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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기봉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기봉
ㆍ작성일	2017-05-14 16:37

ㆍIP: 118.xxx.248

욕정의 장미

한기봉

묵언의 어둠
숨죽인 미열의 아픔
회색 담장 이슬 털며 가냘픈 민가지만 흔들었다.

차가운 밤이슬 유혹의 바람
마른 가지 껍질에 음기가 오르자
푸른 가시 촉수를 세운다.

격정의 계절
속살 열어 붉게 태우는 꽃잎의 연정
어느 여인의 홍조 띤 얼굴 입술을 닮았다.

붉은 꽃봉오리 담장을 넘자
붉은 가시 발기를 세운다.
꿈틀대는 욕정
지키려는 가시
양기의 유혹 푸른 잎은 장막을 친다.

허기진 욕정 많이 수절하였습니다.

붉은 욕정의 입술
밤이슬 안개 속에 잠재우고
이 밤 한 잎 서러운 눈물만 떨군다.

이민숙

2017-05-14 17:10

오모나
시인님
장미가 이렇게도 되는군요
붉은 입술 욕정
수절을 하겠다는
은장도 같은 칼을 품고 있지요

이민숙 / 장미

초록의 잎새는
사무치게 그리운
내 마음 펼쳐놓았습니다


한기봉	이민숙 시인님, 어머나~~~~ 놀라셨어요???? 그렇게도 표현합니다~~ㅋ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6 16:22

여관구

2017-05-14 18:32

눈에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젊음처럼
빨간열정을 주체할 길이없어
오늘도 마음의 향기를 내뱉는다.

"붉은 꽃봉오리 욕정 담장을 넘자
가시는 붉은 발기를 세운다.
꿈틀대는 욕정
지키려는 가시
양기의 유혹 푸른 잎은 장막을 친다."

시인님의 장미에 담은 열정이
대단합니다.
그 욕정을 어떻게 식히렵니까.
오늘도 고운시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기봉	여관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좋은저녁되세요	5/16 16:23

오석주

2017-05-14 18:58

한기봉 시인님

욕정의 장미
붉은 욕정의 입술
밤이슬 안개 속에 잠재우고
이 밤 한 잎 서러운 눈물만 떨군다.

붉게 피어나는 장미
꽃의여왕이라 할 만큼 향기좋고 정열을 담아주지요
고운 시뜰에 향기 담아 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맛난 저녁 시간 되시길요~^^


한기봉	오석주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장미향 가득한 오월입니다 좋은저녁되세요	5/16 16:25

천준집

2017-05-14 20:32

선홍빛 붉은 입술에 마음 던져놓고
갑니다
편안한 쉼 되세요~~~


한기봉	천준집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루도 저녁으로 저물고 있습니다 좋은저녁되세요	5/16 17:32

장계숙

2017-05-14 20:34

같은 대상을 보는 이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표현 되네요.
아마도 마음의 눈으로 보는
솔직함 때문일겁니다.
멋진 글 그 마음 헤아리며
감사히 다녀갑니다.


한기봉	장계숙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맛점드셨나요 좋은저녁되세요	5/16 17:34

김상익

2017-05-14 21:13

안녕하셨는지요
한기봉 시인님!
정절을 지키기위한 여인네의
허벅지 마냥 붉게 물들은 꽃,
은장도가 없어 가시로 대신하며
욕정을 달래는 장미의 순결에
조용히 눈감아 봅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배독해 봅니다
편안하고 고운 밤 되셔요


한기봉	김상익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쉼하는 좋은 저녁 되세요	5/16 17:35

석옥자

2017-05-14 21:58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록이 짙어지는 오월입니다
편히 잘 계시는지요? "욕정의 장미"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푸른 오월처럼 행복하시고
고운 밤 되십시요 시인님!


한기봉	석옥자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5/16 21:34

가혜자

2017-05-15 00:05

스승의 날/가인 가혜자

스스로 바르게 실천 하라신
스승님의 가르침
높고 높은
하늘 같아서

차마
님의 그림자도
밟을 수 없어요

내일은 울스승님의 날!


한기봉	가혜자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저녁 되세요	5/16 21:35

박희자

2017-05-15 08:05

"격정의 계절
속살 열어 붉게 태우는
꽃잎의 연정
어느 여인의 홍조 띤 얼굴 입술을 닮았다"

넝쿨째 담장에 앉아 누군가를 유혹하듯
빨갛게 피어나는 풍경도 오월이기 때문입니다
계절이 가져다주는 자연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사람 또한 자연이기 때문은 아닐런지요
시인님 고운 시심에
오월 향기 흠뻑 적시는 아침이 좋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들되세요~^^*


한기봉	박희자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운밤 되세요~~~~~~~~~	5/16 21:36

배정이

2017-05-15 09:28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새삼 스승님의 고마움을 그려봅니다.
멋진 시인님.
언제나 결 고운 시심을 펼쳐 주시기에
마음으로 감사히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시인님~
이 한 주에도
행복의 꽃을 피우시길 바랍니다.^^


한기봉	배정이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고운밤 되세요	5/16 21:37

이정규

2017-05-15 20:49

한기봉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월은 가정의달 이라 그런지 기념일이 많네요,.
진정 행복한 사람은 모든것을 다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하는일을 즐거워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잘보내셨는지요
편하신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


한기봉	이정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5/16 21:38

김이진

2017-05-15 21:01

격정의 계절
속살 열어 붉게 태우는
꽃잎의 연정
어느 여인의 홍조 띤 얼굴 입술을 닮았다.

멋진 시인님의
시향에 발길 머무름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지요.
이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세요.^^*


한기봉	김이진 시인님, 장미의 향기가 가득한 오월입니다. 굿밤되세요~~	5/16 21:39

김영길

2017-05-16 00:28

시인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지요
올려 주신 옥고에 무한한 감상의 행복을
느끼고 잠시 쉬었다 떠납니다.
요사이 일기 여차지제에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한기봉	김영길 시인님,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일 미세먼지로 고통스러운 날들입니다. 건강에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5/16 21:42

박외도

2017-05-16 05:04

시인님~~
욕정의 장미'
노랑 장미도 예쁩니다.
멋지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소서, 살롬!


한기봉	박외도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5/16 21:43

강성순

2017-05-16 07:02

붉은 꽃봉오리 담장을 넘자
가시는 붉은 발기를 세운다.
꿈틀대는 욕정
지키려는 가시
양기의 유혹 푸른 잎은 장막을 친다.
아침에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장미꽃이 너무 아름다운 계절이군요
오늘도 멋진 하루 행보하시기 바랍니다


한기봉	강성순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아침 일찍 다녀 가셨군요.~~~~ 고운밤되세요~~^^	5/16 21:44

김연식

2017-05-16 07:25

시인님
어쩜 장미 가시가
장미가 욕정을...
대단하십니다 시인님🌹
시인님 심안에 놀라울 뿐입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한기봉	김연식 시인님,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쉼하는 좋은 저녁 되세요.	5/16 21:45

김정애

2017-05-16 17:20

욕정의 장미
농염한 여인의 유혹함을
엿보는 듯 하네요.
장미라는 소재로
시인님들 마다 모두가
다름은 성향과 다양한
생각 때문이겠지요.
묘한 매력에 퐁당 빠져봅니다.


한기봉	김정애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고운밤되세요.	5/16 21:46

황의성

2017-05-16 22:54

한기봉시인님 반갑습니다

욕정의 장미

현란한 휘필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아!
멋진 일필
멋진 일획 입니다

건안하시고 이밤도 향필하시는시간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한기봉	황의성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주의 하시고 좋은밤되세요	5/18 21:33

이복순

2017-05-17 09:48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미를 아름다운 꽃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멋진 글에 장미가 달리 보입니다.
행복 가득한 남은 오월 되세요.


한기봉	이복순 시인님 ~~!!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루가 저무는 저녁의 시간입니다. 고운밤되세요.	5/18 21:35

이현정

2017-05-17 22:48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장미의 붉은 욕정이
무르 익어가는 계절 입니다
농염한 시향에 마음 즐기고 갑니다
시인님의 삶도
푸른 계절처럼
생기 넘치는 좋은
날 들이기를 바랍니다


한기봉	이현정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조금 더운 날씨의 하루였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고운밤되세요.	5/18 21:36

권경희

2017-05-17 23:22

속살 열어 붉게 태우는 꽃잎의 연정
어느 여인의 홍조띤 얼굴 입술을 닮았다
시인님 장미꽃의 애정이 남다르시네요.
열정적인 시심에 몇번을 되돌아 감상하고 갑니다.


한기봉	권경희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운밤 꿈길 되시길 바랍니다.	5/18 21:37

김영길

2017-05-17 23:59

시인님!! 안녕 하세요
산뜻한 깊은 시심에 정독하고 감명을 느끼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모든 시인님들의 시는 개성마다 새로운 의미가
창작의 자유 속에 독특한 뜻이 내포되어 있어
새롭게 새로운 면을 느끼게 됨이 뜻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한기봉	김영길 시인님, 찾아주신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 하셨습니다. 편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5/18 21:38

오승한

2017-05-18 03:28

붉은 장미를 타 오르는 욕정으로 빚으셨네요
장미를 보면 시인님 시심 처럼 사랑의 타는 욕정 같군요
귀한 작품 고맙게 배독하고 갑니다
불타는 욕정 잘 잠재우시고
편안한 쉼 하시기 바랍니다~^^


한기봉	오승한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 지고 있습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5/18 21:39

김상훈

2017-05-19 03:15

불륜,
어느 중년 여인의 짙은 립스틱

잘 읽고 갑니다. 시인님,


한기봉	김상훈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불금의 저녁입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5/19 21:55

주응규

2017-05-19 09:04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으신 시인님의 글향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붉은 장미향기가 눈부시는 계절, 싱그러운 장미향이 진동하는 계절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가정의 달 5월, 행복이 시인님 가정에도 깃드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기봉	주응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한주가 저무는 불금의 저녁입니다. 주말 기쁘게 보내세요.	5/19 21:56

김광섭

2017-05-19 12:17

오늘은 금요일~^^*
생각만 해도 즐겁죠?
그래서 오늘은 금방 웃고 또 웃는 날이랍니다~
웃는 얼굴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는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시인님~~!


한기봉	김광섭 시인님~~!!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주말 기쁘게 보내십시오.	5/19 21:58

박흥락

2017-05-19 12:44

한기봉 시인님!
좋은글 잘보고 마음에 담아감니다.
욕정까지 ㅋ ㅋ
오늘도 행복하소서.


한기봉	박흥락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5/19 21:59

김희선

2017-05-19 18:17

계절의 여왕 오월의 정원에 피어난
정열의 꽃..
붉은 장미의 자태가 요염합니다.
푸른 가시가 있어 더욱 매혹적이지요..~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남은 오월의 시간
행복 가득하세요.~시인님^^*


한기봉	김희선 시인님~~!! 고운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불금의 저녁입니다. 기쁘게 보내시고 주말 멋지게 보내세요.~~	5/19 22:00

박진표

2017-05-19 22:36

한기봉 시인님!!!
장미의 향기가 5월을
향기롭게 만드는 듯 합니다.
금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한기봉	박진표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휴일 기쁘게 보내셨는지요 고운밤되세요	5/21 23:12

김인숙

2017-05-20 00:17

붉은 욕정의 입술
밤이슬 안개 속에 잠재우고
이 밤 한 잎 서러운 눈물만 떨군다.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
고운 시
늘 감사합니다


한기봉	김인숙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조금 무더운 휴일의 하루 였습니다. 고운밤되세요	5/21 23:13

김영길

2017-05-20 12:14

한기봉 시인님
욕정의 장미" 의 시심에 들렸다 갑니다.
격정의 계절
속살 열어 붉게 태우는 꽃잎의 연정
어느 여인의 홍조 띤 얼굴 입술을 닮았다.
장미의 계절입니다.
장미 같이 항상 밝은 꽃같은 웃는 날이
많으시길 기원드립니다.


한기봉	김영길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더워집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편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5/21 23:15

박진표

2017-05-23 09:25

한기봉 시인님!!!
희망의 화요일 입니다.
아침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시인님 희망가득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한기봉	박진표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비 내리는 수요일의 저녁입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5/24 21:12

강성순

2017-05-24 18:30

시인님
다녀 갑니다
저녁시간 행복하세요


한기봉	강성순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고운밤되세요.	5/24 21:13

심연

오월의 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8	하얀 향기	59	한기봉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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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낯선 길	66	한기봉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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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워낭소리	38	한기봉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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