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강보철
ㆍ작성일	2017-08-20 11:06

ㆍIP: 39.xxx.140

여름 끝자락
허구한 날
찌는듯한 햇살
어미, 숨 소리
넘나드는 고랑

등줄기, 작은 개울
짠 기 잃은 방울
또
만들어지는 주름

밤낮없이 내리는 비
건너편 고추밭
속마음
고랑내면

가슴을 후비는
굵은 빗줄기
더
깊어지는 주름

끊어진 삽다리로
오가는 눈
어미
눈동자 적신다.

오필선

2017-08-20 13:05

`강보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보철 시인님,
여름 끝자락 어머니를 그리시는
곱게 집필하신 마음 담으신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이 가을에 풍성하신 글 담아주시고
곱게 물들어갈 단풍처럼 행복한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0

오석주

2017-08-21 14:00

`강보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강보철 시인님
경사에 축하 드립니다

여름 끝자락
허구한 날
찌는듯한 햇살
어미, 숨 소리
넘나드는 고랑

끝자락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때 아니게 내리는 빗줄기
고운 시향에 한아름 담아봅니다 시인님
오후도 멋지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강보철	고맙습니다 문우님	9/9 17:50

김단

2017-08-21 16:33

`강보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슴에 촉촉히 스며드는 멋진 시향
좁은 공간 가득 가둡니다
이제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 듯
시인님의 시향도 만추의 느낌처럼
짙게 발효되어 맛을 내길 기원드리며
늘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1

김상훈

2017-08-21 18:48

이제 떠나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편 속만 썩인듯도 하고
어느 한편 많은 추억을 남기고
야멸차게 멀리 가는 것 같습니다.
석별의 정을 나누는 조짐들이
여기저기서 꽃망울 터뜨리듯 터지니
한켠 아쉽기도 합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1

김국현

2017-08-22 10:10

시인님!!

허구한 날
찌는듯한 햇살
어미, 숨 소리
넘나드는 고랑

등줄기, 작은 개울
짠 기 잃은 방울
또
만들어지는 주름

향기롭게 집필하신 시향 젖어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좋은글 기대해 봅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1

김광섭

2017-08-22 14:01

비 내리는 날도
무더운 날도
지금은 모든 것이 가을로 가는 계절의 숨결
오늘도 그러려니 하고 착한 하루 즐거운 날
잘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1

한기봉

2017-08-22 21:53

강보철시인님,
안녕하세요
여름이 다 갔는가 했는데
늦여름의 더위가 무섭습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공감의 숨을 쉬고갑니다.
한 여름 슬프게 울어대던 매미의 슬픈 곡조도
이제 만추의 바람앞에 힘겨운 숨소리만 들리는 듯 합니다.
계절이 가고 오는 것도 만고의 순리 이겠지요
그져 흐르는 물처럼 받아 들이고 순응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시인님의 서재에 가을의 향기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1

석옥자

2017-08-22 22:30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문턱을 넘어오고 우리네 마음도
가을을 맞이할 준비에 온통 황금물결에
젖어서 설렘이 오는 초 가을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십시요 시인님!


강보철	고맙습니다 문우님	9/9 17:52

여관구

2017-08-23 14:50

"가슴을 후비는
굵은 빗줄기
더
깊어지는 주름

끊어진 삽다리로
오가는 눈
어미
눈동자 적신다. "

시인님 여름의 끝자락에서
내리는 소낙비가 원망스럽습니다.
지역적으로 기후의 변동이 심한것 같습니다.
대경지회 시화전 설치하는날(20일)은 흐림고
가끔 빗방울만 조금 떨어지고하여 설치하고
시 낭송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지요.
경기도 같으면 못했겠지요.
왜 이렇게 기후의 변동이 심한지요.
시인님의 여름의 끝자락이 내마음을
적십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2

최병로

2017-08-24 10:06

어머니에 대한 고은 글
잘 머물다 갑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2

임세훈

2017-08-24 10:12

시인님, 바쁜 여정 뒤로 물리치고
잠시,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2

주응규

2017-08-25 10:29

가을빛 곱게 물드는 게절에 시인님의 시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그렇게도 무덥던 더위도 이제 기력을 잃어갑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시도 추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좋은 시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2

안선희

2017-08-25 15:00

강보철 시인님.
여름 끝자락입니다.
섭씨 삽십 도라지만
에어컨 켜면 춥고 끄면 더운.............
입추와 처서가 지났으니
시인의 계절 가을이 도래하겠지요.


강보철	고맙습니다 문우님	9/9 17:53

정찬열

2017-08-26 20:16

" 여름 끝자락"

가슴을 후비는
굵은 빗줄기
더
깊어지는 주름

끊어진 삽다리로
오가는 눈
어미
눈동자 적신다

문우님의 의미깊은 시심을 가슴에 담아갑니다.
처서가 지나서 한결 달라진 주말입니다.
8월의 끝자락도 마무리 멋지게 하시고
늘 행복이 가득하고 편안 한 날이시길 기원합니다.^^
강보철 시인님~~!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3

한기봉

2017-08-26 21:17

여름의 끝 자락,
올 여름은 너무도 무덥고 많은 상흔을 남긴 여름 이었습니다
집필하신 여름의 시향에 휴일의 저녁을 내려 놓습니다.
가을의 햇살이 너무도 높은
불어오는 바람이 살갓을 간지럽히는 가을향
가득한 휴일의 날씨였습니다.
무덥고 긴긴 여름도 이제는 가을에 자리를 내어주고 떠나려나 봅니다
가슴 활짝열고 감성 가득 가을이 오면
시인님의 서재에도 가을의 향기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3

김선목

2017-08-31 23:35

강보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폭우와 폭염이 유난스럽던 8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가을의 9월을 맞이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9/9 17:53

배정이

2017-09-01 09:22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