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6-08-05 18:58

ㆍIP: 221.xxx.137

*겨울 강가에서

겨울 강가에서

향초/ 허정인

투명한 얼음
안에서 흐른다
세상 소리 잊었노라

사랑도 우정도
혼탁해져
그 손 놓았노라

홀로 서성이는
깊은 내 상처가
서러운 날

겨울새야!
네가 날고 있는
강가

꽁꽁 언
투명한 얼음 위에서
네 통증을 식힐 때

연약한
내 자아도
던져주렴

차라리 얼어버린
차가움이
더 맑고 맑아라.

여관구

2016-08-05 19:24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겨울이란 글자만 보아도
땀방울이 싹 가십니다.
겨울 강가의 풍경을 예쁘게 그려놓으셨습니다.
더위를 식혀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소서.


허정인	올해는 유난히 더운듯합니다. 노트를 뒤적이다 어느 겨울에 메모한걸 옮겨보았어요.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8/5 19:27

이정규

2016-08-05 19:46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계속되는 폭염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하네요.
폭염에 힘이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들숙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의 흐름에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들숙날쑥한 일상의 일들이 있을때 인생의 소리도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가을의 문턱 입추가 내일모레 .7일날 이네요.
말복도 16일 이달 20일경이면 아침 저녘으론 선선한 바람이 우리몸을 시원하게 해줄것 같습니다.
언제나 반갑고 즐거운 여유속에서 좋은 기운만 받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


허정인	이정규 시인님! 무더운 시간 향기로운 댓글로 좋은 시간입니다. 감사드려요. ^*^	8/5 20:23

구은회

2016-08-05 20:38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날이 더버서 세상 시름 다 내려놓고
혼자 겨울을 나고 싶은 울 이삔 시인님
아직 더위는 새벽까지 흔들고
갈 생각조차 하지 않으니
어찌 한다유
저도 요즘 같으면 알래스카로 연어낚시나
떠나고 싶네요
무더위 건강관리 잘 하셔요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허정인	정말 더운 여름이네요. 구은회 시인님의 향기로운 댓글로 무더위를 잊습니다. 감사해요. ^&^	8/5 21:10

조충생

2016-08-05 23:15

허정인 시인님 많이 더운 날이 연일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한여름에 겨울을 생각 하시는 고운 시인님 멋지신 시향에
쉼하고 갑니다..
고운 밤 행복 하시어요 시인님..


허정인	고충생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무더위를 잊습니다. 감사드려요. ^*^	8/6 04:42

백설부

2016-08-05 23:27

투명한 얼음 만나니 절로 시원하네요
차라리 얼어버린 차가움이 더 맑고 맑아라
멋진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셔요~~


허정인	백설부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무더위를 잊습니다. 감사해요 늘 향필로 행복주세요.	8/6 04:43

한기봉

2016-08-06 02:06

시인님
무더운 삼복 더위에 겨울강가의 시향에
체온이 3도 네려 갔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향필하세요


허정인	한기봉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6 04:44

박남규

2016-08-06 06:51

우정도 혼탁해져 놓았노라
겨울강가에서
상처를 식히는~~
너무 멋진 표현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한참을 탄성흘리며 머물다
갑니다.박수를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허정인	박남규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무더위 잘 이기시고 행복하세요. 감사드려요.	8/6 20:19

장병길

2016-08-06 10:44

차라리 얼어버린 차가움이 더 맑고 맑아라
많은 생각을 남깁니다
....
배독하고 물러갑니다^^


허정인	장병길 시인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무더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6 20:20

김인숙

2016-08-06 13:00

차라리 얼어버린
차가움이
더 맑고 맑아라

겨울강가 그 시린
풍경에 서성이다 갑니다
때론 겨울강가에서
위로를 받곤 한답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맑고 맑은 시향에 무더위도 잊습니다


허정인	김인숙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무더위 잘 누리시고 행복하세요.	8/6 20:20

정찬열

2016-08-06 17:21

무더운 여름날에지펴주신
"겨울강가에서" 연약한내 자아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심을 봅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시원한 주말 되세요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정찬열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무더위 잊습니다.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8/6 20:22

고경애

2016-08-07 19:24

시원한 강가로 데리고 가서
푹찜 더위 목욕 시킬랬더니 안되겠네요
언젠가 찾아올 시인님이 내다버린 기억들
더위에 익어버리면 어떡해 유
상처를 승화 시키는 맑은 시향
가슴으로 보듬고 가요 시인님


허정인	고경애 시인님! 무더위에 향기로운 댓글로 행복합니다.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세요.	8/8 09:15

정회선

2016-08-07 21:09

가라가라 세월아 !!!
가라가라 여름아 !!!
오라오라 겨울아 !!!
오라오라 얼음아 !!!
여름이 가고 겨울이 금방 오겠죠?
입추라는데 아직도 더우니
시인님 그래도 막바지 여름 자알 즐기시길요 ~~~


허정인	정회선 시인님! 무더위에 시인님의 댓글로 힘이납니다. 시 서재에서 늘 뵙는게 참 행복입니다. 감사드려요. 건강하세요 ^*^	8/8 09:17

김광섭

2016-08-08 16:02

꽁꽁 언
투명한 얼음 위에서...아~!
네 통증을 식힐 때
연약한 내 자아도 던져주렴

차라리 얼어버린
차가움이
더 맑고 맑아라........좋아요. 좋아 ㅎㅎㅎㅎ 호로록 ^^** 겨울 강가에서...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웃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한 주 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빌어요~
허정인 시인님! 아이 참^^**


허정인	김광섭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무더위를 잊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무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하십시요.~~~아이참^^*	8/8 17:34

오진수

2016-08-09 00:24

사랑도 우정도 혼탁해져 그 손 놓았노라
홀로 서성이는 깊은 내 상처가 서러운 날
시인님의 시향에 한줌 얼음 놓고 갑니다.


허정인	오진수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무더위를 이깁니다. 감사드려요. ^*^	8/9 06:00

조한직

2016-08-09 21:15

투명한 얼음 안에서도 물은 흐르는 듯 흐르지 않는 듯
제 소리를 내며 흐르는 것이지요.
그게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할 일이니요.
삶의 이치도 그런 것일거예요.
고운밤 되세요.


허정인	고운밤 향기로운 댓글로 무더운 여름 이깁니다. 감사드려요. 조한직 시인님! 충청지회장님!	8/9 21:59

조동선

2016-08-10 09:48

시인님
폭염 더위를 뒤로
향 전하시는 풍성한
갈 보내시어요~^^


허정인	조동선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벌써 가을이 기다려지네요.	8/10 20:18

김이진

2016-08-11 07:18

차라리 얼어버린
차가움이
더 맑고 맑아라. /

연일 폭염으로 삶의 찌꺼기를 흘러내는 여름
투명한 겨울 강가에서 또 다른 삶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시인님의 모습 그려봅니다.
하루를 여는 아침 맑음으로 출발합니다.
감사한 하루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김이진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무더위를 이깁니다. 감사드려요. 무더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11 14:34

주응규

2016-08-12 08:59

무더운날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 글에 머물러 갑니다
연일 반복대는 찜통 더위지만 이제 입추도 지났으니 차츰 더위가 기세가 꺾이겠지요
입추가 지나니 이제 아침 저녁으로 가을 내음이 묻어오는 듯 합니다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시인님과 동행하기를 빕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