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연식
ㆍ작성일	2017-11-20 23:39

ㆍIP: 125.xxx.73

무정한 세월

무정한 세월/ 김연식

이 계단 내려가면
모든 사람 이별인데
멈칫하는 이맘 어찌하나.

멈출 수 없는 발길
흔들바위처럼 멈추어
서고픈 데.

이별 앞
모두 버려야지 감각 없이
두 눈에 눈물만 흐르네

세월의 내림 계단 누가 만들었나
비정하다. 조물주
갑 자 만큼이나 비정하다.

김나현

2017-11-21 01:40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의 내림 계단 누가 만들었나
비정하다. 조물주
갑 자 만큼이나 비정하다.

시인님 세월은 무정해도
시인님 시는 참 멋집니다👍
갑 자 만큼이나 비정한 조물주 ㅎ
이 한해도 한달 남짓 하네요
날짜 세고 싶지 않아요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
이밤도 좋은 꿈 꾸세요


김연식	김나현 시인님~^^ 제 시가 멋져요? 에구 형편없는 시 칭찬 주시면 정말인지 착각한데요	12/7 23:55

이민숙

2017-11-21 01:50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계단 내려가면
모든 사람 이별인데
멈칫하는 이맘 어찌하나.

멈출 수 없는 발길
흔들바위처럼 멈추어
서고픈 데.

이별 앞
모두 버려야지 감각 없이
두 눈에 눈물만 흐르네

시인님
울지 말아요
아니
실컷 을어요

그리고 눈물로 감정들을
청소해 보야요

댓글이 이렇게 적어집니다
화이팅하세요


김연식	역시 시인님 멋쟁이~^^ 정답입니다	12/8 00:03

김기전

2017-11-21 03:55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연식 시인님 무정한 세월~
이별 앞
모두 버려야지 감각 없이
두 눈에 눈물만 흐르네.....
애잔한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셨는지요?
조석으로 많이 추워진 걸 보니
어느새 겨울이 곁에 있음을 느낌니다
화요일 새벽에 너무 일찍 깨버렸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김기전 시인님 찿아주셔 감사합니다 날씨가 오늘은 포근하군요 변화무쌍한 날씨는 꼭 여자의 마음같어요	12/9 09:16

여관구 2017-11-21 09:01	"이별 앞 모두 버려야지 감각 없이 두 눈에 눈물만 흐르네 세월의 내림 계단 누가 만들었나 비정하다. 조물주 갑 자 만큼이나 비정하다." 시인님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은 저도 얼마전에 경험을 했습니다. 한달전에 이사를 했는데 처음 살림을 차릴때는 장농도 구입을 했었는데 요즘은 정던 장농이 필요가 없어니 이별할수밖에요. 얼마나 아쉽던지요. 우리 인생도 한가지씪 줄여야 할것 같습니다. 의미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오석주 2017-11-21 10:03	김연식 시인님 무정한 세월 이 계단 내려가면 모든 사람 이별인데 멈칫하는 이맘 어찌하나. 그러네요 내려 오면 함께 동행하던 사람과의 혜어짐 언제 또 다시 산책 하다 볼 수 있을지는 모르닌까요 고운 향기에 살며시 쉼 하다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시인님

김이진 2017-11-21 11:08	가을은 떠나 가는데 우리 시인님 아직도 가을을 타고 계시나 봅니다. 이제 멋진 겨울이 우리를 반겨주겠지요. 시인님 더 멋지게 달려보시길 바랍니다. 힘찬 발걸음 응원합니다.^^

이정규 2017-11-21 19:24	김연식 시인님 ~~~ 올려주신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영하권의 쌀쌀한 기온과 건조한 날씨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구요 .... 건강 유의하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

강순옥 2017-11-21 19:35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정한 세월 이 계단 내려가면 모든 사람 이별인데 멈칫하는 이맘 어찌하나. 저는 여기에서 멈출래요...ㅋㅋ 고운글 배독하고갑니다 아직 열정이 많이 남아있잖아요...ㅋ 즐겁고 훈훈한 저녁 보내십시오 ~

김태윤 2017-11-21 22:26	예전에 영화 '하이랜드' 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 주인공은 천년을 넘는 세월동안 살았는데 그 또한 할 짓이 아닌 듯 보였어요 청춘이 단풍들어 낙엽되어 떨어지는 자연의 이치에서 배웁니다 짧은 생이지만 그래도 만수라 여기는 하루살이에게는 긴 인생이듯 우리의 삶에도 의의가 있겠죠 '무정한 세월' 배람합니다 시인님 힘내세요 시인님 충분히 멋지십니다 ~^^

김정택 2017-11-22 07:53	시인님 안녕하세요 낙엽을 주우며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김광섭 2017-11-22 11:47	기온이 많이 내려가 쌀쌀합니다. 첫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小雪 오늘도 포근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시인님~~!

김병근 2017-11-22 15:16	찬 바람 불어와 옷깃이 추운 小雪의 한낮입니다 한 해가 찬바람을 타고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옵서 뜻한바 일들이 곱게 성사되는 활기찬 日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健康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시인님께서 곱게 빚으신 무정한 세월 따뜻한 커피에 담아 가슴으로 拜讀하고 갑니다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김희선 2017-11-22 17:16	그러게요..아쉬운 마음 아랑곳없이 그저 흐르기만 하는 무정한 세월입니다.. 떠나 가는 가을이 참 쓸쓸합니다. 의미 깊은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허정인 2017-11-22 18:36	무정한 세월 공감이 가는 시어들입니다 겨울은 이미 시작이고 찬바람은 기세등등하네요 시인님의 서재 시향속에서 머무름 감사한 저녁입니다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2017-11-22 22:13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55페이지에는 서두르지도, 조급하지도 말라고 적혀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급하면 눈물이 나오겠지요, 조금은 둘러 보고 가시게요. 안그래도 힘든 삶인데 조금은 쉬어가기라도 해야지 않겠읍니까?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상훈 2017-11-23 23:31	벽돌처럼 찍혀나오는 시간들,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으니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쓸모없이 만드는 것은 우리다 새털 같이 많아 보이던 시간들, 아직도 일정한 호흡과 간격을 유지하면서 생산되지만 그 보폭 안에서 가치 있게 쓰고 볼 일이다 병실 복도에서 우리에 갇힌 곰처럼 어슬렁대며 잠시 들어와 봅니다. 잘 읽고 갑니다.

권경희 2017-11-23 23:53	세월의 내림 계단 누가 만들었나 비정하다. 조물주 갑 자 만큼이나 비정하다. 열정 많으신 시인님 세월의 무정한 계단 아는 체 하지마세요. 멋진 길 잘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함빡눈이 내렸습니다. 고운 것 만 보시고 따뜻한 나날 보내세요.

주응규 2017-11-24 10:49	추운날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어제는 눈이 내려 나뭇가지에 하얀 꽃눈을 피웠습니다 이제 11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7년도 행복하고 알차게 마무리하십시오 일기가 고르지 못한 요즘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흥락 2017-11-24 13:06	곱게 지펴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이별 앞 모두 버려야지 감각 없이 두 눈에 눈물만 흐르네 얼마남지 않은 2017년도 행복하고 알차게 마무리하십시오

배정이 2017-11-24 19:12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지금쯤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요. 시인님, 가슴 따뜻하게 서로 위로해주고 챙겨주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경애 2017-11-25 12:25	깊고 맑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 무정한 세월" 촉촉히 적시는 감동으로 담습니다 겨울나기 잘 하시고 따뜻한 정 데우는 날이세요

주명옥 2017-11-25 19:34	기다리지 않아도 바람이 없어도 나뭇가지는 잎을 다 떨어뜨리고 앙상한 모습입니다 골 깊어진 주름이 또 한 해의 겨울을 맞았네요. 차디찬 하늘~ 따뜻한 주말밤 되세요.시인님!!

한기봉 2017-11-26 20:15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정한 세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저녁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올해도 이제 한달을 남겨둔 11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도 어둠에 들고 있습니다 가을이 엊그제 인가 싶더니 계절은 벌써 겨울의 문턱을 넘으려합니다 휴일 저녁 남은 시간도 기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가세요 너무 바빠서 서재에 휴일을 이용해 잠시 들러봅니다 복사의 글로 인사를 드리는 점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마지막 잎새

낙엽을 주우며