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7-02-28 06:05

ㆍIP: 222.xxx.215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안계종

아침의 창이 열리니
길이 보인다.

말문 닫고 눈으로 읽으니
발이 겸손하다

계절의 봄보다
마음이 앞서 봄을 깨운다

임은 왔으나
때 잊은 꽃은 냉해를 입고

화려한 천남성이
거리마다 유혹의 춤을 추며

역사를 잊은 듯 문맹들이
가죽옷을 입고 낫을 들었구나

허구한 날 나눔이 미덕이라 하며
쪼개고 또 가르려나

망대는 높으나 파수꾼은 없고
호시탐탐 자리만 다투나니

이 어찌 가녀린 봄꽃에
시샘의 바람이 불지 않으랴

아무게나 봄날이 오지 않으니
오늘은 내 손에 쟁기를 잡노라

(2017.2.28)

여관구

2017-02-28 07:13

시인님의 봄이 오는소리가
내 마음에 깊이 매아리치는군요.

"망대는 높으나 파수꾼은 없고
호시탐탐 자리만 다투나니

이 어찌 가녀린 봄꽃에
시샘의 바람이 불지 않으랴."

봄비가 내린이후로 봄은
빠른걸음으로 우리곁으로
달려오고 있네요.
시인님의 곱게빗은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계종	안녕하세요! 시인님! 요즘 안타까운 나라의 현실이 시인의 붓 글을 짖게 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자리다툼만 하는 정치인들이 밉기까지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3/1 00:52

김성수

2017-02-28 07:50

봄은 왔네요
핝낱 제법 나른하구
회창한 전형적인 봄은 왔습니다
안계종 시인님에 가슴에도 봄은와있고
좋은일만 함께하길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안계종	안녕하세요! 시인님! 인생의 봄날이 찾아옴은 기쁜 일이나 계절의 봄날은 그리 기쁘지만은 않은 가 봅니다 여기저기 현실에 몸살이 나나 봅니다. 모든 국민이 잘 이겨내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즐겁게 양 봄을 맞으십시오! 고맙습니다.	3/1 00:58

석옥자

2017-02-28 07:56

시인님! 안녕하셰요?
이제는 봄기운이 찾아온 따스한 봄날
2월도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고게 피우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고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 준비 모임에 못 봬서 아쉬웠습니다. 지도편달 듣고 싶었습니다. 봄을 맞을 준비를 겸손히 기다립니다. 활짝 핀 산곡에 참꽃처럼 봄날 되십시오! 안녕히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3/1 01:04

박남규

2017-02-28 07:59

안계종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계시지요
시끄러운 나라
오직답은 하나님입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쟁기를 잡고 나아갑니다


안계종	안녕하시지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대가 바뀌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이 변절 돼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 금할 수가 없답니다. 어떻게 지켜온 나라인데.. 너무 쉽게 흔들리는 것에 간절한 기도가 됩니다. 뜻 모아 힘 모으고 미래지향적으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 갔으면 합니다. 좋은 꿈 꾸세요! 축복합니다. 고맙습니다.	3/1 01:12

김광섭

2017-02-28 11:47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그럭저럭 2월 마지막 날이네요.
이번 달이 작아서 그런가?
세월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군요.
이달엔 무엇을 했나? 하루하루 되돌려봐도...
글쎄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거 같은데...ㅎㅎ
좋은 게 없는 걸 아쉬워하기보단 나쁜 게 없었던 걸 고마워하며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아쉬움 덜 남는 하루 되어야겠지요
시인님~~!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이 또 2월을 삼켰네요.. 춘삼월을 오늘로 시작했습니다. 거리마다 개나리의 애국이 산길마다 지킴이의 참꽃이팔도에 만발하여 그 향에 하나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개인과 가정과 나라에 진정한 봄날이 오기를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삼월 되십시오!	3/1 01:18

사방천

2017-02-28 20:43

안계종 시인님의 고운 시
봄이 오는 소리
아무게나 봄날이 오지 않으니
오늘은 내 손에 쟁기를 잡노라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봄되십시요


안계종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계절은 속도를 내는데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시들어가는 듯하여 나라를 생각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남겼습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어리석은 자"라 했기에 기경하여 박토를 옥토로 만들어 좋은 씨앗 많이 심고자 다짐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이라 여기니까요. 건설적인 마음으로 함께해 주십시오! 상생을 위해서 손을 잡아 주십시오! 축복합니다. 시인님! 행복하십시오!	3/1 01:25

임세훈

2017-02-28 20:55

시인님, 오늘 좋은 글 읽으면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립니다
이제 머지 않아 봄의 호흡소리가 들리어 오겠지요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밤 되시길요.


안계종	안녕하세요! 네!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답니다. 하지만 부끄럽지 않게 맞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가시는 길에 힘은 겨우나 꽃길 되시길 바랍니다. 계절은 일기에 지배를 받으니 마음의 일기가 언제나 화창하시길 축복합니다. "믿음의 착함에 좋은 일이 있으리라" 하셨으니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3/1 01:31

오석주

2017-02-28 22:33

안계종 시인님

봄이 오는 소리
계절의 봄보다
마음이 앞서 봄을 깨운다

포근한 봄향기가 시인님의 서재에 가득합니다
대지위에서는 꿈툴 대면서
오늘은 봄소식을 알리며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답니다
이월의 마지막 밤 고운 밤 되시길요 시인님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새날이 삼월의 문을 열었습니다. 삼일절의 큰 의미를 무색하게 할 만큼 혼돈의 봄이라 너무 아쉬움 뿐입니다. 해동하고 봄을 맞으리라 했지마는 마음 따로 환경 따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했듯이 우리 모두 가장 이상적인 삼월의 봄으로 선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인공 되십시오! 축복합니다. 시인님! 열린 마음으로 하나되 주세요!	3/1 01:39

박영애

2017-03-01 03:20

3월 시작되었네요.
살랑살랑 봄바람과 함께 여인네의 마음도 춤을 추는 봄~
시인님 멋진 작품에 마음 한 자락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아직 꽃샘 추위가 남아 있으므로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3월 되세요.^^


안계종	Good morning! 안녕하세요! 시인님! 홈피에서 이름을 접했을 때 대학 시절 동기인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동명이셨어요.^^ 천상의 목소리로 감동을 주셔서 들을 때마다 감동합니다, 시와 낭송의 목소리, 분위기 모두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 서재에 노크해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영광입니다. 삼월의 첫날 의미를 높이고 사상에 시상을 그리겠습니다. 언제나 즐거움 속에 가녀린 여인의 모습이나 강하고 담대하셔서 꿈을 이루시고 비상하십시오! 고맙습니다.	3/1 06:24

[새내기의 봄]

[봄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