내십시오~^^


김선목	자식은 어버이에 기대고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기대야 하는데 자식이 어찌 어머니 만큼 하겠습니까 편안한 5월 도십시요	5/2 00:44

김보규

2015-05-01 13:30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며 자라셨군요 ~
그 아버지, 이젠 내가 아버지가 되어 알 수 있는
그 사랑에 허해진 가슴의 아버지께 많은 사랑 전하시길요.^^


김선목	김보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아비 때도 못느낀것을 할아비 되어 손녀를 목말 태우며 아버지에게 매달리던 시절의 추억을 느낄수 있게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도 행복 가득하십시요	5/2 00:48

김광섭

2015-05-01 14:19

아버지의 허전한 가슴은
아낌없이 내준 사랑이요
아버지의 늘어진 어깨는
아낌없이 빼준 희생인걸. 이젠 압니다.....아~~아버지의 어깨...^^** 감명입니다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5월은 행사도 많은 달
무리하시지 마시고 늘 건강 챙기시고
즐겁고 웃음 가득한 달이 되길 바랍니다.시인님


김선목	아버지를 뵈면서 구순에도 아직은 기대지 않고 건강하시어 감사하면서 손녀 목말을 태우며 자식을 생각하듯 부모를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부족한 글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도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5/2 00:57

이정규

2015-05-01 19:51

아버지의 허전한 가슴은
아낌없이 내준 사랑이요
아버지의 늘어진 어깨는
아낌없이 빼준 희생인걸. 이젠 압니다.
김선목 시인님 ~~ 오래전 부터 알았지만 ~~
실행 하지 못한 자식의 마음이 아픔으로 전해 옵니다.
지그,ㅁ 계시지는 않지만 ~ 후회한들 무엇 하리까 마는 ...
올리신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즐건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김선목	아버지께서는 올해 5월 1일이 구순 생신인데 어머니가 안계셔서 외로워 보이시는데 자식이 어찌 어머니를 대신 하리까? 구순을 병원 한번 안가신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의 부모 생각을 부족 한 글로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한 5월 되십시요	5/2 01:04

박정근

2015-05-01 21:53

아버지의 허전한 가슴은
아낌없이 내준 사랑이요
아버지의 늘어진 어깨는
아낌없이 빼준 희생인걸. 이젠 압니다....
내려주신 고운 시향 가슴가득 안고 감사히 다녀갑니다
행복하시고 평안한 오월되세요 시인님~~^^


김선목	박정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버지를 늘 생각하며 곁에서 지냅니다 이제 얼마나 사실지 생각하면 애절해집니다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5월도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5/2 01:08

곽철재

2015-05-01 23:04

아버지의 마음도 자식을 향한 사랑이 어머니와 다르지 않단 것을 내가 아버지가 되서야 알았습니다.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김시인님의 사부곡 보며 저도 아버지 생각을 한번 해보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평안하십시오.


김선목	안녕하세요 홀로 계신 아버지의 쓸쓸함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져갑니다 저도 나이를 들기 때문인가 봅니다 부족한 이글을 보는 모든분이 부모가 생존이든 사후든 간에 자식 생각하듯 부모를 생가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한 5월 되십시요	5/2 01:14

안정순

2015-05-01 23:16

그 아버지의 가슴을
아버지가 되어
큰 바위처럼 다가오는 사랑
그 사랑은 아낌 없는 희생이란 걸

그 사랑을
시인님게서도 자식에게
내려주고 계시질 않는지요?
사랑을 먹고 자란 그 자식은
또 그 사랑을 대를 이을 것입니다.

감사히 봅니다.김선목시인님


김선목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손녀를 본지 8개월 됬네요 그녀석 떡 주무르듯 하며 배위에 오려보고 목말을 태우면 생글 생글 웃어요 아버지에게 안기고 따라 다니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생가나서 아버지 생신날에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부족한 저의 마음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른 5월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5/2 01:22

김경렬

2015-05-02 07:09

아버님의 텅빈 가슴,
늘어진 어깨의 깨달음!
옛날 어른들 너도 나이 들어 봐라!
나이들어서야,
모든것을
헤아리고 깨달으니,
이미 님은 가시고
후회만 남네요.
더 늦기전에 받으신 사랑
몇배로 듬북 내리시길~~
수필방에 초대합니다.


김선목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감히 시인님 앞에 부모를 말하기 쑥스럽네요 8개월 된 손녀에게 배움의 싹이 틉니다 저를 예뻐해주는것 알고 목말을 태워주며 홀로계신 아버지 생각이 깊어진 날 저도 손녀같은 마음으로 아버지를 그려봤습니다 자식에게 하듯 정겹게 다가가지 못한 제 탓을하며......, 감사합니다 서재서 뵙겠습니다	5/2 10:44

정찬열

2015-05-02 10:55

김선목 시인님"아버지의 어깨"
어릴적 추억이 부자의 정인것을
아낌없는 아버지의 희생
이제야 알게됨을 ...
곱게 지피신 글향에 쉼하다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김선목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을 보면서 저도 느껴집니다 야위어 지시는 아버지 모습과 손녀와의 시간속에서 새롭게 느껴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저의 어린시절을 회상해 봅니다 시인님 5월 한달도 편안하시길 빕니다	5/2 23:36

공재룡

2015-05-02 20:49

김선목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아버지 배에 올라타고
재롱떨던 아들

아버지 무등타면
이세상이 한없이
넓어 보였던 어린시절

늘 산처럼 묵직하고
든든 했던 아버지

이젠 두 어께가
처지고 가늘어진 아버지ㅣ

그 때 어려서
철부지였던 아들이
이젠 아버지가 되어

걷기 도 힘들어
하시는 아버님을
업고 다니셔야 겠습니다.

늘 아버지는 그 자리에
계실것 같지만

어느날 홀연히
떠나실 것입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
부모님을
다시 한번 생각 하는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달이 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선목 시인님!


김선목	안녕하세요 운봉 공재룡 시인님 자식 사랑 남다르시고 연륜이 깊으시니 늘 감사드릴뿐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은 참 좋은 달 이지요 푸르디푸른 산야를 보면 시름이 가시고 마음이 평온해 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5/3 21:15

정재열

2015-05-05 13:03

그리움 속에 묻어나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봄 향기 처럼 번져오네요
가정의 달 5월에 더 시린 마음으로 다가옴은
어쩔 수 없는 아버지의 아들로
아들의 아버지이기 때문이겠죠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선목 시인님 ^^


김선목	자식은 나이가 들어도 자식일뿐 아버지 마음을 헤아릴수 있겠는지요 부모란 그런것 같습니다 못난 자식의 마음이라도 전해봅니다 정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5/5 21:38

안선희

2015-05-31 01:41

김선목 시인님.
세월이 흘러
아버지가 되어보니
아버지의 흘리신 물방울들이 이해 되시지요.
어른은 절로 되는 것인 줄 알았더니
눈물 삼키며 성숙을 가장한 어른인 줄을
뒤늦게 깨닫는답니다.


김선목	안선희 시인님 이렿게 뵙기도 하는군요 지천명의 후반을 달려온 이제야 알게되는 것이 많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을 뒤돌아 보기도 합니다 진정한 공감을 나눔이 그리워 지기도 하네요 편안한 시간 되시고 6월 행사때 뵈요	5/31 23:07

김선목 2015-06-11 00:28	아버지어깨- 孝於親 이면 子亦孝之 하나니 身旣不孝 면 子何孝焉 이리오

꽃잎을 쓸며

은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0	어버이 향한 독백	34	김선목	2015-11-22

39	천사를 사랑한 천치	55	김선목	2015-10-24

38	낙엽의 꿈	46	김선목	2015-10-17

37	지평선은 말이 없다	45	김선목	2015-10-08

36	가온 누리	60	김선목	2015-09-27

35	가을 나그네	41	김선목	2015-09-14

34	그리운 어머니	59	김선목	2015-09-01

33	삶의 끈	57	김선목	2015-08-18

32	바닷가 연정	37	김선목	2015-08-10

31	어느 질책	56	김선목	2015-07-28

30	들꽃 같은 당신	57	김선목	2015-07-11

29	비와 나랑은	66	김선목	2015-06-15

28	아름다운 인연	69	김선목	2015-06-06

27	인생이 남기는 것은?	50	김선목	2015-05-25

26	아욱국 추억	60	김선목	2015-05-17

25	오월의 그대여	49	김선목	2015-05-09

24	꼬마대장	45	김선목	2015-05-03

23	꽃잎을 쓸며	23	김선목	2015-05-03

22	아버지의 어깨	31	김선목	2015-05-01

21	은인	47	김선목	20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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