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6-05-19 08:01

ㆍIP: 221.xxx.137

*붓꽃을 그리며

붓꽃을 그리며

향초/ 허정인

꽃잎 석 장 모아 피운
먹물 적셔진
큰 붓 닮은 붓꽃
옛 젊은 선비의 넋인 듯
반듯한 기품 있는 기상이어라

오월 초록 수풀 속에
청보라의 청초함으로
촉촉한 이슬 젖은 빼어난 자태
네 모습 온종일
선명히 따라오니
너와 오늘 밤 새워 보련다

하얀 화선지에 붓꽃
떨림으로 옮겨 보니
꽃잎은 파르르 떨며 피어난다
초연한 자태로
셀레임 안겨오는 아름다움으로.

배정이

2016-05-19 09:35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선이 나옵니다.
아주 한국적인 여인의 자태~
하얀 화선지에 붓꽃!
떨림으로 옮겨 보니
꽃잎은 파르르 떨며 피어난다.
시인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면서
목요일을 흐뭇하게 열어봅니다. ㅎㅎ~


허정인	아침에 갑천길 걷다가 수풀속에서 멋진 자태로 피운 붓꽃에 반하여 두근거리며 밤깊도록 그려보았지요. 늘 고운 마음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5/19 09:54

여관구

2016-05-19 09:53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먹물적셔 휘두르는 붓끝에 꽃이피고
그 선율에 그리움이 몰려옵니다.
꽃잎석장모아 파운 붓꽃 옛 선비의 넋을닮은
기품이 반듯하구나.
붓꽃앞에 무럽조아려 보렵니다.
시인님 건강한 5월 되소서.


허정인	요즘 붓꽃이 노란색으로 하얀색으로도 피우더군요 청보라빛 붓꽃에 반하여 밤깊도록 두근거렸답니다. 늘 고마운 댓글로 힘주시니 그 배려에 감사드려요.	5/19 09:59

박희자

2016-05-19 15:53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월 초록 수풀 속
청초함으로 촉촉하게
핀 붓꽃 허정인 시인님과
밤을 새운 고운 흔적 깊은 향기가
나른한 오월의 한 낮을 깨웁니다
오월의 향기 닮은 고우신 마음 그대로
늘 행복하세요~^^*


허정인	박희자 시인님! 댓글이 너무 고와 머물럿어요. 고마워요. 싱그런 오월 누리시며 향필하시고 행복하세요.	5/19 16:22

김인숙

2016-05-20 01:54

허정인 시인님
붓꽃
제가 좋아하는 꽃이에요 ㅎㅎ
붓꽃을 볼 때마다
어쩜 이리도 고운 붓이 있을까....
붓꽃으로 글을 쓰면 붓꽃 향기가
날것같기도 하구요~~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


허정인	김인숙 시인님의 댓글이더 곱고 멋지네요. 향기로운 댓글 감사해요. 오월 남은 시간들 행복하게 누리세요.	5/20 08:52

안정순

2016-05-20 08:30

우리집 마당에도 청보라색 과 흰색 붓꽃이
기품을 자랑하고 있네요
초연한 모습으로
감사히 봅니다.허정인시인님


허정인	붓꽃이 있는 마당 안정순 시인님은 오월 만끽하시네요. 청보라색 붓꽃이랑 남은 오월 행복하게 누리세요. 고운댓글 감사드려요.	5/20 08:53

백설부

2016-05-20 12:30

허정인 시인님~~
고운시향에 잠시 넋을 잃습니다
저는 붓꽃만 보면 어머니가 생각나서
먹먹해지곤 하지요
늘 행복하세요ᆢᆢ고운글 속에서~~


허정인	백설부 시인님! 붓꽃으로 어머님을 생각하시는군요. 시인님의 마음이 참 따뜻할것 같아요. 여름이 성큼왔네요. 남은 오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감사드려요.	5/20 12:36

강보철

2016-05-21 16:21

눈으로 만납니다
오월의 한 복판에서
당신이 그려 놓은 선을 쫓아
붓꽃의 멋드러짐을...


허정인	강보철 시인님! 댓글이 참 멋져요. 감사합니다. 남은 오월 건강히 누리시고 행복하세요.	5/21 20:23

국순정

2016-05-21 21:49

허정인 시인님
붓꽃
옛 선비를 닮은 듯
기품있는 붓꽃
사군자를 그려놓은듯
멋지게 펼쳐 놓으셨네요
시인닝
오늘은 부부의 날 이랍니다
고운밤 보내시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요~^^


허정인	국순정 시인님! 고운걸음 고운 댓글 향기로워요 여름이 성큼왔네요. 행복하게 누리세요.~~~~^*^	5/22 05:35

김광섭

2016-05-22 12:23

하얀 화선지에 붓꽃!
붓꽃!!!
호로록 까꿍 ^^**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더위가 30도를 오르내릴 거라고 하니 많이 덥겠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라고 했는데 이젠 한낮에 더위 조심하시라고 인사를 바꿔야겠군요.ㅎㅎㅎ
더위 속 일요일 시원하고 즐겁고 또 멋진 하루 되세요.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김광섭 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로 힘주시니 참 감사해요. 늘 향필로 감동주시는 시인님의 발길로 시 서재가 향기롭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3 09:18

민선희

2016-05-22 15:12

덕분에 그림을 그려 봅니다.
보랏빛 자태
그 아름다운 선
자연과 어우러진 시향
멋집니다.


허정인	민선희 시인님! 고운 걸음 고운 댓글 고마워요. 싱그러운 오월의 활력을 누리시고 건강과 행복하세요.	5/23 09:24

정찬열

2016-05-22 17:22

향초 허정인 시인님!
무심코 지나치는 붓꽃을
깊은 뜻으로 써내려간 고은
시심에 묻혀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허정인	정찬열 시인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북꽃이 너무나 반가워서 옛 님을 본듯했답니다. 문득 벅찬 감동으로 옮겨보았어요. 고마운 댓글 감사드려요.행복하십시요.	5/23 09:26

조정덕

2016-05-22 20:48

반갑습니다~~~ 허정인 시인님
붓꽃의 청조함이 뇌리에 선명히
살아 나는듯 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요~~~^^


허정인	조정덕 시인님! 안녀하세요? 반갑고 기쁨니다. 찾아주시고 댓글남겨주시니 감사드려요. 남은 오월 누리시며 행복하십시요.^*^	5/23 09:27

주응규

2016-05-23 09:08

마음으로 피워 놓으신 시향이 오월의 장미향과 찔레향 같이 퍼집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 가득 피우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허정인	주응규 시인님! 늘 한결같은 걸음 고마운 댓글로 힘이나고 감사하답니다. 늘 향필하시는 시인님이 계셔서 시 서재가 싱그러워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5/23 09:29

김흥님

2016-05-23 23:50

보랏빛이 짙은 붓꽃의
우아함을 그려봅니다

묵향처럼, 꼿꼿하게 세운
자존심의 끝으로 그려내는 시심의 향기에
5월의 봄내음이 물씬 풍겨납니다


허정인	늘 깊은 시심으로 감동 주시는 김흥님 시인님! 발길 머물러주심에 감사드려요. 여름맞이 행복하게 하시고 향필로 행복주십시요.	5/24 07:00

윤춘순

2016-05-24 15:15

왜 붓꽃일까? 청보라빛 붓꽃.
젊은 선비 붓끝에 피어나 묵향이 밴 붓꽃
상상이 그려집니다.
수묵 듬뿍 찍어 하얀 백지에 엊어
몽글몽글 청보라로 피어내는 붓꽃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허정인 시인님. 잘배독해 갑니다.
늘 행복 하시길 빕니다.


허정인	시인님의 발길 곱고 향기로워 취하고 고운 저고리 한복에 취합니다. 고운 댓글에 행복함이 안겨옵니다. 건강하십시요.	5/24 16:20

*장미꽃

갑천 사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