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기봉
ㆍ작성일	2017-06-01 22:21

ㆍIP: 118.xxx.248

앵두

한기봉

눈물이 떨어진다
붉은 눈물이 떨어진다

순백의 하얀 꽃
여인의 초경은 멀었나 보다
말간 열매 소녀의 속살
붉게 물드는 몸짓
발그레 솟아오른 여인의 젓몽이다.

푸른 치마 걷어 올려
농익은 속살 한번 보았으면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붉은 것은 어머니 모성의 입술
사랑하는 여인의 입술

남풍 불면 어이 하나
수절하는 여인이여
가지 사이 비집는 햇살 한 줌
울지 말고 꺾이지 말기를
하얀 부활의 입김
그 입술 붉게 지켜 드리겠습니다.

가혜자

2017-06-01 22:48

샬롬~~^^

시냇물 우체통에
비소원의 편지와
앵두꽃 편지 동봉하여
보내드렸사오니
♡시인님 받으시고

6월에는
열정의 장미로
세상을 물들이소서


한기봉	가혜자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기쁘게 열어가세요.	6/5 21:27

김대용

2017-06-02 05:40

한기봉 시인님!
앵두의
의미깊은 시향에 박수를 보내며
감사히 배독합니다
나날이 더워지는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희망이 샘솟는 멋진 날 되십시오


한기봉	김대용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루도 저물어 갑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	6/5 21:28

여관구

2017-06-02 09:09

앵두를 보면서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으셨습니다.
얼마나 고운지요.
가슴이 울렁입니다.

"순백의 하얀 꽃
여인의 초경은 멀었나 보다
말간 열매 소녀의 속살
붉게 물드는 몸짓
발그레 솟아오른 여인의 젓몽이다."

곱게 펼쳐놓은 글에 마음을
적셔 봅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한기봉	여관구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6/5 21:29

주응규

2017-06-02 10:42

시인님 정성으로 빚어내신 향기로운 시심 마음으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시간이 빨리 갑니다
신록의 계절 6월에도 짙푸른 녹음처럼 건강하시고
행복이 늘 시인님과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6월 17일 문협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행사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청합니다.^^


한기봉	주응규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한 주의 월요일도 저녁으로 깊어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6/5 21:31

김이진

2017-06-02 11:18

남풍 불면 어이 하나
수절하는 여인이여
가지 사이 비집는 햇살 한 줌
울지 말고 꺾이지 말기를
하얀 부활의 입김
그 입술 붉게 지켜 드리겠습니다.

앵두가 요렇게 요염한지
예전에 미쳐 몰랐습니다.
시인님의 멋진 글 볼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기봉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월요일의 하루도 저녁으로 깊어갑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6/5 21:32

이민숙

2017-06-02 11:21

남풍 불면 어이 하나
수절하는 여인이여
가지 사이 비집는 햇살 한 줌
울지 말고 꺾이지 말기를
하얀 부활의 입김
그 입술 붉게 지켜 드리겠습니다.

은근 시가 야합니다
앵두같을 입술이지요 ~~
댓을 잡기가 어려워서
그냥 갔다가는
흔적 납깁니다 ㅋ


한기봉	이민숙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고운밤 되세요	6/5 21:33

이정규

2017-06-02 19:37

고운 시향에 마음으로 배독하고 음미해 봄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강건 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원 드리면서....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시인님 ^^


한기봉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하루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6/5 21:34

주명옥

2017-06-02 20:03

남풍불면 어이하나
수절하는 여인이여!
빨간 앵두에 마음 두고갑니다

예고도 없던 우박때문에
주위 농가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짠합니다
간간히 바람불어
좋은날이지만 우리네
마음은 다 같을껍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했음 좋겠네요~


한기봉	주명옥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맛저드셨나요. 좋은 저녁 되시고 고운밤 되세요	6/5 21:35

허정인

2017-06-03 06:22

앵두

예쁜 앵두 한기봉 시인님의 시향으로
유월의 아침이 곱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기봉	허정인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하루를 내려놓고 쉼 하는 고운밤 되세요.	6/5 21:36

장계숙

2017-06-04 11:32

부러운 시심입니다.
멋진 글이네요.
늘 향필하시고
행복 가득한 6월 되셔요. 시인님~


한기봉	장계숙 시인님, 예쁘신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루도 수고 하셨구요 좋은 저녁 고운밤 되세요.	6/5 21:38

김광섭

2017-06-04 19:40

공간에서 밝고 맑은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좋은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한기봉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월요일의 하루도 저물고 있습니다. 쉼 하는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6/5 21:39

이석희

2017-06-05 16:44

한기봉 시인님~~~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붉은 것은 어머니 모성의 입술
사랑하는 여인의 입술

얼마나 오래 기다렸을까요.
반년이었을까요
1년이었을까요.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앵두보다 더 새빨간 앵두를 보았으니까요.
고운 시심에 홀려서 좋은 시간 즐기고 갑니다.


한기봉	이석희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6/5 21:40

김종덕

2017-06-05 22:24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고운 선으로 여인을 그리셨읍니다. 이 정도 그릴려면 해부학 공부도 하셔야 했겠다고 생각합니다. 곱고도 예쁘게 과학적으로 그리심에 깊은 마음두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한기봉	김종덕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6/8 21:33

김인숙

2017-06-06 13:18

붉은 것은 어머니 모성의 입술
사랑하는 여인의 입술
한기봉 시인님
앵두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셔요


한기봉	김인숙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화창한 목요일의 저녁도 깊어 가고 있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6/8 21:34

박외도

2017-06-06 16:59

한기봉 시인님~~
순백의 하얀 꽃
여인의 초경은 멀었나 보다
말간 열매 소녀의 속살
붉게 물드는 몸짓
발그레 솟아오른 여인의 젓몽이다.
가슴 울러이게하는 시심에 즐감 합니다

멋지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봄인가 했더니 여름이 성큼 닥아 왔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한기봉	박외도 시인님,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8 21:35

장병길

2017-06-07 14:09

앵두의 모습에 여인이 살아나니
가슴이 후끈해집니다
좋은 글 잘 감사하였습니다
^^


한기봉	장병길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비가 온 뒤라 상쾌한 날씨의 하루였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6/8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