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강보철
ㆍ작성일	2015-12-12 13:01

ㆍIP: 219.xxx.44

엄마는
서쪽 하늘,찡그린 해
숨바꼭질 하더니
한 송이 한 송이
눈이 옵니다.

길 위에 쌓인 눈
가로등이 입맞춤하니
반짝빤짝
미끄러지는 길

까만 밤
지붕도 하얗고
나무도 하얀데
엄마는 언제 와.

배정이

2015-12-12 13:39

찡그린 해도 숨바꼭질 하고
눈이 오는 길은 미끄러운데
엄마는 언제 와~
시인님, 고운 글향에 머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12/19 11:42

성경자

2015-12-12 14:34

애잔한 마음이 왠지 찡~하네요
강보철 시인님
날씨가 며칠 포근하네요
건강 살피시길 바랍니다
편안히 머물다 가옵니다^^


강보철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12/19 11:43

김흥님

2015-12-12 15:05

까만 밤
지붕도 하얗고
나무도 하얀데
엄마는 언제 와..
긴 여운으로 남는 이름입니다..엄마

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지나 겨울인데
내 어머니는 섬마을에 계십니다
가고싶어도 바다가 가로막혀 갈 수 없는,,
아마도 지금 이 시간
어쩌면 제가 보고싶은것보다도
우리 엄니가 저를 보고싶은 날들이
백배는 더 많다는 것을 알기에..
눈이 오는 날이면
저보다 팔순 노모의 어머니가
먼저 전화를 합니다
아가,,거기는 눈 안오냐!!


강보철	어머니 언제 들어도 찡...	12/19 11:43

여관구

2015-12-12 21:06

기다리는 마음이 가득한 시인님
시인님 계신곳은 눈이 살포시 내렸나봅니다.
제가 사는이곳 경북 경산에는 아직도 눈꽃한송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기다림도 없고 가슴두근 거림도 없습니다.
까만밤 지붕도 하얗고 나무도 하얀곳에 살고 싶어요. 시인님 기쁨날이 충만하소서.


강보철	감사합니다	12/19 11:44

장계숙

2015-12-12 23:02

소년같은 마음이~참 곱습니다.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아이.
님의 마음은 늘 엄마 앞에선 소년입니다.
그리움이 곳곳에 가득합니다.
많이 그리워하세요.
그 마음이 참으로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엄마가 다 보고 계실테니...
시인님의 마음도 따뜻해 질겁니다.
고운글 가슴으로 봅니다.


강보철	우린 항상 그 시절에 살고 있습니다.	12/19 11:45

안정순

2015-12-13 12:22

하얀 눈이 내리는 까만 밤
까막까막 엄마를 기다리며
졸린 눈을 비비며 이때나 저때나!!
장에 가신 엄마를 기다릴 때~~ 그랬습니다.
즐건 휴일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강보철	고맙습니다	12/19 11:45

김광섭

2015-12-13 12:49

엄마는 ^^**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포근한 일요일 행복한~~휴일
우리 모두 예쁜 미소 가득한 얼굴로 멋진 휴일 만드시자구요......*^&^* 시인님


강보철	시인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12/19 11:45

박정근

2015-12-13 20:11

비가오고
눈이 내리고
바람만 불어도
문득 문득 그리운 이름이
어머니 같습니다
애잔하게 그리신 그리운 이름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주도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강보철	얼마 남지 않은 15년 좋은 마무리 되시길...	12/19 11:46

김강좌

2015-12-13 20:35

그리움으로
엄마를기다림 하시는
조금은 애잔한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누려봅니다 ~^^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도
행복으로 채움하시고
늘 고운날들 이루시길요 ~^^*


강보철	한장 남은 달력 그 마저 절반 이상 찢어져 있네요. 좋은 시간 되시길...	12/19 11:47

이정규

2015-12-13 21:01

강보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휴일은 잘보내셨는지요,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12/19 11:48

정찬열

2015-12-14 18:24

서쪽하늘 찡그린해
하얗게 하얗게 내린눈에
그리움으로 기다려지는 엄마
강보철 시인님에 "엄마는"
곱게지피신 시향을 그려봅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강보철	고맙습니다.	12/19 11:48

박영애

2015-12-14 19:39

2015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에 인사남기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흔적은 자주 남기지 못하지만 작품은 잘 감상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12월 20날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고운향필하시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강보철	글 만남에 감사드립니다.	12/19 11:49

박미향

2015-12-15 05:21

엄마는 기다려도 오지 않을 것 같네요 가슴 찡하게 머물다 갑니다,,
일요일 뵈요


강보철	감사합니다.	12/19 11:49

김이진

2015-12-15 08:56

까만 밤
지붕도 하얗고
나무도 하얀데
엄마는 언제 와. /

애잔한 시향에
발길 머물러 갑니다.
오늘도 따뜻한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강보철	좋은 주말 되시길...	12/19 11:49

장선희

2015-12-15 14:01

까만 밤
지붕도 하얗고
나무도 하얀데
엄마는 언제 와.

강보철 시인님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
시인님의 마음을 저도 동심으로 엄마를 그려봅니다.
깊은 시향에 감성으로 힘찬 발걸음 되시길 바랍니다.


강보철	시인님의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12/19 11:50

권태인

2015-12-15 23:05

강보철 시인님.
곱고 부드러운 시향 참 좋습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시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문운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강보철	고맙습니다.	12/19 11:50

박순애

2015-12-17 10:57

까만 밤
지붕도 하얗고
나무도 하얀데
엄마는 언제 와.

진한 엄마의 그리움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강보철	우리 모두의 마음입니다.	12/19 11:50

안선희

2015-12-17 11:13

강보철 시인님.
어린 시절 일 나간 어머니
돌아오길 기다리던 저녁을
허전하고 외롭고
하지만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품은
어느날을 회상하셨군요.
사랑을 먹고 자랐던 유년시절을
함께 머물러 갑니다.


강보철	그 시절 연말이면 더 더욱 생각납니다.	12/19 11:51

박미리

2015-12-17 11:58

고운 눈송일 헤아리는
예쁜 동심에
한참을 젖어 봅니다

눈길 조심 하시고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십시요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시인님^^*


강보철	건강 유의하시길...	12/19 11:51

주응규

2015-12-18 09:25

강보철 시인님 곱게지피신 글에 쌀쌀한 날씨 마음을 눅혀 갑니다
몸상하기 쉬운 연말 각종 모임이 많은 계절입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행복으로 마무리하십시요
대한문인협회 행사날 뵙겠습니다 꼭 참석바랍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12/19 11:52

하루

시듦의 화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